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깜짝 활약한 KIA 타이거즈 선수들에게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성과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이기 때문인데요.
주전 자리를 굳히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박성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타격 훈련장에서 묵묵히 배트를 휘두르는 오선우.
지난해 18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의 새로운 얼굴로 떠올랐습니다.
데뷔 첫 억대 연봉의 기쁨도 잠시.
후반기 체력 저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훈련 루틴을 새로 익히고 있습니다.
▶ 싱크 : 오선우 / KIA 타이거즈 내야수
- "정확한 루틴이나 체계적인 것들을 잘 지키면 작년 같은 후반기 부진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타율 2할 8푼을 넘기며 타격에 눈을 뜬 김호령은 수비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팀 내 야수 최고 연봉자로 우뚝 섰습니다.
올해 첫 FA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캠프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릅니다.
▶ 싱크 : 김호령 / KIA 타이거즈 외야수
- "제 (타격)존을 확실하게 만들고 싶고요. 144경기 동안 체력이나, 안 다치는 것을 중점적으로 몸 만들 생각입니다."
마운드에서는 '10라운드의 기적' 성영탁이 단연 돋보입니다.
공격적인 투구와 무브먼트로 필승조 반열에 올랐지만, 이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싱크 : 성영탁 / KIA타이거즈 투수
- "끝까지 2군에 한 번도 안 내려가고, 1군 마운드에 버티고 있는 게 첫 번째 목표입니다. 올해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더 든든하게 마운드 지키겠습니다."
여기에 선발 한 자리를 노리는 김태형까지 가세하며 경쟁은 더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확실한 주전을 꿈꾸는 이들의 땀방울이 올 시즌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C 박성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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