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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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 배기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한 것 다시 먹인' 어린이집 교사
    2세 원생이 토할 때까지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등 수차례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7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강의 수강과 5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서울 한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던 A씨는 2021년 3∼5월 50여 회에 걸쳐 2∼3세 원생 10여 명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
    2024-02-26
  • 배민 '정률수수료' 자율기구서 논의.."기업 고유권한" 지적도
    최근 논란이 되는 배달의민족의 '정률제 수수료'가 내달부터 재가동되는 플랫폼 자율기구 논의 테이블에 오릅니다. 배민이 소비자에게 정률제 수수료 이용 가게 주문을 유도한다는 신고도 잇따르면서, 자사우대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현재 시행 중인 '배달 플랫폼 사업자별 상생 및 부담 완화 방안'은 내달 말 종료됩니다. 이 방안은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갑을 분과 자율규제 기조에 따라 출범한 '플랫폼 자율기구'에서 플랫폼 기업과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과 논의 끝에 지난해 3월 발표한 겁니다.
    2024-02-26
  • 대체로 흐린 가운데 큰 일교차..강원·경북에 눈·비 예보
    월요일인 26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5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기온은 평년(7~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전망했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인천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0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6도 입니다. 특히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 만큼, 비 또는
    2024-02-26
  • '지역 경제계 수장' 광주상의 회장 후보들의 미래 청사진은?
    【 앵커멘트 】 지역 경제계의 수장을 뽑는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제조업체 대표 2명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18년 만의 경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다음달 예정된 광주 상공회의소 선거에 공개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자는 다스코 한상원 대표와 DK 김보곤 대표 등 2명입니다. 두 후보 모두 완주할 경우 지난 2006년 이후 18년 만에 광주상의 회장이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선출됩니다. 가드레일 제조업체이자, 코스피 상장기업인 다스코 한상
    2024-02-25
  • 비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조건 완화..광주 영향은?
    【 앵커멘트 】 정부가 비수도권의 개발제한구역, 이른바 그린벨트에 대한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지역 전략 사업을 위해서 그린벨트를 쉽게 해제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중심의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지역 전략 사업을 추진할 경우 별도의 조치없이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싱크 : 민생토론회(지난 20일) - "지방의 일자
    2024-02-24
  • 흐린 날씨 보름달 관측 '어려워'..내일 낮 7~11도
    정월대보름인 오늘(24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9시 반쯤 가장 둥근 달이 뜰 것으로 예보됐지만 흐린 날씨 탓에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관측하기는 어렵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5~1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전남 동부 내륙 지리산 인근에는 1~5cm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7~11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2024-02-24
  • '봄 축제, 어디까지 가봤니?' 강진청자ㆍ광양매화 등 전남 축제 잇따라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이 다가오면서 전남대표 축제들이 상춘객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축제는 23일 개막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라는 주제로 물레 체험과 청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강진군이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해 2인 이상 여행객에게 소비금액의 50%(최대 20만 원)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월 8일
    2024-02-24
  • "계좌이체 했어요" 식당 속이고 무전취식 30대 실형
    음식값을 계좌이체했다고 식당 직원을 속여 무전취식을 일삼은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최리지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6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새벽 대전의 한 주점에서 15만원 상당의 술과 라면, 음료수 등을 시켜 먹은 뒤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그해 11월 2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대전 시내 식당과 커피숍 등에서 음식값 54만원 어치를 무전취식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계좌이체가 완료된 것처럼 조작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여주며 가게 직원을
    2024-02-24
  • "내 보험금 돌려줘!" 보험사 지점장에 욕설 남긴 50대 벌금형
    보험금 환급을 요구하며 보험사 지점장의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에 욕설을 남기고 협박한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5시 29분께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지점장 B씨에게 요청 사항이 계속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려고 전화했으나 통화가 안 되자 소리샘 음성녹음에 폭언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같은 해 4월 8일과 10일에도 같은 이유로 B씨에게 각각 소리샘과
    2024-02-24
  • 지난해 한전 적자 4조5천억 원..1년 만에 적자폭 28조 원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한전의 영업손실은 4조 5천 691억 원으로 전년도 영업손실액 32조 6천억 원보다 28조 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한 것과 국제 연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비가 개선됐고, 한전 내부의 자구책 노력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4-02-23
  • "대한민국 지방 소멸 위기, 지방자치 역량 강화로 돌파해야"
    【 앵커멘트 】 고물가ㆍ저성장ㆍ저출산 등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KBC가 대기획 토론회 <새로운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답이다>를 마련했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동연, 박형준, 김영록 3곳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수도권 쏠림을 해결할 메가시티에 대한 구상과 지방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방소멸은 현재 저출산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입니다. 특히 전남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18개 시군이 소멸위험지역인데다 1
    2024-02-23
  • '피프티피프티 분쟁' 배후 의혹 안성일 대표, 횡령 혐의 검찰 송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멤버 빼가기' 배후로 지목돼온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은 23일 "안성일 대표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에도 어트랙트는 안 대표가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트랙트는 작년 6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히트곡 '큐피드'(Cupid)를 만든 외주용역사 더기버스의 안 대표를
    2024-02-23
  • 2023년 한전 적자 4조 5천억..자구노력 1년만 28조 감소
    최악의 경영 실적을 기록한 뒤 자구책 마련에 나섰던 한국전력이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은 지난 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조 5,6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습니다. 한전의 지난 2022년 영업손실액은 32조 6천억원으로 1년 만에 영업손실 폭을 28조원가량 줄인 겁니다. 사상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88조 2,051억 원으로 전
    2024-02-23
  • "'300억 임금 체불' 위니아 회장 구속..사필귀정"
    지역 노동계가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영우 대유위니아 회장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성명문을 통해 "골프장을 팔아 12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 놓고도 체불임금 변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박 회장의 구속은 사필귀정"이라며 "체불임금 변제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회장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위니아전자와 위니아 근로자 649명의 임금과 퇴직금 347억여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24-02-21
  • 광주상의 의원ㆍ특별의원 선거 공고..다음 달 12일 실시
    광주 상공회의소 의원과 특별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다음 달 12일 열립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다음 달 20일 열리는 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앞서 투표권을 갖는 일반의원 80명, 특별의원 12명을 뽑기 위한 제 25대 의원 선거를 다음 달 12일 실시한다고 오늘(20일) 공고했습니다. 제 25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는 DK 김보곤 회장과 다스코 한상원 회장 등 두 명의 출마가 예측되면서 18년 만에 양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2024-02-20
  • "중대재해처벌법, 중소기업 확대 시 다 죽는다" 반발 확산
    【 앵커멘트 】 사업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시 사업주에게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충분한 준비 없는 법 적용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유예하라! 유예하라! 유예하라!" 광주ㆍ전남 중소기업인 5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중소기업으로 확대된 것을 놓고 시행을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섭니다. 지난달 31일 국회, 지난 14일 수도권에 이어
    2024-02-19
  • 기대받은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차가운 시장 반응
    【 앵커멘트 】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지난 1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광주ㆍ전남에도 해당 지역이 11곳이나 돼 기대가 제법 컸는데요, 시장 반응은 차갑습니다. 왜 그런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991년 조성된 광주 하남지구입니다. 아파트나 상가의 노후로 재개발 필요성이 나오지만, 도시정비법의 노후불량주택 비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 해 사실상 막혀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2024-02-18
  • '아침 최저 영하 -5도' 강추위..한파예보 발령
    금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에는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1도 분포로 어제보다 7도가량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8에서 11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전국에 한파영향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만큼 외출하실 때 두터운 옷 챙기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2.0m 높이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4-02-16
  • "강등으로 계급 정년 걸리면 사실상 해임..음주운전 처분 과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군인의 징계를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지법 행정1부(재판장 김선희)는 최근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상사로 근무하다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강등 징계를 받은 강아무개(50)씨가 “강등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군부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강씨는 2022년 8월 밤 경기도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98%로 면허 취소 수
    2024-02-16
  • '전력케이블 화재' 3천7백 세대 정전..19시간 만에 복구
    전력케이블 화재로 섬 전체가 정전됐던 인천 영흥도에 19시간 만에 전력이 복구됐습니다. 15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아래에 있는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와 선재대교 하부 사이에 설치된 2만2천900볼트(V)짜리 한전 전력케이블이 타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가 모두 정전됐습니다. 이 전력케이블은 지름 10㎝짜리로 50m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개 섬 주민들은 이른 새벽부터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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