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에 대한 확인실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주식매매계약 등을 신속하게 끝내고, 단순 시공을 벗어나 국내외 대규모 부동산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산총액 9조 2,000억 원인 중흥그룹은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인 중흥건설을 갖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기업 절반 이상이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소재 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자재가격 인상과 주 52시간제, 대체공휴일제 본격 시행 등으로 경영악화가 우려된다며 54%가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최저임금을 인상을 해줘야 하는다는 의견은 43%였습니다.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는 중흥 컨소시엄을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중흥건설이 제시한 인수가격이 지난달 25일 본입찰 당시 써낸 2조 3천억 원에서 2천억 원 정도 낮아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지난달에만 171개 아파트 단지에서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가 아파트 조정대상 해제를 재요청하겠다고 밝히자, 현장에서는 부동산 가격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수완동 현진에버빌 144㎡ 아파트가 지난달 8억 4,2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지난달 신고가를 새로 작성한 광주지역 아파트 단지는 171곳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배달수요가 급증했지만, 상인들은 수수료가 큰 부담이 되고 있는데요.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주시가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인지도를 높이는 게 시급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배달음식점,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비싼 광고료와 수수료 등을 떼면 남는 게 없습니다. ▶ 인터뷰 : 최지완 / 음식점 본부장 - "배달료도 있고, 배달 관리비도 따로 나가고, 수수료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화순 국가 백신지원센터 구축에 탄력이 예상됩니다. 화순군은 통과된 약사법 개정안에 화순군이 특수법인으로 설립하려는 백신지원센터 재정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담긴 만큼, 장비 구축과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습니다. 국비와 지방비 등 280억여 원이 투입되는 백신지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백신특구인 화순군에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가 광주 주택 조정대상지역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가운데, 광주시가 일부 지역에 대한 해제를 다시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는 광주지역 주택가격과 거래량, 청약경쟁률 등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광주시 전역에 지정한 주택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이 그대로 유지됨에 따라 해제를 기대해 올랐던 일부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거나 매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시는 국토부가 앞으로 한두 달간 시장 상황을 더 지켜보고 읍·면·동 단위로 해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인수가로 2조 3천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중흥건설은 대우건설 인수가로 한 주당 11,000원인 2조 3천억 원을 제시해, 경쟁자인 DS네트워크 컨소시엄보다 5천억 원 이상 높은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수합병 업계에서는 중흥건설이 당초 예상 가격 2조 원 안팎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함에 따라 대우건설 인수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농업에 종사하는 전남지역 인구가 20년 만에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목포사무소가 발표한 '2000년 이후 전남 농업의 변화'에서 2020년 전남의 농가 인구는 27만 9천 명으로 20년 전, 60만 6천 명과 비교해 54%, 32만 7천 명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전남 농가의 평균 소득은 4천400만 원이었고, 농가 평균 부채는 2천530여 만 원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시가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8인 사적 모임을 허용한 지 10일이 지났는데요. 음식점 등 가게 매출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도 활발합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광주 유스퀘어. 지난 18일 8인 사적 모임이 허용된 뒤 유스퀘어 1층 상점들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인 사적 모임 허용 전후 일주일 동안을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20년 뒤에는 300만 명 아래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내놓은 '광주·전남 광역권 통계분석' 자료에서 현재 325만 명인 광주·전남 인구가 2041년에는 25만 명이 줄어든 299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광주·전남의 고령 인구 비율은 현재 19%에서 20년 뒤에는 38%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에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가 생깁니다. 광주시가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 건립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따라 2장애 아동 재활 치료와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 의료센터가 오는 2024년 초까지 광주에 들어서게 됩니다. 광주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에는 소아 입원 병상 24개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1. 도교육청 '작은학교' 정책..오락가락 행보 전라남도 교육청의 '작은학교' 정책의 행보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사실상 포기 선언을 한 뒤 비판이 쏟아지자 계획을 포기하고 뒤늦게 공론화에 나섰습니다. 2. 광주은행 역주행.."이유가 있네" 광주은행이 다른 은행권의 몸집 줄이기와는 달린 인력과 점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역주행이라 볼 수 있는 행보에는 순이익 확대라는 자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3. 윤석열, 대권 선언 뒤 첫 방문지 광주 될 듯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지난 4월 기중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작품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공개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내일부터 8월15일까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김환기, 오지호, 이응로, 이중섭 작가 등의 작품 30점을 '아름다운 유산-이건희 컬렉션, 그림으로 만난 인연'으로 전시합니다. 이번 전시는 명성으로만 접해온 근현대기 명품 작품들을 광주 전남 지역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저금리와 저성장, 그리고 디지털 전환 여파로 은행권은 최근 몇 년 새 몸집 줄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광주은행은 이런 추세와는 반대로 오히려 인력과 점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순이익도 성장세인데요. 광주은행의 이유 있는 역주행을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은행은 당기 순이익이 천억 원을 넘어서자 2017년부터 인력과 점포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5년 사이 인력은 1,477명에서 1,650명으로 173명이 늘었고, 점포도 3곳이 증가했습니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선언 뒤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선택할 예정입니다. 윤 전 검찰총장은 "오는 29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 뒤 첫 지역 방문지로는 광주를 선택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다음 달 10일에서 20일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권 주자들의 광주 ㆍ전남 방문이 잇따르고 있는데 오는 30일에는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광주를, 다음 달 2일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전남을 찾기로 했고, 최근 출마를 선언한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광재 의원도 광주 방문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광주 선운2 공공택지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집단 거주지로 추정되는 유적지가 발견됐습니다. 문화재청은 공사 착수 전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통해 선운2 공공택지지구 조성현장에서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옛 주거지와 분묘 등을 발견함에따라 9월까지 매장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문화재청은 삼국시대 유적지 자체는 희소성이 높지 않으나, 택지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운2 공공주택지구 40만㎡ 부지에는 3천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농산물도 공산품처럼 규격화된 상품으로 인식되는 브랜드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들이 앞다퉈 공동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는데요.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정한 품질 유지가 관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로 재배 40년째를 맞고 있는 '곡성 멜론'. 지난 2009년부터 '곡성 멜론'이란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며 브랜드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320여 농가가 5000 톤의 멜론을 생산해 국내 총생산량의 15

침체한 내수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이 시작됐습니다. 오늘(24)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진행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행 세일에는 말바우시장과 목포 자유시장 등 광주·전남 주요 전통시장을 비롯해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광주점 등이 참여했습니다. 1913송정역시장과 나주목사고을 시장 등 7곳에서는 가상현실 시장과 점포를 통한 온라인 판매도 진행됩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요청에 3만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광주상의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대구상의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시민과 경제인 등 3만 6000여 명이 참여해, 서명부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계, 지자체, 종교계 등의 탄원서가 전달된 적은 있었지만, 영호남 경제단체가 중심이 돼 서명운동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