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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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학숙, 산업재해 피해자에 또 소송 '논란'..."끝없는 괴롭힘"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소송을 재차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은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남도학숙이 '산업재해 피해자에 대한 재요양 승인을 취소해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도학숙은 법원의 조정 권고와 공단의 결정을 무시하고 피해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는 반인권적 직무 유기이자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014년 남도학숙에 입사해 직장 내 성희롱
    2025-11-25
  •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여수 교육의 미래를 담은 '2030 여수교육 비전'이 어제(24일) 공개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선포식에서 '글로컬 여수 교육'을 위한 추진 전략과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현안 대응책 등을 발표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일이 아닌, 지역이 함께 키우고 성장해야 할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11-25
  • 순천만에 둥지 튼 멸종위기종 저어새...번식 첫 확인
    순천만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번식이 처음 확인되면서 생태계 복원의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습니다. 순천시는 오늘(24일) 재단법인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이 별량면 일원 무인도에서 저어새가 둥지 위에 자리한 모습을 포착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전 세계 개체수가 7천여 마리에 불과한 저어새의 번식지가 남해안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11-24
  • "시민의 힘으로 비상"...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2030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이 24일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여수교육 비전에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여수 교육을 목표로 여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과제 등이 담겼습니다.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불균형 등 현안 대응 과제 등도 포함됐습니다. 김대중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여수에서 태동한 2030교실이 국가적 과제로 추진되는 'AI 시대 미래교육'의 선도모델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수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
    2025-11-24
  • "'주 1회' AI 안부전화가 살렸다"...60대 응급환자 구해
    '일주일에 1회' AI가 묻는 안부전화 덕분에 60대 응급환자가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4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순천 케어콜' 미연결 대상자가 통보됐습니다. 덕암동에 홀로 살고 있는 66살 남성 A씨로, 수년째 순천 케어콜 대상자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 케어콜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주 1회 AI 안부전화로 대상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정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대상자가 연결되지 않거나 이상징후가 확인될 경우, 담당자에게 결과가 전송됩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 복
    2025-11-24
  • 여수해경, 돌산파출소 '최우수'·516함 '우수함정' 선정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실시한 2025년 함정·파출소 종합평가에서 여수 돌산파출소가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됐습니다. 516함 중형함은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서해청이 소속 경비함정 64척과 파출소 25개소를 대상으로 해상종합훈견, 불시·도상훈련, 구조·검거 실적 등 임무 수행 전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돌산파출소와 516함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특히 돌산파출소는 지난 2월 구조거점파출소로 전환된 이후 익수자 등
    2025-11-24
  • "흑두루미 이어 '귀한 손님' 황새도 찾아"...생태 회복력 '입증'
    【 앵커멘트 】 '천연기념물' 황새가 6년 만에 순천만을 찾은 데 이어, 멸종 위기종 흑두루미가 올해 역대 최다 규모로 도래했습니다. 수십 년간 간척지를 습지로 복원하고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하며 생태 도시로 거듭난 순천시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하나, 둘, 셋!" 힘찬 구호와 함께 땅속 깊이 박혀있던 전봇대가 쓰러집니다. 흑두루미가 비행 중 전선에 부딪히는 사고를 막고 안전한 서식지를 넓히기 위해 순천시가 마련한 전봇대 제거 행사입니다. 순천시는 지
    2025-11-23
  • '순천만 흑두루미 연구' 국제학술지 최초 등재
    국내 최초로 순천만 흑두루미 서식지 관리 정책의 성공 사례가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에 실렸습니다. 전남대 생물학과 성하철 교수팀의 흑두루미 연구 논문이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등재됐다고 순천시가 밝혔습니다. 논문은 순천시의 인공 먹이 제공과 체계적인 서식지 관리 정책이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의 성공적인 공존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025-11-22
  • "여순사건 형사보상금 가로챈 변호사 '악질'...구속해야"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 형사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변호사를 엄정 수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금융피해자연대는 21일 성명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들의 형사보상금을 가로챈 변호사 A씨를 구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여순사건 희생자 3명의 형사보상금 총 7억 2천만 원을 수령한 뒤 유족에게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섰습니다. 이와 관련 A씨는 보수를 제외한 보상금 6억 6,600만 원 가운데 2억 700만 원을 지급했고, 잔액은 4억 5,900만 원이
    2025-11-21
  • 순천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0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에 민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85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2025-11-21
  • 순천시, 내년 본예산 1조 5,669억 원 편성...전남 최대
    전남 순천시가 내년 본예산으로 1조 5,669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중 최대 규모로, 순천시는 내년 본예산 편성안을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으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순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140억 원, 갯벌 치유관광 플랫폼 조성 79억 원, 남해안 남중권 종합 스포츠파크 부지매입 77억 원, 신대 공영주차장 조성 65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증액한 예산은
    2025-11-21
  • '철강 산업 위기' 광양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철강 산업이 주류인 전남 광양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오늘(20일) 정책금융 등 지원을 위해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광양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의 대부분을 철강 산업에 의존하는 광양시는 저가 수입 철강재 유입과 단가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달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습니다.
    2025-11-20
  • 여수해경 "해안가서 마약류 발견 시 포상금...순찰 강화"
    제주 해안가 등에서 잇따라 마약류가 발견됨에 따라 해경이 해역에 대한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제주와 인접한 거문도 해역을 비롯해 여수와 고흥 도서 지역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해안가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어촌계 등 지역 해양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제주에서는 최근 한 달 새 '茶'라고 적힌 녹색포장지에 은닉된 마약류가 10여 차례 발견됐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의심스러운 포장물이나 마약류로 추정되는 물체
    2025-11-20
  • 고흥 첫 유스호스텔, 수련활동·동계훈련 활성화 기대
    전남 고흥군에 청소년수련시설이 처음으로 들어섭니다. 어제(19일) 준공식이 열린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지난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991㎡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대 100명까지 묵을 수 있는 객실과 수련활동장, 체육활동장, 야영장,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내년 1월 정식 개관 예정인 가운데, 고흥군은 청소년 수련 활동뿐 아니라 동계 전지훈련지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025-11-20
  • LG화학-GS칼텍스, NCC 통합 논의 본격화...외부 컨설팅사 선정
    여수산단 석유화학 기업들이 정부가 연말 시한을 둔 나프타분해설비, NCC 통합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최근 외부 컨설팅사를 선정해 NCC 통폐합과 공정 최적화, 원가 구조 개선 등을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면, 롯데케미칼과 여천NCC는 공동 주주인 한화솔루션, DL케미칼과의 입장 조율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여전히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5-11-20
  • '운항 중단 위기' 거문도 유일 뱃길, '법정 다툼' 예고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뱃길이 또다시 운항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간의 운항 협약 해석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하면서, 취항 1년여 만에 뱃길이 끊길 처지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센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나아가는 쾌속선.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입니다. 지난해 7월 취항 이후 1년여간 12만여 명이 이용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이 되고 있는데, 당장 다음 달 중순부터 뱃길이 끊기게 됐습니다. 여수시와 선사가 체결한 운항 업무 협
    2025-11-19
  •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칠 땐, 광양불고기가 제맛"
    전라남도 광양시가 찬바람이 부는 계절, 광양불고기를 제철 음식으로 추천했습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으로 은은한 불향과 촉촉한 육즙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조선시대 '천하일미 마로화적,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불고기'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광양불고기의 감칠맛은 오랜 세월 인정받아 왔습니다. 광양시는 "400년 전통을 이어온 정통 조리법과 자연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광양불고기는 세계 미식가들이 찾는 대표 K-푸드로 자리매김했다"며
    2025-11-19
  • 코엑스에서 만나는 '고흥몰'..."유자 약과 맛보세요"
    전남 고흥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특산물 홍보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 카페쇼'에서 고흥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직영 쇼핑몰 '고흥몰'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의 식음료 산업 관계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흥 농수특산물의 우수성과 새로운 활용 가치를 소개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흥몰 제품 활용 요리비법 프로젝트' 수상작인 고흥노을판나코타, 견과류유자청버터, 고흥몽땅티라미수, 유자수금약과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자리도 마련했습니다.
    2025-11-18
  • 순천시, 1인당 20만 원 민생지원금 추경 편성
    전남 순천시가 시민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순천시가 어제(17일) 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2,279억 원이 증가한 1조 9,450억 원 규모입니다. 시민 1인당 20만 원 지급을 위한 민생지원금 예산 580억 원이 이번 추경안에 반영됐으며, 시의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중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2025-11-18
  • 빗물 줄줄 '317억 여수시립박물관', 개관 또 연기
    반복된 누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하자 책임 소송으로 인해 개관이 다시 한번 미뤄지게 됐습니다. 여수시가 하자에 대한 업체 간 책임 소재를 가리고자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하면서, 내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됐던 개관 시점이 추가로 늦춰지게 된 것입니다. 혈세 317억 원이 투입된 이 박물관은 지난 5월과 7월 잇따른 누수 발생 이후 5개월 가까이 보수조차 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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