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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인들 발걸음 장흥으로 "노벨 문학 도시"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이후 장흥군이 '문학 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장흥 집필실과 생가에는 문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부녀 작가에 대한 장흥군의 기념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장흥 득량만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한승원 작가의 집필실, 해산 토굴에 오늘도 어김없이 문인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하루 30~40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문화관광해설사까지 배치됐습니다. 부녀
    2024-11-08
  • 장흥군 "노벨 문학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찾아라"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집필 활동지인 전남 장흥군이 '노벨 문학도시' 정책 아이디어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6일 장흥군에 따르면 김성 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 170여 건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학관광 분야 아이디어가 발표됐습니다.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는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문학관광 분야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고 귀중한 의견을 제안해 준 직원들에 대해 감사한다"며, "군민
    2024-11-06
  • '노벨문학상 한강의 기적' 전남도립도서관서 느껴보세요
    전남도립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강 작가 도서 전시' 등 특별프로그램을 12월 말까지 운영합니다. 도서 전시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서관 문학 자료실에서 진행합니다. '채식주의자' 등 대표작과 시집, 동화, 영문 번역본과 작가의 추천 도서, 201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소년이 온다' 독후감 수상작 문집도 함께 선보입니다.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한 달에 한 권씩
    2024-10-21
  • 전남도,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문학박람회' 개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우리 고장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성명을 통해 "2016년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한 한 작가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2024-10-11
  • 한강 부친 한승원 "강이 소설 버릴 것 하나 없이 다 명작"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85)은 딸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세상이 꼭 발칵 뒤집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전남 장흥에 거주 중인 한승원 작가는 1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며 "당황했다"고 운을 뗐습니다. 한 작가는 "(노벨상 측이) 뜻밖의 인물을 찾아내서 수상한 그런 경우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뜻밖에 우리 강이가 탈지도 몰라 만에 하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어도 전혀 기대를 안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원 작가는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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