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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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가 아니었네'... 올여름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
    이번 여름휴가 동안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들은 여행지역으로 동해안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 일정도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되고 교통수단도 승용차를 가장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국민 1만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휴가 통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교통 수요가 예상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로 7월 29일∼8월 4일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9.3%로 가장 많았고, 이어 8월 19일 이후가 16.6%, 7월
    2023-07-23
  •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8곳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심각'
    산림청은 22일 오후 1시를 기해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경북·전북·전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됩니다. 현재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경남 지역은 경계, 제주 지역은 관심 단계입니다. 이날 충남권·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mid
    2023-07-22
  • 주한 대만대표부 "수상한 소포, 중국서 발송돼 대만 경유"
    주한 대만대표부는 최근 대만 등으로부터 발송된 수상한 소포가 전국에 유포된 것과 관련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중간 경유한 후 한국으로 최종 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대표부는 21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글에서 "주한국 대표부는 이번 사안을 즉각 우리 재정부관무서(財政部關務署, 대만의 세관 업무 기구)에 통보해 조사를 진행토록 했다"면서 이같이 공지했습니다. 대표부는 "조사 결과와 관련 자료를 즉각 한국 경찰 및 유관 기관에 공유했고 현재 양국 관련 부처는 긴밀히 연락을 취하며 공조를 진
    2023-07-22
  • 유승민, 尹 겨냥 "유체이탈화법".."모든 가능성 고민 중"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수해 대응 관련 발언에 대해 "유체이탈화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어제(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당 바로 세우기(정바세)'가 주최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바세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당 대표 해임을 반대하는 책임당원 모임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이름을 바꿔 출범한 모임입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이번 수해도 대통령부터 내 책임이라고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일선 공무원 잘못을 물어야 한다"며
    2023-07-20
  • 인하대 여학생 성폭행ㆍ추락사 가해자 오늘 2심 선고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추락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 대한 2심 판단이 오늘(20일) 결정됩니다. 서울고법 형사10부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캠퍼스 안 단과대 건물에서 같은 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1층으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엽니다. 피해자는 같은 날 새벽 3시 50분쯤 건물 1층 앞에서 부상을 입은 채 행인에게 발견됐고,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2023-07-20
  • 실종자 수색 나섰다 급류 휩쓸린 해병대원, 끝내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어젯(19일)밤 11시 10분쯤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부근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했습니다. 경북119특수대응단이 드론으로 야간 수색을 하던 중 붉은색 옷을 입은 A일병을 확인한 뒤 수색 대원들이 인양했습니다. A일병은 오늘(20일) 새벽 0시 45분쯤 해병대 헬기에 실려 해군 포항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색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던 A일병
    2023-07-20
  • 지리산 계곡서 산삼 10뿌리 발견..감정가 1억 5천만 원
    전북 남원시의 지리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10뿌리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천종산삼은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합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10일,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암반 계곡에서 해당 산삼들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산삼을 찾은 행운의 주인공은 송곡대 임산물전문교육원의 김익주 교수로 알려졌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달에도 강원 홍천 오대산에서 수령 5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길이 1m 가 넘는 산삼을 캐내 장안의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모삼(어미 산삼)
    2023-07-19
  • 경찰, 박지원·서훈 특혜채용 당사자 3명 조사
    경찰이 서훈(69)·박지원(81) 국가정보원장 시절 유관기관에 특혜 채용됐다는 의심을 받는 당사자 3명을 모두 불러 조사한 것으로 오늘(19일) 확인됐습니다. 두 전직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가 성립하는지 법리 검토를 거쳐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서 전 원장 시절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된 조 모 씨, 박 전 원장 당시 전략연에 연구위원으로 입사한 강 모 씨와 박 모 씨를 지난달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소
    2023-07-19
  • 집중호우 일시대피 1만 6천 명..서울 절반 크기 농경지 '침수'
    이번 집중호우의 일시대피자가 1만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늘(19일) 새벽 6시 현재, 일시대피자는 15개 시도 111개 시군구에서 1만 597가구 1만 6,490명입니다. 이 중 5,314가구 7,839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친인척 집이나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시대피자들에게는 생필품과 생수 등 구호물품 20만 7천 점이 지원됐습니다. 호우 사망·실종자는 50명으로 지난 17일 밤 11시 이후 변동이 없습니다. 사망자는 44명으로 경북 2
    2023-07-19
  • "카톡 프사 누가 봤는지 알려줍니다"..경찰, 사기 혐의 수사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누가 나의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 프로필 사진을 봤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꾀는 광고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지난 5월쯤부터 AI 기술을 통해 상대방이 내 카톡 프로필을 몇 번 봤는지, 누가 내 카톡 프로필을 가장 많이 보는지 등을 알 수 있다고 광고하는 업체들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옵션에 따라 적게는 9,000원에서 많게는 29만 8,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며 서비스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분석 결과 보고서가
    2023-07-18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유튜브로 5년간 3억 7천 벌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 동안 본인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3억 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호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유튜브 채널 '김영호 교수의 세상읽기'를 통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 7,239만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089만 원, 2019년 1억 195만 원, 2020년 1억 5,392만 원, 2021년 5,732만 원, 지난해 4,831만 원 등입니다. 유튜브 운영을 위한 필수경비 등을 제외한 소득
    2023-07-18
  • 오송 지하차도 사망 9명, 경상 9명 등 사상자 18명
    청주 오송 지하차도 사고현장에서 16일 하루동안 실종자 시신 8구가 발견되면서 사망자 8명, 경상 9명 등 사상자는 1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16일 새벽 5시 55분부터 잠수부 4명을 지하차도 양방향에 투입해 내부 수색을 벌여왔던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아침 7시 26분~38분 사이 실종자 시신 5구를 수습한데 이어 오전과 낮에 추가 수색을 통해 3구를 더 발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송 지하차도 사망자는 전날 1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늘어났는데 여성 6명, 남성 3명입니다. 현재 수습된 사망자는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
    2023-07-16
  • 尹 "우크라 일상회복 지원", 젤렌스키 "도와줘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희망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의 불법 침략으로 인해 무고하게 희생된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 그리고 그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
    2023-07-15
  • 16일까지 전남·경남·경북남부 최고 250mm... 시간당 80mm ‘물폭탄’
    일요일인 16일에도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물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경남권·경북남부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남·경남·경북남부 100~200㎜, 충청·전북·경북북부·울릉도·독도 50~150㎜, 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남부·제주산지 30~80㎜, 서울·인천·강원동해안·제주(남부
    2023-07-15
  •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음주 뺑소니' 의사, 실형
    음주운전을 하다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지난 1월 20일 새벽 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36살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41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약 73m를 이동할 정도로 큰 충격이 가해졌고, 이로 인해 고통 속에서 사망했지만 피고인은 적절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씨는 의사로, 사고 당일 병원 직원들
    2023-07-14
  • 서울 등 9곳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 '심각' 발령
    산림청은 13일 밤 10시 30분을 기해 서울,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9개 지역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 오는 15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중심으로 24시간 상황 근무와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
    2023-07-14
  • 유럽연합, 日후쿠시마산 식품 수입 허용... EU-일본 정상회담서 합의
    유럽연합(EU)이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직후 시행해 왔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공식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 뒤 "EU는 후쿠시마산 제품 수입을 다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규제가 없어지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일본의 다른 광역지자체는 식품의 산지를 증명하
    2023-07-13
  • '전 지구촌이 울었다'... 눈과 두 팔 잃은 우크라 병사, 끌어안은 아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크게 다쳐 돌아온 우크라이나 병사와 이를 꼭 끌어안은 아내의 모습에 전 지구촌인이 눈시울을 적시고 있습니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안드리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는 "천 마디 말을 대신한다"고 썼습니다. 병상에 누워 있는 이 남성은 두 팔을 모두 잃고 두 눈도 심하게 다친 듯한 상태에 왼쪽 뺨에도 큰 상처가 있습니다. 처참한 모습의 안드리 곁에는 그를 꼭 껴안고 있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는 전장에서 돌아
    2023-07-13
  • 수도권 전역에 호우경보 발령... 시간당 최대 80㎜ 물폭탄
    오늘(13일) 밤사이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최대 8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13일 저녁 7시 수도권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변경해 발령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수도권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강원영서에 시간당 10~20㎜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중북부에 내일(14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80㎜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15일)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전북·경북 북부 내륙에
    2023-07-13
  • 나토 공동성명 "北에 CVID 요구..한미일 대화제의 응해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소속 31개 동맹국이 11일(현지시각) 낸 공동성명에서 북한에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공동성명은 "우리는 북한이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으로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는 이날 첫 정상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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