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밀양 산불의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1일) 오전부터 헬기 57대와 산불진화대원 1,796명(산불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지만 바람 방향이 수시로 바뀌면서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날 오전 9시 25분쯤 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화산 중턱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강한 바람을 타고 능선을 따라 빠르게 번졌습니다.
산림청 '산불 3단계'와 소방청 '전국 소방 동원령 1호'가 발령된 가운데 대대적인 진화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오늘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58%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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