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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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검찰, 文 수사 역량 100분의 1이라도 尹-김건희에 썼으면"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내정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조국 대표가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및 가족에 대한 수사 역량의 100분의 1 만큼이라도 살아있는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 수사했으면 좋겠다"고 직격했습니다. 조 대표는 31일 전주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3시간여가량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 대표는 "이상직 전 이사장을 알지 못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 분도 알지 못한다"면서, "(검찰 조사에서) 중진공 이사장 임명은
    2024-08-31
  • 조선대 부총장·처장단 "김이수 이사장 과도 개입, 보직 사퇴"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주요 보직 처장 전원이 김이수 학교법인 이사장의 학사 개입이 과도하다며, 보직 사퇴했습니다. 3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과 이제홍 대학원장, 주요 처장단 등 10명은 전날 학내 게시판에 '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으로 보직을 사퇴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이들은 "부총장과 처장단은 법인 이사장의 학사 업무에 대한 과도한 개입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학사 행정을 제대로 펼칠 수 없어 책임을 통감하며 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월 말 정년퇴직으로 인한 보직
    2024-08-31
  • "'공갈 혐의' 임혜동, 메이저리거 김하성에게 8억 원 줘야"
    공갈 혐의를 받는 전 야구선수 28살 임혜동이 메이저리거 김하성에게 합의 조건 위반에 따라 8억 원을 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김하성이 임혜동을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8억 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로 인해 분쟁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군인 신분이었던 김하성에게 임혜동은 합의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향후 직·간접적으로 연락
    2024-08-31
  • 8월 마지막 날에도 '늦더위' 기승..한낮 33도 안팎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기록하며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3도, 청주 24도 등으로 20~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과 대구 34도 등 29~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이날 오후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강원내륙과 경북권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정도
    2024-08-31
  • 파주서 육군 이병, 아침 구보 중 쓰러져 숨져
    아침 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병이 숨져 군사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아침 8시쯤 경기 파주시 육군 모 부대에서 A이병이 아침 구보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사고 직후 A 이병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당 부대에선 혹서기 규정을 적용해 한낮이 아닌 아침 시간에 체력 단련을 위한 단체 구보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31
  • "'호랑이 꼬리잡기' 쉽지 않을 걸"..KIA, 2위 삼성과 주말 맞대결
    【 앵커멘트 】 프로야구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 주말 대구에서 맞붙습니다. 2연전 결과에 따라 KIA가 1위를 치고 나가느냐,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지냐가 달려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말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입니다. 삼성은 이달 들어 0.73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고, 선두 KIA에는 4.5경기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번 2연전에서 KIA가 1승을 챙겨올 경우 4.5경기 차를 유지하며
    2024-08-30
  • 경찰, 이적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민중민주당 압수수색
    경찰이 민중민주당 당사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30일 서울 종로구 민중민주당 당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청 안보수사과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중민주당 당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민중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쯤 경찰이 당 사무실과 당원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며 "이적단체구성, 이적동조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민중
    2024-08-30
  • '슈퍼스타' KIA 김도영, 2경기 연속 홈런포.."40-40, 멀지 않았다"
    '슈퍼스타'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매 경기마다 대기록을 경신하며 KBO에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4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몸쪽 낮게 제구된 볼을 비거리 130m 홈런으로 연결시킨 김도영의 괴력에 SSG 선발 김광현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전날 1회 말 1사 1루 상황 투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이로써 97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앞으로 3타점만 더 추가하면 데뷔 이후 첫 100타점 달성과 함께, 30홈런-100
    2024-08-30
  • "열심히 하겠습니다"..음료 상자에 100만 원 넣어 교장·교감에 전달한 현직 교사
    음료 상자 속에 현금 100만 원을 넣어 학교 교장과 교감에게 전달하려 한 교사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은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 42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304만 2천 원도 추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중순 오전 9시쯤 강원도의 한 고등학교 B교장을 찾아가 '다른 학교에서 전입을 와 수업도 잘 못하고 정신이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현금 100만 원이 든 음료 1상자를 전달
    2024-08-30
  • "여자친구 튜브 밀어주다가.." 20대 남성, 폐장 해수욕장서 숨져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30일 강원도소방본부와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쯤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해변에서 '사람이 빠진 것 같다. 사라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변에서 25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A씨를 10여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이후 소방당국이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연인과 함께 물놀이를 하러 해변을 찾은 A씨는 튜브를 타던 여자친구가 바다 쪽으로 표류하자 해변
    2024-08-30
  • 尹, '논란 속'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29일 윤 대통령이 김문수 장관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김 장관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임명 철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탄핵까지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 장관에 대해 반노동, 친일 등 프레임을 씌워 고의로 인사청문회를 파행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창경
    2024-08-29
  • KIA 이범호 "에릭 스타우트, 최상의 선수..비자 해결되면 바로 등판 가능"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새 대체 외인 '에릭 스타우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저희가 데려올 수 있는 상황에선 최상의 선수를 데려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스타우트의 피칭을 지켜본 결과 "4~5가지 구종을 체크해보니 공은 다 잘 던진다"며 "체인지업도 좋고 스위퍼도 각도 있고 커터도 그렇고"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아무래도 저희가 관중도 굉장히 많은 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2024-08-29
  • '부당 특채' 조희연 교육감, 교육감직 상실..10월 16일 보궐선거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유죄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습니다. 앞서 조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 임용을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해 장학관 등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수사 결과, 조 교육감이 5명을 채용하기로
    2024-08-29
  • KIA, 외국인 대체 투수 '에릭 스타우트' 영입
    KIA 타이거즈가 턱관절 수술로 전력에서 이탈한 투수 제임스 네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31살 에릭 스타우트를 영입했습니다. 미국 출신 좌완인 스타우트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대만 프로야구에서 활약했으며, 시속 140㎞대 중후반의 속구와 스위퍼, 체인지업을 구사하고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IA는 "확실한 선발 투수 자원이 부족한 데다 불펜 투수들의 체력 안배도 필요한 만큼, 스타우트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8-28
  • 1조원대 코인 사기 재판 받던 업체 대표, 피해자에 흉기 피습
    고객들을 속여 1조 원대 코인을 예치 받고 출금을 막은 혐의로 기소된 코인 예치업체 대표가 법정에서 흉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28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반쯤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피고인석에 앉아 있던 가상자산 예치업체 하루인베스트의 대표인 이 모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A씨는 하루인베스트 입출금 중단 사태의 피해자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후 보석
    2024-08-28
  • 아파트 9층서 반려견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 '집행유예'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을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4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28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3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동물 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여성과 다투던 중 반려견이 대소변을 보며 짖자 9층 베란다에서 던져 죽게 한 혐의입니다. 카라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
    2024-08-28
  • KIA, 결국 대체 외인 '에릭 스타우트' 영입..이르면 29일 '합류'
    팀 1선발 제임스 네일의 이탈로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진 KIA 타이거즈가 결국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KIA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31살 에릭 스타우트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연봉은 4만 5천 달러, 약 6천만 원입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 출신의 에릭 스타우트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8cm, 체중 98kg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에서 2시즌을 뛰었으며, 올 시즌에는 CPBL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20경기
    2024-08-28
  • 尹-한동훈, 30일 만찬 '무기한 연기'..'의대 증원' 갈등 가시화?
    이달 말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28일 오전 "추석을 앞두고 당정이 모여 밥 먹는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민생대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우선"이라며 "지도부 식사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30일 만찬 회동을 추진했습니다. 오는 29일 윤 대통령의 두 번째 국정브리핑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겸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각에서는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두고 윤 대통령과
    2024-08-28
  • "의사가 없어요"..구급차서 출산한 산모, 100km 떨어진 병원 이송
    만삭 임산부가 응급분만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해 결국 구급차량 안에서 출산했습니다. 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새벽 5시 17분쯤 충남 서산의 한 산모 A씨가 진통을 느껴 119구급대에 실려 근처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응급분만을 담당할 의사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이 서산과 가까운 지역 병원 4곳에도 문의했지만 당장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30분 뒤, 서산과 100km가량 떨어진 경기도 수원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분만이 가능하다는 연락이 왔지만 당시 산모 A씨는 출산이 임박한 상태였습니다.
    2024-08-28
  • "故 노무현, 부부싸움 뒤 목숨 끊어"..'명예훼손' 정진석, 2심서 감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는 사자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실장에 대해 원심보다 감형된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정 실장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씨와 아들이 박연차 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씨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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