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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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성 주택에서 불..60대 남성 숨져
    전남 장성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15분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낮 12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주택 한 채가 모두 타고, 거주자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6
  • 광주·전남 전지역 폭염경보..무더위 기승
    광주·전남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13곳(진도, 신안(흑산면 제외), 목포, 영광, 함평, 무안, 영암, 해남, 강진, 장흥, 고흥, 장성, 곡성)에 내려져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 모든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흑산도와 홍도, 거문도와 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탭니다. 오늘 광주·전남의 낮 최고 기온은 광주 34도, 목포 33도 등 32~3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2-08-06
  • 코로나19 확진자 닷새째 10만명 이상..광주·전남 6천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10만 명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 66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해외유입이 573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13명, 사망 45명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6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새로 나오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5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2,845명, 전남에서 3,59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확진자 중 3명은 위중증
    2022-08-06
  • 인권위 "환자 의사에 반한 행정입원, 자기결정권 침해"
    정신의료기관이 입원을 자청한 환자의 의사를 수용하지 않고 행정입원 조치를 내린 건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남의 한 정신의료기관이 진정인 A씨의 자의입원 의사에 반해 행정입원 조치를 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원장에게 직원들을 상대로 직무·인권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행정입원 제도가 남용되지 않도록 관내 지정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입원 의사를 밝히며 정신의료기관에 방문했지만
    2022-08-05
  • 고흥에서 바다낚시 하던 50대 낙뢰 맞고 숨져
    전남 고흥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낙뢰를 맞고 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 28분쯤 고흥군 팔영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51살 A씨가 낙뢰를 맞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일행 1명과 낚싯배를 타고 바다낚시를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일행 1명과 낚싯배 선장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5
  • "931원에 양심 판 일본 정부" 강제동원 피해자의 외침
    【 앵커멘트 】 일본 정부가 강제동원 피해자의 후생연금 탈퇴수당으로 931원을 지급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0여 년간의 물가상승분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금액인데,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는 '모욕'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1944년 5월, 만 열 네살의 나이에 일본 나고야의 항공기 제작소로 강제동원된 정신영 할머니.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일본 정부에 후생연금 탈퇴수당을 신청했습니다. 꿈적않는 일본 기업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강제동원 사실을
    2022-08-04
  • 동료 여교사 샤워장면 촬영한 30대 남교사 검찰 송치
    관사에서 동료 여교사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0일 전남의 한 중학교 관사에서 환기용 유리창을 통해 여교사 B씨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가 휴대폰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8-04
  • 인권위 "정신의료기관, 환자 통신 제한 시 절차 따라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의 전화 사용을 제한하면서 관련 내용과 사유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은 인권 침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전남의 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A씨가 제기한 진정 사건을 심리한 결과, 휴대전화와 공중전화 이용을 제한한 사유와 기간 등이 진료기록부에 제대로 기재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인권위는 입원 환자의 통신 제한은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해당 의료기관 측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와 인권 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2022-08-03
  • 여동생 구하려 계곡물 뛰어든 20대 언니 숨져
    가족과 함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여성이 물에 빠진 여동생을 구하려다 바위 틈에 몸이 끼어 숨졌습니다. 어제(2일) 오후 2시 37분쯤 구례군 간전면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 A씨의 다리가 바위 사이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산악 구조대가 바위를 들어내고 A씨를 꺼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고, 먼저 계곡물에 빠진 여동생은 주변 피서객들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습니다.
    2022-08-03
  • 광주 광역·기초의원 "경찰국 신설 취소해야"
    국민의힘을 제외한 광주 광역·기초의원들이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 취소를 요구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의원과 진보당·무소속 등 5개 자치구의회 의원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중립성·독립성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경찰국 설치를 즉각 취소하고 경찰 개혁방안을 전면 재논의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국 신설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정권의 입맛에 맞춰 수사를 자행하던 과거 공안 통치로 회귀하겠다는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2022-08-03
  • 인권위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 통신 제한시 절차 지켜야"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의 전화 사용을 제한하면서 관련 내용과 사유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은 인권 침해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전남의 한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가 4개월여 동안 통신의 자유를 제한당했다며 제기한 진정 사건을 심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진정인 A씨는 지난해 3월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뒤 4개월 가까이 휴대전화와 공중전화 이용을 제한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 측은 진정인이 폭력적 언행을 보이며 의료진에게 위협을 가해 치료 차원에서 통신을 제
    2022-08-03
  • 동생 구하려 계곡 뛰어든 20대 여성 숨져
    전남 구례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이 동생을 구하려 물에 뛰어들었다가 숨졌습니다. 2일 오후 2시 37분쯤 구례군 간전면의 한 계곡에서 20대 여성 A씨의 다리가 바위 사이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산악 구조대가 바위를 들어내고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먼저 물에 빠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계곡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구례 지역에 집중됐던 비의 영향으로 계곡 물이 불어나 있었고, 급류에 휩쓸린 A씨는 1.5m 의 낙차가 있는 바위 틈으로 떨어
    2022-08-03
  • 장성 돈사에서 불..돼지 400여 마리 폐사
    장성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젯밤(2일) 10시 10분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돈사 한 동과 돼지 400여 마리를 태우고 3시간 여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3
  • 곳곳에 비..오후 한 때 강한 소나기
    광주·전남은 오늘(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한 때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0도, 광주 32도 등 30~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2-08-03
  •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수도권 일부 지역 호우특보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남권, 경남권에는 오후까지 20~7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경우 일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과 고양, 김포, 화성 등 경기 일부 지역, 인천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원영동과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 경북권,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mm 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울산 33도 등 30~35도 사이의 분
    2022-08-03
  • 전남 장성 돼지축사에서 불..돼지 400여 마리 폐사
    전남 장성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일 밤 10시 10분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돈사 한 동이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3
  • 시민단체 "외교부가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막아" 비판
    외교부가 일본 전범 기업의 재산을 강제로 매각하는 법적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시민모임 등은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1~2개월 내에 강제매각 명령이 확정될 수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가 의견서를 제출하며 절차를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김성주 할머니가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특별현금화 명령 사건을 심리 중인 대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의견서에는 정부가 한·일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하는 합리적
    2022-08-02
  • [기자수첩]사상 초유의 답안 유출 사건..허술한 보안이 일 키웠다
    【 기자 】 최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지 유출 사건'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학부모나 학교 관계자가 주로 범행에 가담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 사건은 학생 두 명이 직접 시험지를 빼돌려 더 큰 충격을 줬습니다. 범행 수법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컴퓨터에 능숙한 A군이 앞장서서 해킹 프로그램을 찾았고, B군은 그 뒤를 따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A군은 먼저 교사들의 노트북에 원격 제어가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요. 한 번 설치만 성공하면, 굳이 위험을 감수하며 다시 교무실을 찾지 않아
    2022-08-01
  • '한때 가족이었지만..' 매년 여름철 유기견 급증
    【 앵커멘트 】 지난해 광주·전남 지역에서 버려진 반려동물 수는 1만 2천 마리가 넘습니다. 특히 최근 여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버려지는 유기동물들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에서 구조된 유기동물들이 한 데 모이는 광주 동물보호소입니다. 현재 이곳에서 수용 중인 유기견은 약 250마리. 이미 시설은 포화상태인데, 직원들은 다가오는 8월이 더 걱정입니다.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반려견을 버리는 사람들이 급증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소희 / 광주동물보호
    2022-07-30
  • 동복댐 저수율 20%대..광주지역 식수 공급 비상
    【 앵커멘트 】 최근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광주· 전남 지역의 댐 저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지역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댐'의 경우 저수율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식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지역 식수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화순 동복댐입니다. 물 속에 잠겨있던 고사목들이 그대로 모습을 드러냈고, 돌밭 사이사이에는 마른 풀이 무성히 자라났습니다. ▶ 스탠딩 : 조윤정 - "지난해 이맘때쯤엔 물과 나무가 맞닿을만큼 수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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