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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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오미크론 지나친 불안과 공포 경계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지나친 불안과 공포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6일)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본격적인 방역 성적표는 지금부터라며, "K방역 성과도 오미크론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소아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줄 것과 신속항원검사를 위한 자가진단키트 수급에 세밀하게 신경쓸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길게는 한 달 전부터 오미
    2022-01-26
  •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생각없는 유권자" 논란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대선 양강 구도를 진단하는 과정에서 유권자들을 평가 절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현재의 대선 상황을 "정치 권력에만 관심 있는 정치 지도자와 생각 없는 유권자들이 그리는 웃지 못할 풍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권자들의 후보 지지에 대해서는 "무엇을 근거로 지지 후보를 정하는지 알 길이 없다"며 "기껏 있는 기준이라야 정권 교체 아니면 정권 유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만이 유일하게 국가 비전을 가지고
    2022-01-26
  • '자영업자 반발' 유럽 각국 방역조치 완화 잇따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과 함께 강력한 방역 정책을 폈던 유럽 각국들이 자영업을 중심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6일(현지시각)부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에 대한 운영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2천 명에 달하고 있는 네덜란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면 봉쇄를 선언하며 식당과 술집, 공연장 등 비필수 업종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제 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이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공연장과 박
    2022-01-26
  • 대마 밀수ㆍ흡연 혐의 前 기아 외국인 투수 브룩스 집행유예
    미국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와 피운 혐의로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전 외국인 선수 애런 브룩스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해 7월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젤리 등을 미국에서 몰래 들여온 혐의로 기소된 전 기아 투수 브룩스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브룩스는 국내에 거주 중이던 지난해 3월, 미국 업체가 운영하는 마약류 판매 사이트에 접속해 전자담배용 대마 카트리지 3개와 100g짜리 대마젤리 30개를 국제우편으로 주문했다가 인천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2022-01-26
  • 이준석 "호남에서 역대 대선 가장 높은 지지율 기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보수정당의 후보로서 호남에서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5일) 광주MBC 라디오 '시사인터뷰 오늘'과 전화인터뷰를 갖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에 대한 호남 지역 지지율이 최고 20%를 넘긴 경우도 있었다"며 "호남의 지지가 이어진다면 이번 대선에서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전후해 호남에 대한 윤 후보의 관심과 애정을 담은 손편지 2백만 통을 호남
    2022-01-25
  • 황희 문체부 장관, 2022 베이징 올림픽 정부 대표 참석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대표로 참석합니다. 문체부는 다음 달 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황 장관이 우리나라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중국은 개막식과 폐막식에 각각 부총리급 인사를 참석시킨 바 있습니다. 정부 부처 수장인 황 장관의 참석과 별개로 다음 달 3일부터 나흘간 박병석 국회의장이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박 의장은 방문 기간
    2022-01-25
  • "공모 인정 안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 尹 장모 항소심 '무죄'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받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 5부는 지난 2012년 의료기관 개설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동업자와 함께 요양병원을 설립하고 요양급여 22억여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씨와 동업자들이 의료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의료법인을 설립해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에 대해 최 씨가 병원 운영을 주
    2022-01-25
  • 한국, 국가청렴도 5년 연속 상승..세계 32위
    우리나라의 국가청렴도가 5년 연속 상승하며 세계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오늘(25일) 발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 조사대상 180개 국가 중 3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3위였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선 것으로 지난 2017년 이후 5년 연속 상승입니다. 덴마크와 핀란드, 뉴질랜드가 국가청렴도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이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홍콩(12위)과
    2022-01-25
  • 윤석열 "탈원전 백지화..화석연료 비중 감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화석연료 비중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5일) 환경ㆍ농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확대해 현재 60% 수준인 석탄 등 화석연료의 발전 비중을 임기 안에 40% 수준까지 내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기존 석탄발전소는 가동 용량의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추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발생량도 30%
    2022-01-25
  • '방역 수칙 위반' 유흥주점 술판 경찰관들 적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어기고 유흥주점에서 술판을 벌인 경찰관들이 적발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달 24일 밤 전북 지역의 한 유흥주점에서 영업제한 시간과 인원제한을 위반해 술을 마신 혐의로 소속 경찰관 3명을 입건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영업제한 시간인 밤 9시가 넘은 9시 40분쯤 단속에 적발됐으며, 지인 등을 포함해 모두 9명이 한꺼번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4명으로 제한된 사적 모임 인원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각각 4명과 5명으로 나눠 다른 방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1-25
  • 바이든 美 대통령 유럽 정상들과 러시아 저지 논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 국가 정상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각) 화상 통화를 통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논의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의 러시아 군사력 증강에 대한 계속된 우려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보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통화 직후 취재진을 만나 "모든 유럽 지도자들과
    2022-01-25
  • 코로나19 신규 확진 8,571명 역대 최대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000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전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8,571명으로 첫 8,0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 전환과 함께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음 달 일일 확진자 수가 최대 3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음 달 안에 오미크론의 점유율이 90%까지
    2022-01-25
  • 광주ㆍ전남 내일 낮 비..당분간 평년 기온 웃돌아
    내일(25일) 광주ㆍ전남은 낮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까지 내린 뒤 그치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mm 내외입니다. 기온은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25일 낮 최고 기온은 광주와 나주 7도, 여수 8도, 순천 9도 등 6도에서 9도 분포로 평년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24일) '나쁨' 수준을 보였던 초미세먼지 농도는 25일도 '나쁨' 또는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2-01-24
  • 군산 공장서 외국인노동자 수백kg짜리 철판에 깔려 숨져
    전북 군산의 한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수백 kg에 이르는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1일 밤 군산 시내 한 공장에서 철판 부착 작업을 하던 태국 국적의 노동자 A씨가 떨어진 철판에 깔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주변 동료 등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고가 난 공장의 사내 하청업체 소속인 사실을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2022-01-24
  • "투썸도 올린다"..커피 프랜차이즈 잇따라 가격 인상
    이달 들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커피 등 일부 음료의 가격을 올릴 예정입니다. 인상 대상은 전체 54개 품목 가운데 21개 품목이며, 인상 금액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400원, 카라멜 마키아토 300원, 프라페 200원 등입니다. 투썸플레이스는 커피 원두와 우유 등 재료 가격이 꾸준히 올라 9년 5개월 만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등
    2022-01-24
  •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 관광객 체포
    나치 독일의 유대인 강제 수용소에서 나치식 경례를 한 네덜란드 관광객이 체포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할하는 폴란드 오시비엥침 지역 경찰은 23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아우슈비츠 수용소 정문에서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던 네덜란드 국적의 29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했으며 수용소 정문 앞에서 나치식 경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려다 경비원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1940년 제2차 세계대
    2022-01-24
  • 문 대통령 "오미크론 대응 전환" 국민 동참 호소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 전환을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4일) 코로나19 감염 사례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50%를 넘어선 것과 관련해 참모들에게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신속히 전환하고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검사 체계와 동네 병ㆍ의원 중심 재택치료 등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 내용과 계획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들에게도 "백신 접종 참여와 마스크 착용, 설 연휴 이동 모임 자제 등 오미크론 대
    2022-01-24
  • "美 연준 올해 다섯 차례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안에 다섯 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가 3월과 6월, 9월, 12월에 네 차례 오르고 연준이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 개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여기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으로 추가 긴축 가능성도 큰
    2022-01-24
  • '전쟁 위험 고조' 우크라이나 美 대사관 직원 가족 철수 명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들에 대한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리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출국해도 좋다고 허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거주 중인 미국인들에 대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즉시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 대사관의 철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우크라이나 정
    2022-01-24
  • 전북경찰청 직장 어린이집 확진자 발생..무더기 격리
    전북경찰청 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찰관들이 무더기 격리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어제(23일)와 오늘(24일) 이틀 동안 청사 내 별관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에서 원생 1명과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은 대부분 전북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곳으로 전북청은 확진자 발생 확인 즉시 시설을 폐쇄했습니다. 또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소속 경찰관 수십 명에 대해 무더기 격리를 지시했습니다.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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