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29살 어린 연인' 그린 초상..역대 2번째 최고가 경신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 3,930만 달러(약 1,82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 기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시계를 찬 여인'은 피카소의 연인인 마리 테레즈 월터를 그렸습니다. 피카소는 46세 때 17세였던 마리 테레즈를 만났고, 이후 올가 코클로바와 결혼한 상태에서 비밀 연애를 지속했습니다. 피카소는 마리 테레즈를 뮤즈로 삼아 다수의 작품을 탄생시켰고 그녀는
2023-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