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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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1형 당뇨 9살 딸, 너무 힘들어 해"
    충남 태안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9일 아침 7시 15분쯤 충남 태안군의 한 주택 골목에서 45살 A씨와 아내 38살 B씨, 9살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앞에 세워진 차량에서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이들 부부가 쓴 2장 분량의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1형 당뇨를 앓고 있는 딸을 수년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유서에는 "딸이 너무 힘들어해서 마음이 아프다. 경제적인
    2024-01-09
  • 봉준호·윤종신 등 문화예술인, 故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 촉구에 나섭니다. 가칭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선균과 영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참석합니다. 이들은 이선균 사건에 대한 수사국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2024-01-09
  • 식당 화단 들이받은 경차..모녀 숨져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식당 화단과 충돌해 차량에 타고 있던 모녀가 숨졌습니다. 8일 오후 3시 25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모닝 차량이 도로변에 있는 식당의 화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두 사람은 모녀 사이로 확인됐습니다. 차량을 몬 A씨의 남편 60대 B씨 역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충돌 #화단 #사망 #모녀
    2024-01-08
  • 의사 단체, 이재명 '업무방해·응급의료법 위반'으로 고발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받은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사 단체로부터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대한소아과청소년과의사회는 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와 정청래 민주당 의원, 천준호 의원을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 대한 업무방해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이 대표가 헬기로 서울로 이송되면서 양쪽 병원의 업무를 방해했고, 응급 상황이 아닌데도 헬기 이송을 요청해 응급의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을 방문했다가 흉기 피습을 당해 부산대병
    2024-01-08
  • 남양주 아파트 13층서 불..소방, 장비 32대 투입 '진화중'
    경기 남양주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8일 오전 9시 2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의 한 15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7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불 #아파트 #인명피해
    2024-01-08
  • 40년 돌본 중증장애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父 '구속기소'
    40년 가까이 보살펴온 중증 장애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대구지검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대구시 남구 자신의 집에서 1급 뇌병변 장애가 있는 아들 39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외출 후 돌아온 아내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됐습니다. 장애로 거동이 불가능한 아들을 위해 직장까지 관두고 식사와 목욕, 간병 등을 도맡아온 A씨는 최근 들어 B씨를 돌
    2024-01-05
  • 학폭으로 강제 전학되고도 또 또래 학생 폭행..'전치 4주'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 처분을 받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또래 학생들을 상습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고등학생인 17살 A군과 B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제주시의 한 공터에서 또래 학생 C군이 전화를 제때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이날은 C군의 아버지 장례가 치러진 날이기도 했습니다. A군과 B군이 C군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같이 행동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4-01-05
  • 박지원 "이낙연 신당 창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文이 설득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꼭 이 순간에 창당을 해야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박 전 원장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으로) 창당에 제동이 걸릴 줄 알았는데 본격적으로 창당을 준비한다는 얘기를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주의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창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이라며 "방향도 잘못이고 문제 해결 능력도 없는 그러한 창당은 절대 하지 말아야 된다, 마지막까지 이렇게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1-05
  • '고속도로서 갑자기 차 세우더니..' 남의 차 올라가 '난동'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주행하던 차량을 멈춰 세운 뒤 다른 차량 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도로공사 직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재물손괴·폭행 등의 혐의로 40대 화물차 운전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시 청원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 편도 2차선 2차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트럭을 멈춰 세운 뒤, 갑자기 뒤따르던 차량을 두 팔로 벌려 막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입니다. 이 과
    2024-01-04
  • 이재명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지법 성기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해 피의자 67살 김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씨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이 대표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사건 당일 범행에 사용한 17cm 길이의 흉기는 인터넷에서 사전에 구입해 개조한 것으로,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살해할 의
    2024-01-04
  • "이재명, 왼쪽 목 1.4cm 자상..순조롭게 회복 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왼쪽 목에 1.4cm의 자상을 입었으나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4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순조롭게 회복 중이나 외상 특성상 추가 감염이나 좀 더 수술 합병증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경과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좌측 목 부위에 흉쇄유돌근이라고 하는 목빗근 위로 1.4cm 길이의 칼에 찔린 자상을 입었습니다. 민 교수는 "근육을 뚫고 그 아래 있는 속목정맥 60% 정도가 예리
    2024-01-04
  • 이번엔 울산 관광지에 스프레이 낙서..'바다남' 적어
    울산의 유명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기암괴석에 스프레이로 쓰인 낙서가 확인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울산 동구는 대왕암공원 바위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바다남'이라고 적힌 낙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신고 즉시 낙서 제거 작업을 벌인 동구청은 인근 군부대에 CCTV 영상을 요청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 의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낙서한 시기를 특정할 수 없어 범인을 확인할 수 있을지 여부는 불불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사건사고 #울산 #스프레이 #낙서 #바다남
    2024-01-04
  • 이준석 신당,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 2만여 명 돌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여 명의 당원을 확보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어제(3일) 당원 가입 안내 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천여 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1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 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
    2024-01-04
  • 민주당 "이재명 상태 호전"..'피습 대책기구 설치'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 이후 브리핑을 열고 "경정맥 손상이 있어서 생각보다 수술시간이 길어졌다"며 "다행히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회복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질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로선 일체 면회가 안되는 상황이지만, 어제(2일) 매우 긴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호전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혈관재건수
    2024-01-03
  • 이재명 찌른 60대 피의자, 범행 전 흉기 개조 '구속영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가 범행에 앞서 흉기를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60대 피의자 김 모 씨가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의 외형이 원래와 다르게 변형된 상태였다고 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범행을 위해 흉기 손잡이 부분을 개조한 것으로 보고, 이날 김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대표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날 열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한 이후 울산을 찾았다가, 다음 날 다시 부
    2024-01-03
  • 세월호 참사 10주기.."안전한 사회 위해 끝까지 진상규명"
    오는 4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들이 "끝까지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2일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4월 16일의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협의회는 "10년이 지났어도 진상규명을 위한 정부의 주요 자료는 비공개 상태"라며 "책임자 처벌 역시 이뤄지지 않아 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안전한 사회가 만들어졌다면 10·26 이태원 참사, 오송 참
    2024-01-02
  • 김동연, 이재명 흉기 피습에 "어쩌다 정치가 이 지경까지..참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어쩌다 우리 정치가 이 지경까지 왔는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 대표를 향한 정치 테러,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1957년
    2024-01-02
  • UAE 파견 20대 장교, 새해 첫날 숨진 채 발견..경찰 등 수사팀 파견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아크부대 소속 남성 초급장교가 새해 첫날에 숨진 채 발견돼 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초급장교인 24살 A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아침 부대 옥상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군은 2일 전했습니다. A씨는 발견 즉시 현지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군은 타살 가능성은 낮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이날 현지조사반과 영현인수단을 현지로 파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4명도 함께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20
    2024-01-02
  • 광주송정역에 'Art Juction' 미디어아트 조성
    광주송정역에 미디어아트 공간이 마련됩니다. 광주시는 송정역 일원에서 '미디어아트 창의 벨트 5권역'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어제(1일) 밝혔습니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사업의 하나로 22억 원을 들여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광주의 역동적 융합을 미디어아트에 담을 예정입니다.
    2024-01-02
  • '입원치료 허위 기재' 동종 전과에도 항소심 감형된 한의사
    허위로 환자를 입원 치료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조작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한의사가 항소심에서 감형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부는 지난 2020년 광주 동구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며 환자가 입원 치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13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5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같은 범죄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는 등 동종 전과가 두 차례 있었으나, 항소심 재판
    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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