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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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논란' 공천 탈락..정봉주·장예찬, 눈물의 기자회견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장예찬 예비후보가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목발 경품' 망언과 거짓 해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은 18일 "정치인 정봉주로서 20년 만의 열정적 재도전을 멈추려 한다"며 당의 공천 취소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성찰이 부족했던 시절의 발언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인의 발목을 잡는 건 제가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또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에게는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마음속으로 다 삼키겠다. 조수진
    2024-03-18
  • 경찰청장 '특별경보'도 소용없나..경찰, 또 음주 폭행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직 경찰의 잇따른 비위에 경찰청장이 직접 경고한 지 불과 열흘 만입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새벽 3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의 한 술집에서 술에 취해 옆 테이블 시민과 시비가 붙자 폭행한 혐의로 강서경찰서 경무계 소속 A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손님들이 몸싸움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A경장의 신분을 확인한 뒤 이를 감찰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경찰의 음주 폭행 시비는 이번 달에만 벌써 세 번째
    2024-03-18
  • "여중·여고서 흉기 난동"..경찰, '테러 예고글' 수사
    인터넷 사이트에 여고생과 여중생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테러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잇따라 올라온 협박 게시물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글에는 '여고에서 권총과 칼로 최소 10명을, 여중에서 총기로 최소 15명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돼 볼 수 없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교들 인근에 경찰력을 배치하는 안전 조치를 취하는 한편, 게시글 작성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
    2024-03-18
  • 나주 배메산 수국 1만여 주 식재..식목철 맞아 곳곳 나무 심기
    식목철을 맞아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나무 심기 행사가 열립니다. 나주시는 오늘(16일) 빛가람동 호수공원과 빛가람 전망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배메산 일대에 수국 1만 630 여주를 심었습니다. 해남군도 오는 19일부터 14개 읍면을 돌며 반려나무를 나눠주고, 오는 20일에는 1천7백여 그루의 묘묙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입니다.
    2024-03-16
  • 밤사이 5mm 안팎 빗방울..비 그치고 기온 '뚝'
    휴일인 오늘(16일) 광주ㆍ전남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밤부터 전남 해안에는 5mm 미만, 그 밖의 내륙 지역엔 1mm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지겠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8~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2024-03-16
  • 장흥 주택 화재로 20대 장애인 숨져
    장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오늘(16일) 아침 6시 50분쯤 장흥군 장흥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자폐성 장애를 가진 23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운 뒤 3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3-16
  • 맨 엉덩이로 후임 얼굴 문지른 선임, '추행' 유죄
    군 생활관에서 발가벗은 채 엉덩이로 후임의 얼굴을 문지르고, 후임의 엉덩이를 깨문 선임병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육군의 한 부대 병사로 복무 중이던 지난해 5월 부대 생활관에서 관물대에 기대 TV를 보던 후임병의 얼굴과 상반신에 자신의 맨 엉덩이를 문지르는 방법으
    2024-03-16
  • "네가 신고했지?"..지인 불법촬영ㆍ흉기 휘두른 70대 긴급체포
    지인을 불법촬영 하고, 이를 신고하자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새벽 60대 여성을 흉기로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얼굴 부위를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5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동대문구에서 지인인 60대 여성 B씨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귀가하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4-03-16
  • '막말 논란' 장예찬 부산 수영 공천 취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과거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공관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예찬 후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했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예찬 후보는 과거 SNS 글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장 후보는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
    2024-03-16
  • 국가대표도 손흥민 앞에선 '수줍'..생애 첫 태극마크 광주FC 정호연[케스픽]
    광주FC 돌풍의 핵심, 미드필더 정호연은 최근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패스 성공률,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 등이 장점인데요. 특히 '해마다 성장하는 선수'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 유스(금호고) 출신인 정호연은 2022시즌 광주의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하며 K리그2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또, 지난해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합류,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 등을 거쳐 올해는 A매치 대표팀 발탁이라는 성과까지 이뤄냈습니다. 정호연은 '정효볼'의 핵심답게 올 시즌에
    2024-03-16
  • 전남 장흥 주택 화재..20대 장애인 숨져
    전남 장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0대 장애인이 숨졌습니다. 16일 아침 6시 50분쯤 전남 장흥군 장흡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소방대원 3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큰 불은 40여분 만에 잡혔지만 집 안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23살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건사고 #화재
    2024-03-16
  • "반품할게요"..빈 상자만 보내 8백만 원 챙긴 20대 벌금형
    인터넷 쇼핑몰에서 주문한 물건을 반품 신청한 뒤 빈 상자만 돌려보내 800여만 원을 챙긴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4독은 2022년 4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반품 신청을 해 환불받은 뒤 빈 상자 또는 물품 일부만 넣어 반환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물품을 제대로 받고도 받지 못했다고 업체 측에 신고해 환불받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품은 대부분 2만 원 이하의 생필품과 주방용품, 식료품 등 소액 상품이었으며 A씨는 이런
    2024-03-16
  • "돈이 없잖아!"..술 취해 80대 父 폭행한 50대 패륜 아들
    술에 취해 80대 아버지를 폭행하고 길거리에서 마주친 행인들에게 다짜고짜 주먹질을 한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12월, 술에 취해 82살 아버지에게 "돈이 없잖아"라고 욕하며 손바닥으로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 진술을 위해 어머니가 수사기관에 간 사이 또다시 아버지를 찾아가 "돈을 달라"고 주먹으로 수차례 얼굴을 때린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앞선 지난해 10월 A씨는 춘천의 한 길거리에서
    2024-03-16
  •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50대 숨지게 한 택시 기사 '무죄'
    비 내리는 밤, 도로에 누워있던 사람을 택시로 밟고 지나가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 기사가 1심에서 처벌을 면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해 1월 1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시 광진구의 한 도로에 누워있던 50대를 발견하지 못하고 택시로 밟고 지나간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었고, 숨진 B씨는 어두운 옷을 입고 편도 4차선 도로 중 4차로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B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음날 아침 6시 20분쯤 숨졌습니다
    2024-03-16
  • 서울 오피스텔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40대 용의자 긴급체포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40대 남성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지목된 40대 남성 A씨를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14일 밤 9시 40분쯤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뒤를 쫓아왔습니다. 붙잡힌 A씨는 살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
    2024-03-16
  • '봄봄봄' 광주·대구·전주 낮 최고 20도..밤부터 비
    토요일인 16일 대전과 광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포근하겠지만 날은 흐리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호남과 경남권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7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 5~30mm,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5mm 안팎 등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수도권과 강원, 충북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0도, 대전 2도, 대구 4도, 부산
    2024-03-16
  • "'왕의 DNA' 가진 아이"..세종시교육청, 교육부 사무관 경찰 고발
    자신의 자녀가 '왕의 DNA'를 가졌다며 자녀의 초등학교 담임에게 갑질을 해 논란을 빚은 교육부 사무관이 관할 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했습니다. 전국초등교사노조는 지난 13일 이른바 '왕의 DNA' 문서를 작성한 학부모 A씨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종시교권보호위원회가 A씨에 대한 고발을 의결한 지 한 달여만입니다. 교육부 사무관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초등학교 3학년인 자녀가 아동학대를 당했다며 자녀의 담임교사를 신고했습니다. 자녀가 이동 수업을 거부해 교실에 남게 된 것이 담임교사의 방임 때
    2024-03-15
  •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에 있는 국내 최장 집라인의 구조물 일부가 기울어져 운영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15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집라인 1번 타워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맨눈으로 봐도 기울어진 게 보일 정도로 심한 상태였습니다. 휴양밸리 집라인은 약 5m 높이로 1번부터 7번 타워까지 있으며, 1번 타워에서 출발해 7번 타워에서 내리는 구조입니다. 출발점인 1번 타워가 기울어지면서 당분간 시설을 사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함양군은 우선 기울어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안전 점검
    2024-03-15
  • "음주 사고로 하반신 마비됐는데..820만 원 공탁? 조롱하나"..판사 '질타'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음주운전자가 선처를 호소하며 820만 원을 공탁하자, 판사가 "조롱하는 것이냐"고 크게 꾸짖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부는 2022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과속 운전을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A씨가 2016년 음주운전으로 이미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재범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이 너
    2024-03-15
  • 골프채 훔치다 붙잡힌 '현직 경찰'.."생활비 보태 쓰려고"
    현직 경찰관이 골프채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습니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새벽,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된 차 안에서 200만 원 상당의 골프채와 골프 가방을 훔친 혐의 등으로 충남경찰청 소속 20대 A 경장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경장은 지난달부터 3차례에 걸쳐 수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훔친 물품 중 일부는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장은 "생활비에 보태 쓰려고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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