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에서 동료 여교사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30대 남교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오늘(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0일 전남의 한 중학교 관사에서 환기용 유리창을 통해 여교사 B씨의 샤워 장면을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가 휴대폰 촬영음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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