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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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현희 측, 경찰에 벤틀리 압수 요청 "시끄럽게 해 죄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2일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을 재차 부인하고 "세상을 시끄럽게 해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씨의 법률 대리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전씨 등에게 시끄럽게 맞대응하기보다 조용히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모든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어 진심으로 부끄럽고 죄송하다"는 남씨의 사과 입장도 전달했습니다. 남씨가 범행에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공범이 아니다.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이용당하면서
    2023-11-02
  • 김승희 전 비서관 자녀 학폭 피해자 측 손배 제기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피해 학생 측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일 피해 학생 변호인인 법무법인 서린 황태륜 변호사에 따르면 피해 학생 측은 지난 8월 28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가해 학생 측을 상대로 4천400여만 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인 김 전 비서관의 딸은 올해 7월 10일과 17일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렸습니다. 피해 학생은 각막이 훼손되는 등 상해를 입었습니다.
    2023-11-02
  • 총선기획단 '친명' 논란..계파 갈등 다시 수면 위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출범하면서 '친명 일색', '이재명 사당화'란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친명계 총선 기획단이 총선 밑그림을 그리면서 비명계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란 우려 때문입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임명.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 출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계파 갈등이 또다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비명계인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총선기획단 구성에 대해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인선이 돼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11-02
  • '음대 입시비리 의혹' 경찰, 숙명여대 입학처 압수수색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음악대학 입시 과정에서 심사위원의 불법행위가 있었던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서울 숙명여대 입학처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학 음대 입시 실기시험에서 심사를 맡았던 성악가 A씨가 교원 신분으로 음대 지망생을 대상으로 과외를 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학원법상 대학교 교수 신분으로 과외 교습은 불법입니다. A씨는 현재 경기도 소재 사립대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입학처에서 당시 지원자들의 평가표 등을 압수했습니다. 숙명여대 측은 "
    2023-11-02
  • 홍준표, 징계 취소에 "과하지욕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결정이 나오자 "과하지욕(跨下之辱)의 수모는 잊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과하지욕(跨下之辱)은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치욕을 참는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입니다. 홍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메뚜기 한철인줄 모르고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을 수용해 홍 시장, 이준석 전 대표,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철근 전 당대표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를
    2023-11-02
  • 로우카본,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 수상
    전남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로우카본'이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자원화하는 신기술로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로우카본이 개발한 'ZERO C'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가 흡수하는 것보다 많은 연간 12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저전력 장비입니다. 로우카본의 'ZERO C' 기술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포집한 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받았습니다.
    2023-11-01
  • 박지원 "영4, 빵호에도 입도 뻥긋 못하는 민주당..언론에서 사라지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모든 언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사라지고 있다"며 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위원장의 광폭행보, 대통령 대통령 시정연설, 김포 등 서울편입 등등 모든 언론에서 민주당이 사라지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민주당의 모습에 안타깝기만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군 장성 인사에서 대장 진급자 7명 중 호남 출신이 1명도 없는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대장진급 7명 중
    2023-11-01
  • 잔디산업 메카 '장성' 관광자원화 국회 토론회
    장성군의 잔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국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는 전국 잔디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장성 잔디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잔디 산업을 친환경융복합 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개호 의원 등 전남지역 의원들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여해 토론회 내용을 경청했습니다.
    2023-10-31
  • '건전 재정' 강조한 尹..지역 예산 증액될까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여야의 예산 전쟁 서막이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건전 재정'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마구잡이 삭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역화폐와 청년일자리 등 지역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했던 예산들도 줄줄이 삭감돼 증액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내년 재정 운용 기조를 '건전 재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혈세를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건전 재정이라며 IMF도 호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10-31
  • 광주·전남 국회의원들 "에너지공대 정치탄압 규탄"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의한 '한국에너지공대 정치탄압'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신정훈, 이병훈 등 광주·전남 의원들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축소를 철회하고 흠집내기식 정치 감사를 중단하라고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윤의준 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건의에 대해선 "영수증 처리 등 실무 운영 문제만으로 총장 해임을 건의한 것은 매우 잘못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10-31
  • 민주당, 尹 시정연설에 "맹탕, 반성은 커녕..희망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맹탕'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1일 브리핑을 통해 "'맹탕' 시정연설에 국정실패에 대한 '반성'은 커녕 '국민의 절박한 삶'과 '위기 극복의 희망'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나 국민들의 고단한 삶에 대한 공감, 그리고 실질적인 대안은 찾아볼 수 없는 한마디로 '맹탕연설'이었다"며 "무엇보다 반성한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씀과는 달리 국정운영 기조는 단 하나도 바뀐 것이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3-10-31
  • 영남 중진 차출론 "3급수에서 4급수..더 엉망", "검찰 출신? 불가능할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쏘아올린 영남 중진 차출론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개인 의견'을 전제로 "영남의 스타들,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서울 험지에 와야 한다"며 중진들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이분들(영남 중진)이 불출마하거나 지역구 이동하는 건 아무 의미가 없다. 문제는 그 자리에 누군가를 대신 넣겠다는 소위 '물갈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물을 갈아 끼우는건데 기존의 3급수를 갈아
    2023-10-31
  • 일교차 큰 날씨..강풍 주의
    금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4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2도로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이지겠습니다.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된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해남·무안·함평 등 전남 서부권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2023-10-27
  • 지드래곤 "마약 투약 사실 없다" 혐의 전면 부인
    최근 마약 투약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킨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혐의 사실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지드래곤은 27일 변호인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드래곤은 "다만 많은 분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2023-10-27
  • 앙심 품고 직장 상사 대화 녹음..집행유예 확정
    직장 상사에게 앙심을 품고 사적인 대화를 녹음한 공무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습니다. 시청 도시환경사업소에서 일하던 A씨는 2020년 6월 상급자가 사무실에서 방문자와 나누는 대화 내용을 휴대전화로 녹음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상급자의 비위를 적발할 의도로 녹음했다고 합니다. 통신비밀보호법은 자신이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은
    2023-10-27
  • '순천 쪼개기' 위헌 "기각".."분구 먹구름?"
    【 앵커멘트 】 지난 총선에서 순천을 둘로 쪼개 일부를 광양시에 통합한 선거구 획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순천 정치권과 시민들은 내년 총선 때 또 '쪼개기 선거구'가 나올 수 있단 우려와 헌재 판결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총선 때 순천시는 둘로 쪼개져 인구 5만 5천여 명의 해룡면이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선거구에 편입됐습니다.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일부 출마자들은 선거권과 평등권을 침해당했다며 2
    2023-10-26
  • 식당 들이받은 벤츠 "설운도 타고 있었다"..경찰 수사
    25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 인근에서 골목의 한 식당을 들이받은 벤츠 승용차에 가수 설운도 씨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와 운전자 과실 등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26일 설 씨의 아내인 배우 이수진 씨가 당시 차를 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안에는 설 씨와 설 씨 아들도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주행 중 주차된 택시와 보행자를 들이받은 후 식당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행인과 보행자 등 10명이 다쳤고, 이 중 5
    2023-10-26
  • "부적절한 관계인 것처럼.." 이낙연 명예훼손 당원 기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린 민주당 권리당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박성민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A(52)씨를 26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7월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게시판에 이 전 대표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인 것처럼 사진과 글을 게시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올해 1월 사건을 전주지
    2023-10-26
  • 헌재, '순천 쪼개기' 선거구 위헌확인 청구 "기각"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시 선거구를 둘로 쪼개 해룡면을 광양시 선거구와 통합한 선거구 획정이 헌법에 위배되는지에 대한 위헌확인 청구가 기각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6일 순천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순천 선거구 획정에 대한 위헌확인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구인들은 지난 2020년 3월 선거구 획정이 자신들의 선거권과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었습니다. 헌재는 당시 선거구 획정에 대해 "인구편차를 줄이면서 기존 선거구 변동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
    2023-10-26
  • 조·추·송 출마설에 "양날의 칼날, 중도의 거부감..불출마 선언해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자신들이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단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조국, 추미애, 송영길은 일종의 양날의 칼 같은 그런 성격의 인물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배 부위원장은 "민주 진영 내 확실한 강성 지지층, 팬덤에 가까운 지지층이 있는 분들이다. 이게 공통점이고 동시에 중도 무당층에서는 좀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분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으로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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