"대소변 못 가린다고 변기에 묶어 방치"..인권위 검찰 고발
인권위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화장실 변기에 몸을 묶어놓는 등 장애인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장애인 거주시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강원도 태백시의 한 장애인시설은 지적장애인 3명을 수시로 화장실 변기에 묶어 방치하고,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주방일과 화장실 청소 등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시설은 매일 오전 예배 시간을 만들어 예배와 헌금을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설 측은 장애인들을 변기에 묶어둔 것에 대해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장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