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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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한동훈 겨냥해 비판 포화 "소시오패스 아닌가?"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경원 국민의힘 대표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공개하면서 파문에 휩싸인 한동훈 후보를 거듭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19일 SNS에 "국정농단 실무팀장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에 화양연화 구가하면서 온갖 사냥개 노릇 다해놓고 이제 와서 윤통(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몰염치에게 어찌 이 정권의 당 대표를 맡길 수 있겠느냐"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나 홀로 살기 위해 물귀신처럼 누구라도 물고 들어가는 그 작태로 어찌 집권 여당 대표가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2024-07-19
  • ACC재단, 방학맞이 다채로운 어린이 예술 프로그램 운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ACC 어린이문화원과 어린이창작실험실 등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하하하(夏夏夏) 놀이터'를 주제로 합니다. 프로그램은 △이야기 놀이터 △여름 놀이터 △스스로 놀이터 등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된 14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어린이들은 전시, 공연과 연계된 활동을 통해 여름을 예술로 표현하고 능동적인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 밤의 탐험대: 구해줘! 라마야나'는
    2024-07-19
  • "잘못 찍었어, 바꿔줘!" 투표용지 찢은 70대 '벌금형'
    지난 4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투표용지를 찢어 훼손한 70대 유권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9일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71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월 5일 오전 9시 56분쯤 강원 원주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투표용지 1매를 찢어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투표 도장을 다른 후보자에게 잘못 찍었다'며 선거관리위원에게 투표용지 교체를 요구했
    2024-07-19
  • "코레일 타고 부산·광주 비엔날레 보러 가자!"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8월과 9월,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열리는 비엔날레 관람객들을 위해 열차 승차권과 비엔날레 입장권 연계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패키지는 비엔날레 운영일 기준 한 달 전부터 예매할 수 있고, 당일과 1박 2일 등 원하는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부산 비엔날레는 '어둠에서 보기'를 주제로 8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산 현대미술관과 초량재 등에서 개최됩니다. 35개국 62개 팀(78명)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9월 7일 막을 올리는 광주 비엔날레는 '판소리_
    2024-07-18
  • 대법 "양육비 청구는 자녀 성인되고 10년 동안만"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를 사후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는 자녀가 성인이 된 때로부터 10년 동안만 유효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87살 A씨가 전 남편 85살 B씨를 상대로 낸 양육비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청구기각 결정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과거 양육비에 관한 권리의 소멸시효는 자녀가 미성년이어서 양육 의무가 계속되는 동안에는 진행하지 않고, 자녀가 성년이 되어 양육 의무가 종료된 때부터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녀가 미성년인 동안에는 양육비의 변동 가능성이
    2024-07-18
  • "기억해 주세요" 故 이예람 중사 빈소 마련돼..3년여 만의 장례식
    18일 오전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사망 3년 2개월 만입니다. 이 중사의 유가족은 이 중사의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유가족 건강 문제와 공군의 협조적 태도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공군은 이 중사의 장례를 오는 20일까지 이 중사가 마지막으로 복무했던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작전지원전대장(葬)으로 진행합니다. 이 중사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2024-07-18
  • 붓 아닌 물레 잡은 피카소..ACC '피카소 도예展' 개막
    【 앵커멘트 】 현대 미술의 대가인 피카소가 말년에 도예에 푹 빠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고(故) 이건희 컬렉션 중 107점에 달하는 피카소 도자 작품이 대거 광주를 찾았습니다. 신민지 기자가 ACC에서 막을 올린 전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올빼미로 보이는 새의 형상과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이 결합된 항아리. 새의 날개인지 사람의 팔인지 모를 커다란 손잡이와 대담한 무늬가 눈길을 끕니다. 피카소의 독특한 회화 양식이 도자라는 캔버스를 만나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됐습니다. 지
    2024-07-17
  • "하수처리장에 사람이.." 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충북 제천의 하수처리장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0분쯤 제천시 환경관리사업소에서 "하수처리장에 사람이 떠 있다"는 직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인근 자택에서 나와 홀로 환경관리사업소 정문을 지나 하수처리장까지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배회하다 미끄러져 하수처리장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2024-07-17
  • 아파트 13층 난간 매달린 女..특전사 출신 소방사가 구조
    아파트 13층 계단 난간에 매달린 30대가 특전사 출신 소방대원의 침착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17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전날 오후 5시 46분쯤 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로부터 공동 대응 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13층 계단 난간에 매달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신강민 소방사 등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 보니 난간에 있는 A씨의 몸은 이미 모두 바깥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더라도 자칫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한
    2024-07-17
  • 빈집서 불이 '활활'..고양이가 전기레인지 버튼 눌러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새벽 0시 53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 7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집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에 따르면 불은 터치식 전기레인지인 하이라이트에서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안에 홀로 있던 고양이가 발로 하이라이트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07-17
  • "발달장애연주자들과 국립나주박물관서 힐링 즐겨요!"
    사단법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오는 24일 오후 1시 국립나주박물관 중앙홀에서 스페셜 콘서트를 엽니다. 아트위캔은 전국 350여 명의 발달장애 회원이 가입한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며, 40여 명의 장애 연주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입니다. 지난 6월에는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로마와 페사로에서 국제교류 공연을 펼쳐 현지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번 국립나주박물관 초청 '아트위캔과 함께하는 Special Concert
    2024-07-17
  • 女후배 얼굴 나체 사진에 합성·유포한 고등학생 입건
    경남 진주의 한 고등학생이 여자 후배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 후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아동 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군은 같은 지역에 사는 후배인 B양의 얼굴 사진을 나체 사진에 합성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인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B양은 곧장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경찰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17
  • 전통문화관, 초등생 대상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 개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2회째인 희경루 어린이 백일장은 '동방제일루'라 불렸던 광주의 대표 누각 희경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희경루에 가보자GO'를 주제로 펼쳐집니다. 여름방학 기간 광주를 찾아오는 어린이들이 희경루 일대를 탐방하며 광주의 전통과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기행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희경루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희경루를 찾아온 이들에게 희경루와 광주공원 일대 문화해설을 제공합니다.
    2024-07-16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건물서 나간다.."항소 안해"
    부동산 인도 소송에서 패해 SK그룹 본사 건물에서 퇴거하게 된 아트센터 나비 측이 판결에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15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한 부동산 인도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리인은 "민법상으로는 SK 측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소송 2심 판결에 'SK그룹이 미술관 퇴거를 요구한 게 부적절하다'는 판시가 있었음에도 최
    2024-07-15
  •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도예 작품, 광주에서 만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가 광주에서 열립니다.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ACC 복합전시 4관에서는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피카소 도예' 전시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서의 첫 번째 순회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입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콘텐츠를 더 많은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피카소의 도자 작품 112점 중 107점이 선보일
    2024-07-15
  • 울산 아파트서 발견된 7,500만 원 주인은 80대.."이유는 미확인"
    울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현금 7,500만 원의 주인이 울산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으로 밝혀졌습니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의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와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습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유일하게 인출 경위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A씨를 유력한 주인으로 판단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대해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고, 아파트 화단에 놓아두었
    2024-07-15
  • 하회마을서 사유지 들어간 佛 관광객, 목줄 찬 개에 물려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프랑스 관광객이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21분쯤 안동시 하회리 하회마을에서 프랑스 국적 관광객 70대 A씨가 개에게 종아리를 물렸습니다. A씨는 당시 개인 사유지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종아리를 문 개는 목줄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며 이 사고는 외교통상부에도 통보됐습니다. 경찰은 "발생 신고는 접수됐으나 사건으로 이첩되지는 않았다"며 "현장에서 추후 사건 접수 등 관
    2024-07-15
  • 음주운전 중 차량 전복사고 낸 40대 개그맨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개그맨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석남 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를 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07-15
  • ACC, 첫 SF연극 초연..대리모와 인간 존엄성 조명해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새롭고 다양한 연극을 꾸준히 발굴해 무대에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처음으로 SF연극을 무대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연극의 현장에 신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가장 낮은 구역 출신인 앨리스는 뛰어난 자질을 갖춰 왕립대리모센터에 들어갑니다. 앨리스의 머릿속은 훌륭한 대리모로 인정받아 자신과 가난한 가족의 삶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 싱크 : 앨리스 역 - "나는 내 인생을 정말 멋지게 만들고 싶으니까!
    2024-07-12
  • "호남 사람이라 말투가.." 택시 난동 前 강북구청장, 선처 호소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2일 서울북부지법 제3형사부는 박 전 구청장의 업무방해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월 12일 밤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 전 강북구청장이다"라고 소리치며 택시 안에서 20여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해당 택시 기사가 자신을 파출소로 데려가자, 이를 말리던 경찰관 2명을 손으로 여러 차례 밀쳐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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