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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없는 흑인 신부? 고개 숙인 하인즈 사과
    미국 대형 식품제조회사 하인즈가 영국 런던 일대 지하철역에 설치한 광고와 관련해 거센 역풍에 휘말렸습니다.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결혼식 장면을 연출하면서 흑인 여성 측만 아버지가 없는 편모 가정인 듯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는 흑인 신부가 웨딩드레스에 소스가 묻는 걸 개의치 않고 포크로 파스타를 집어 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인즈 측은 이를 통해 자사가 출시한 새 파스타 소스의 맛이 그만큼 훌륭하다는 걸 강조하려 했지만, 소비자들은 다른 측면에 더 큰 관심을 보였습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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