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생 "'고문기술자' 이근안, 훈·포장 16개...달랑 1개만 취소, 평생 떵떵, 굉장히 충격"[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3-31 09:39:12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훈·포장 주는 곳 달라서 일괄 취소 못 해"
"이게 말이 되는가...용공 고문 관련자들 훈·포장, 전부 찾아내 취소해야"
"최상목, 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 법안 거부권 행사...즉각 재추진해야"
"4·3 폄하 아직도 횡행...4·3 명예훼손 처벌법 발의, 국힘 반대로 '스톱'"
"이재명 대통령, 법안 처리 의지 강해...국민주권 정부, 효능감 보여야"
▲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정춘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은 "최근 사망한 고문기술자 이근안 씨가 훈·포장을 16개씩이나 받았는데 한 개만 취소됐다. 이게 말이 되냐"며 "용공 간첩 조작 고문 관련자들에게 수여한 훈·포장을 전부 찾아내 취소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정춘생 의원은 또 "윤석열 정권에서 거부권을 행사해 좌초된 국가폭력의 공소시효를 배제하는 '반인권적 국가범죄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을 즉각 재추진해야 한다"고 함께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은 3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최근에 사망한 이근안 씨도 16개씩이나 훈·포장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놀랍죠. 근데 이제 그중에 하나만 취소됐다고 해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는데 사실은"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아니 취소가 안 됐으면 안 됐지, 하나만 취소한 건 뭔가요?"라고 묻자 정 의원은 "그게 이제 보니까 훈·포장을 수여한 부처가 다르고. 총리가 주는 게 있고 대통령이 주는 게 있고 부처에서 주는 게 있고 이렇게 다르다 보니까 일괄적으로 안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그래도 다행인 것은 경찰청 차원에서 고문 경찰 훈·포장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좀 봐야 될 것 같고요"라며 "어저께 대통령께서 제주도에 가셔서 4·3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두 가지 큰 메시지를 던지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중에 첫 번째는 이제 국가폭력에 대해서는 시효를 폐지하겠다. 그게 형사상의 문제든 민사상의 문제든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거 하고. 제주 4·3에 대해서는 아직도 폄훼하고 허위사실 유포하고 명예훼손 하는 행위들이 아직도 있다"며 "그런 거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두 가지를 말씀을 하셨는데"라고 전했습니다.

제주 출신인 정춘생 의원은 "그런데 그 두 가지 다 법이 아직 안 되고 있는데요. 4·3 명예훼손 관련된 문제는 제가 의원이 되고 나서 1호 법안으로 냈다"며 "1호 법안으로 냈는데 법안 소위에서 국민의힘 반대로 아직 안 되고 있는데요"라고 상황을 밝혔습니다.

이에 정 의원은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저는 민주당이 결단해서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며 "국가폭력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부분도 작년에 하려고 했었는데 최상목 권한대행 시절에 거부권 행사에서 안 됐다. 그래서 반드시 조속히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는 고문 경찰 서훈 취소나 국가폭력 민형사 시효 배제 이런 게 다 되겠죠. 대통령이 저렇게까지 말씀을 하셨는데"라는 확인질문에 정 의원은 "그거는 국민의 주권이 국가폭력에 의해서 침해됐던 사건들 아닙니까"라며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 정부고 대통령의 의지가 있고 그러니까 (조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게 반가운 생각이 들면서도 대통령이 저렇게 꼭 말씀을 하시고 나서야지 처리가 되나. 그런 생각도 좀 들기는 든다"는 진행자 언급에 정 의원은 "그래서 국민주권 정부, 국민주권 시대이고 그 효능감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고 거듭 신속한 처리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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