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150년 된 당산나무 '쿵'...차량 5대 파손
    광주 도심에서 당산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치면서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25일 낮 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의 한 도로에서 당산나무가 쓰러져 도로를 덮쳐 주차 차량 5대가 파손됐습니다. 지나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당산나무는 수령이 150년 이상 된 것으로 높이 6미터, 나무둘레가 2미터나 됩니다. 몇해 전 고사됐지만 주민들이 철거를 반대해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산나무의 뿌리가 썩고, 이번에 큰 비를 맞아 무게를 이기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2023-08-25
  • 빗길에 승용차 가드레일 '쾅'..2명 숨져
    광주 제2순환도로서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4일) 저녁 6시 45분쯤 광주 북구 각화동 제2순환도로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동승자 2명이 숨지고 운전자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25
  • 광주 제2순환도로서 빗길 교통사고..2명 사망
    광주 제2순환도로서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4일 저녁 6시 4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각화동 제2순환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2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뒷좌석에 앉은 7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30대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경찰
    2023-08-24
  • 결국 방류된 오염수..전남 수산 관렵업 '직격탄' 우려
    【 앵커멘트 】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결국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려했던 불안 심리가 확산되면서 손님마저 뚝 떨어져 업종 변경을 고민하는 등 수산업계 종사자들은 침울한 분위기인데요.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은 연일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도심의 한 횟집 거리. 점심시간이면 평소 활기를 띠던 골목이지만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 봐도 한산합니다. 방사성 오염수 방류가 마침내 시작됐다는 소식에 생선을 손질하는
    2023-08-24
  • "빚 갚아라" 요구에 여자친구 폭행한 20대 구속
    빚 갚으란 말에 격분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5월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말다툼을 하다 연인 B씨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차량을 운행하던 중 B씨가 빌려간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지난 4월 B씨에게 이자를 많이 주겠다며 수백만원을 빌려갔다가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고려해 24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사건사고 #데이트폭력 #경찰
    2023-08-24
  • 전남 시간당 65mm 비..모레까지 150mm 더 온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65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23일) 오후 6시까지 강수량은 진도 138mm를 최고로, 장흥 107.5mm, 화순 백아면 106.5mm, 신안 하태도 106mm, 함평 94mm, 광주 무등산 82.5mm를 기록했습니다. 함평에서는 주택 담장이 무너졌고, 목포 대양동에서는 불어난 물에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구조되는 등 광주·전남에서 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까지 광주·
    2023-08-23
  • 전남에 시간당 65mm 물폭탄..피해 신고 80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서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140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최대 65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23일 오후 6시까지 강수량은 진도 138mm를 최고로, 장흥 107.5mm, 화순 백아면 106.5mm, 신안 하태도 106mm, 함평 94mm, 광주 무등산 82.5mm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에서는 오후 4시 40분쯤 용봉동의 지하차도에 물이 차 차량 이동이 어렵다는 신고가
    2023-08-23
  • 정부, '강제동원 배상금' 공탁 불수리 결정에 항고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 공탁 불수리가 적법하다는 광주지법의 판단에 정부가 재차 반발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지원재단은 23일 공탁금 불수리 이의신청에 대한 광주지법의 기각 결정에 항고장을 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와 이춘식 할아버지에 대한 배상금 공탁과 관련, 2건 모두 항고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제3자 변제안'에 반발해 배상금 수령을 거부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돈을 찾아가라며 전주지법과 광주지법 등에 공탁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거부하는 돈은 맡아둘 수 없
    2023-08-23
  • 정화조 청소하던 60대 사망..노동당국 조사
    정화조 청소 중 쓰러진 6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로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60대 A씨가 쓰러졌습니다. A씨는 청소를 위해 사다리를 타고 정화조 안으로 들어간 직후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으며 회복했지만, 최근 다시 악화돼 숨졌습니다. 하지만 병원측은 A씨의 사망 원인을 사고가 아닌 지병으로 인한 병사로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업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2023-08-23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내일(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3
  • 광주 북구 여성의원 "성범죄 선수에 퇴직금 지급 규탄"
    광주 북구청이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소속 실업팀 선수에게 퇴직금을 지급해 비판이 제기됩니다. 광주 북구 여성의원 9명은 "실업팀 선수가 성범죄를 일으켰는데도 주민들 혈세로 퇴직금을 지급했다"며 "퇴직금 지급을 제한하거나 환수하는 조례를 제정하라"고 지적했습니다. 북구청은 소속 선수가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지만, 이를 모른채 퇴직금 1천 8백만 원을 지급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2023-08-22
  • "생계ㆍ건강 걱정 태산"..후쿠시마 오염수 24일 방류
    【 앵커멘트 】 국내외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요. 해양 오염과 수산물 소비 감소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모레(24일)부터 해양 방류하기 시작합니다. 방류가 시작되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12년 동안 쌓아온 오염수를 모두 해결할 때까지 최소 3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
    2023-08-22
  • 함평 알루미늄 공장 화재, 17일 만에 완전 진화
    보름이 넘게 지속됐던 함평 알루미늄 공장 화재에 대한 진화 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 야적장에서 발생했던 화재가 22일 아침 7시 30분을 기해 모두 진화됐습니다. 지난 5일 새벽 처음 불이 난 이후 17일 만입니다. 소방서 인력 전체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그동안 물이 닿으면 수소가스가 발생하고 폭발 위험이 커지는 알루미늄의 특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모래로 방화벽을 쌓은 뒤 소화용수를 조금씩 뿌려가며 알루미늄을 식히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
    2023-08-22
  • '나주-프랑스 첫 만남' 외교사 재조명 포럼 개최
    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사를 재조명하는 학술 포럼이 열렸습니다. 나주시는 21일 나주시청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을 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하고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역사와 앞으로의 교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나주시는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2023-08-21
  • 광주 제2순환도로서 교통사고...운전자 2명 경상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21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사고 충격으로 앞에 서있던 또다른 승합차를 추돌했고, 이 사고로 승용차와 승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경찰
    2023-08-21
  • "이 더위에 정전"..한밤중 정전으로 400여 세대 불편
    한밤중 아파트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백여 세대가 무더위 속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20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 직후 출동한 한전과 관리사무소는 설비를 복구하고 45분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정전으로 아파트 단지 5개동, 400여 세대가 무더위에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전은 최근 아파트 내 전력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차단기가 내려가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2023-08-21
  • 광주·전남 35도 폭염..모레 비로 더위 꺾여
    일요일인 오늘(20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곡성 석곡 35.2도를 최고로, 광주 광산 34.9, 화순과 구례, 순천 황전 34.8도, 해남 산이 34.7도를 기록하는 등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1일)도 낮 최고기온이 30~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지역에는 5~4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레(2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08-20
  • [날씨]무더위 속 일부 지역 소나기..22일부터 더위 누그러져
    일요일인 오늘(20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낮 기온이 전주와 목포 34도를 최고로 광주와 대구 33도, 서울과 대전 32도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강원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렸는데 경상북도와 강원 일부 지역은 호우 경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대 6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1일)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광주와 대구 34도, 부산 31도 등 31~3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불안정
    2023-08-20
  • 해남 야산서 산불..2시간 반 만에 진화
    해남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20일 낮 12시 45분쯤 전남 해남군 화원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진화장비 10대, 진화대원 66명을 투입해 2시간 반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산불 #해남
    2023-08-20
  • "말투 지적한다"며 여자친구 살해한 해경 구속
    자신의 말투를 지적했다는 이유로 다투다 여자친구를 살해한 해양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오늘(18일) 말다툼 끝에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현직 해양 경찰관 A 순경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순경은 지난 15일 새벽 3시 20분부터 5시 30분 사이 목포시 하당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3-08-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