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 세계..강연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강연을 엽니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약 1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합니다. 등단에서부터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관례처럼 질문 없이 진행됩니다. 이날 강연은 누구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강 강연의 경우 노벨 주간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바로 마감됐습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노벨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림원에는 지난달 중순 강연문 초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2024-12-08
  • '투표 거부'한 국민의힘..尹 탄핵 '투표불성립', 역대 5번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불성립'이 된 가운데, 19대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가 도입된 이후 다섯 번째 투표불성립 사례라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7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수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표결 참여를 호소하며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국회법 114조 2항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국회가 군홧발에 짓밟히는 모습에 세계가 놀랐는데, 양심에 따라 투표하는 것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야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많은 질문 하게 되는 시기..희망을 희망하는 것도 '희망'"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이 상은 문학에 주는 것이고 그것을 이번에 제가 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계속해서 부담을 느끼지 않고 글을 쓸 준비가 돼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수 년 전 한강이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과 관련해, 언론이나 작가의 자유가 우려할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엔 "언어에는 강압적으로 그걸 눌러서 길을 막으려 한다고 해도 잘 되지 않는 속성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2024-12-07
  • 尹 탄핵안 표결 D-DAY..일각에선 대국민 사과 가능성 제기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7일 대국민 사과 등 입장을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주진우 의원 등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비상계엄 사태' 정국과 관련해 의총에서 제기된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잘 알겠다.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고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원내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에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수상 첫 공식석상서 '계엄 사태' 언급 "바라건대.."
    우리나라 첫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광주 출신의 작가 한강이 수상 이후 진행한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첫마디는 '12·3 비상계엄' 사태였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가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 집중하고 있다. 당신의 이번 한 주는 어떠했는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충격을 많이 받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한강은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아직도 굉장히 많은 상황이 빠르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소년이 온다'는 굉장히 중요한 책"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저에게 굉장히 중요한 책"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소년이 온다'를 쓰는 과정이 저를 많이 변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의 아픔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계엄군 총에 맞은 친구 '정대'를 찾다가 전남도청에서 희생자 시신 뒷수습을 도운 중학생 '동호', 그리고 그와 함께한 여고생 '은숙'과 양장점 미싱사 '선주', 대학생 '
    2024-12-07
  • 국민의힘, 10시간여 의총 끝.."尹 탄핵 반대 당론 유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기존의 '반대'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6일 오전 11시부터 3차례에 걸쳐 10시간 넘게 이어진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하루 종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했고, 정국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그 부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가감 없이 전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이 '잘 알겠다. 잘 경청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의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고 고민하겠다'
    2024-12-07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에 "가슴 아픈 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자신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10대 청소년 유해도서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가슴 아픈 일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박물관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책의 운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한강은 "이 소설에 유해도서라는 낙인을 찍고, 도서관에서 폐기하는 것이 책을 쓴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일이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에서 고등학생들이 주는 상을 받은 적이 있다"고
    2024-12-06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12·3 비상계엄에 "충격..무력 통제 과거로 돌아가지 않길"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작가 한강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며칠 동안 아마 많은 한국 분들이 그랬을 텐데 충격도 많이 받았고, 지금도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뉴스를 보면서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날 밤에 다른 분들처럼 저도 충격을 받았다"고 거듭 강조한 한강은 5·18민주화운동이 배경이 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했습니다.
    2024-12-06
  • 尹, 국회 방문 소식에 현장 '아수라장'.."탄핵하라" 구호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을 마친 윤 대통령이 국회로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라는 전언입니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에 국회 본청 현장에는 경호인력과 취재진, 의원들, 보좌진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 소식에 본청 진입을 막
    2024-12-06
  • 대통령실 "尹, 정치인 체포·구금 지시내린 적 없다" 공지했다 급히 철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고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대통령실이 "지시한 적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가 다시 철회했습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 체포·구금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공지 이후 불과 2분 만에 대통령실은 다시 입장을 철회했습니다. 철회 이유는 밝히지 않은 가운데, 비상계엄 사태 직후 대통령실 참모진과 국무위원 등이 모두 일괄 사의를 표하면서 조직 내부 운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추
    2024-12-06
  • '탄핵 찬성' 시사 한동훈, 尹과 한남동 관저서 회동 중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더욱이 이날 한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발의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 기존의 반대 입장에서 선회한 터라 윤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한남동 관저에서 회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만남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에 먼저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표결 등 비상계엄 사
    2024-12-06
  • 尹 '한동훈 체포' 지시 받은 국정원 1차장..국회 출석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정치인들 체포를 지시받은 것으로 알려진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이 국회에 출석했습니다. 6일 국회에 따르면 홍 차장은 이날 국회에 출석해 신성범 정보위원장과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밤, 홍 차장에서 방첩사령부와 협조해 한동훈 대표 등 정치인들을 체포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한 사실을 근거를
    2024-12-06
  • 국민의힘·민주당 잇따라 긴급 의총..尹 탄핵표결 오늘 치러지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오는 7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앞당겨 치러질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국민의힘은 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가 소집한 의총에서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날 국민의힘은 탄핵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2024-12-06
  • 한동훈 "尹, 대통령직 수행 시 극단행동 재현..직무정지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직무 정지 조치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윤 대통령의 탄핵안에 대한 기존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한 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최고위에서 "어젯밤 지난 계엄령 선포 당일에 윤 대통령이 주요 정치인들 등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고교 후배인 여인형 방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던 사실, 대통령이 정치인들 체
    2024-12-06
  • 심우정 검찰총장, '尹 내란 혐의' 직접수사 지시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검찰이 직접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윤 대통령의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 개시가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고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출국금지도 이 같은 판단이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이 접수된 사건을 경찰에 이송하지 않고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전날 노동당·녹색당
    2024-12-05
  • "국회 무장병력 투입, 국방장관이 지시..계엄사령관도 몰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지시였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5일 '비상계엄 선포 경과 및 병력동원 관련'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국회 병력 투입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지시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 의원은 계엄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직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국회 병력 투입 명령 여부를 묻자, "군부대 투입 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럼 누구의 지시였는지'에 대한 질의에도 "그건 정확
    2024-12-05
  • [On Live 노벨문학상]'노벨상 수상' 한강, 6일 스웨덴서 첫 공식 기자회견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 첫 공식 기자회견에 나섭니다.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문학·생리학·물리·화학·경제 등 5개 분야 노벨상 수상자 총 11명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되는 '노벨 주간'(Nobel Week) 행사에 참석합니다. 매년 10월 수상자 발표 이후 같은 해 12월마다 개최되는 노벨 주간은 수상자들이 시상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전 세계 언론 등과 직접 만나는 일종의 축제입니다.
    2024-12-05
  • 尹, '비상계엄 건의' 김용현 국방장관 면직 재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면직을 재가했습니다. 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병혁 주 사우디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최 후보자에 대해 정 실장은 "안보 전반에 넓은 식견을 갖췄을 뿐 아니라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며 "헌신적 자세로
    2024-12-05
  • "민주이념 무참히 짓밟아"..대학가, '尹 퇴진 촉구' 봇물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모교인 서울대학교 총학생회는 4일 성명을 내고 "불의에 항거하는 4·19 민주 이념을 무참히 짓밟은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총학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 헌정 질서를 짓밟는 행위"라며 "우리는 기꺼이 저항하고 불의를 타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놓였습니다. 총학은 오는 5일 오후 5시 관악캠퍼스에서 전체 학생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총회는 재학생 10분
    2024-12-04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