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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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대한 신학자·영적 지도자” 전 세계 애도물결
    김수환 추기경의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선종하자 각국 지도자들의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독일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교회 지도자였다"며 "가톨릭교회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을 지닌 인물, 총명한 신학자를 떠나보냈다"고 추모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 의장인 게오르그 바칭 주교는 독일 dpa통신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신학자이자 경험이 많은 목자였다"고 베네딕토 16세를 회고했
    2023-01-01
  • ‘새해부터 휘발유 가격 오른다’...유류세 인하 폭 축소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새해부터 휘발유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 당 1천526.9원으로 전주보다 10.4원 하락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8.4원 하락한 1천612.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하락한 1천469.2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36.2원으로
    2022-12-31
  • 필리핀서 부인 살해한 뒤 암매장 60대 남성 구속
    필리핀에서 자신의 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거주 중이던 필리핀에서 부인과 다툼을 벌이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고 필리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A씨를 국내로 송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전 지역 한 교회의 목회자로 밝혀졌으며 오랜 기간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우발적으로
    2022-12-30
  • 사면ㆍ복권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퇴원..대국민 메시지 낼까?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돼 사면ㆍ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30일) 퇴원합니다. 현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은 퇴원 뒤 논현동 자택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뇌물과 횡령 등의 혐의로 실형이 선고받고 지난 2018년 3월 동부구치소에 수감됐던 이 전 대통령은 4년 3개월 만인 올해 6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형 집행 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서울대병원에 계속 입원 중이었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병원에서 사면장을 받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퇴원 소식과 함께 오늘 대국민
    2022-12-30
  • 한동훈 법무부장관 주거 침입 혐의 '더탐사' 대표 영장 기각
    법원이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언론인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ㆍ최영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 대표와 최 대표는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는 이유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는
    2022-12-30
  • 尹, 드론부대 있는데 창설 지시?..성일종 “문 정부 것과 차원 달라”[여의도초대석]
    드론부대가 있는데 드론부대 창설을 지시했다는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회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윤 대통령이 창설을 지시한 드론부대는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진 드론부대와는 개념이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성일종 의원은 오늘(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현재 드론부대는 지상작전사령부 산하에 몇십 명 정도가 있는데 이번에 말씀하신 거는 공격과 수비에 대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기능을 하는 전투드론부대”라고 강조했습
    2022-12-29
  • "김정은과 동성애 했냐"..한인 美서 인종차별 폭언 당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국인 2명이 인종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린 개브리엘 김씨 등 2명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샌 라몬의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한 남성의 인종차별적 폭언에 시달렸습니다. 이 모습은 김씨가 촬영하던 브이로그 영상에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 일행이 식당에서 촬영하는 것에 시비를 걸며 다가와선 "당신들은 이상한 동성애자들이다. 북한의 김정은과 동성애를 해 봤느냐"는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또 자기
    2022-12-29
  • '친윤' 김경진, '친이준석' 허은아 누르고 與 동대문을 당협 내정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상임공보특보단장을 지낸 김경진 전 의원이 현역 허은아 의원을 꺾고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조직경쟁력강화특위(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68곳 가운데 40여곳의 조직위원장 후보를 선정하고 이같은 내용의 내정자 명단을 지난 28일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공천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습니다. 허은아 의원은 이준석 대표 체제에서 동대문을 조직위원장으로 내정됐지만 최고위원회 최종 의결을 받지 못해 다시 심사를 받고 고배를 마시게 됐습니다. 성남 분당을
    2022-12-29
  • 윤 대통령 “北 1대에 2대 3대로, 북핵 두려워해선 안 돼”..경제는?[여의도초대석]
    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당시 ‘북한의 1대에 대해서 우리는 2대, 3대 올려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이런 눈에는 눈, 강 대 강 대치가 경제 미칠 영향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2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우리가 결연한 의지 이런 부분을 보여주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면서도 “한반도 리스크가 경제에 미치는 영
    2022-12-28
  • 검찰은 왜 이재명에 가혹한가..비리 야당 프레임, 국힘 총선 압승 전략[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적 수사가 2024년 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하기 위한 총선 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은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국회 다수당을 확보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대로 잘 가야 되는데 현재는 국정 운영이 매우 어렵다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먼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이재명
    2022-12-28
  • 반중 정서 가장 강한 나라가 한국?
    반중 정서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이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전 세계 56개국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중 81%가 중국을 '부정적' 혹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부정 응답률이었으며 두 번째로 부정평가가 높은 스위스(72%)보다 무려 10%p나 높았습니다. 디플로맷은 한국의 반중정서가 커진 가장 큰 이유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국가들이
    2022-12-28
  • 김두관 "숨어서 과잉 표적수사..검사 명단공개 제도화, 이름 걸고 해야"[여의도초대석]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수사 검찰 간부 16명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검사장이나 부장검사 이상 간부뿐 아니라 평검사까지 수사 검사 명단 공개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오늘(2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실은 담당 주임검사만 공개가 되고 나머지는 사실 숨어 있다. 익명으로 처리돼서 어떤 검사가 어떻게 돼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앞서 어제 정부과천청
    2022-12-27
  • "MB, 김기춘, 우병우는 되고 정경심은 안 되고..尹, 자기 편만 사면 편협"[여의도초대석]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옛 여권과 보수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대통령이 자기 편만 풀어주는 그런 사면 복권은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사면 복권은 전적으로 대통령 권한이지만 이번 결과를 보면 전부 자기 편 풀어주는 자기 집안 잔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원세훈,
    2022-12-27
  • '제2의 빌라왕'..전세 세입자 피해 100억 원 추산
    수도권에 1,140여 채의 빌라와 오피스텔 등을 사들인 뒤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김 모 씨와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갭투자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등지에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하던 27살 송 모 씨가 지난 12일 숨져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 씨는 등록임대사업자였지만 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 씨가 보유한 주택 가운데 HUG
    2022-12-27
  •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이태원 참사' 관련 구속 피의자 6명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소홀하고, 참사 발생 뒤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됐습니다. 핼러윈 축제 안전조치 부서 책임자인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 A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서울서울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26일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핼러윈 축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여서 지방자치단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 판사는 주최자가 없더라도 대규모
    2022-12-27
  • '이재명 수사검사 공개'에 박지원 "자구 저항..尹, 왜 그럴까 생각해봐야"[여의도초대석]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당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검사 16명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데 대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검찰도 윤석열 대통령도 왜 민주당이 그렇게 저항하는가 하는 문제도 한 번쯤은 생각하셔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오늘(26일) KBC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꼭 그렇게까지 대응을 해야 되는가. 저는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면서도 “지금 검찰 수사가 선택적으로 적용되고 있지 않냐. 이건 야당 탄압”이라
    2022-12-26
  • 美 강타한 혹한ㆍ폭설..최소 30명 사망 등 피해 속출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방송은 최근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미국에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최소 사망자 수를 28명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인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는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 최대 3미터의 눈더미가 쌓이면서 주택과 자동차 등이
    2022-12-26
  •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이번주 중 구성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중 구성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으로 유흥수 상임고문을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유 상임고문은 충남도지사와 4선 국회의원, 주일대사 등을 지낸 원로로 현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유 상임고문에 대해 "당 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습
    2022-12-25
  • 혹한ㆍ폭설 덮친 美…17명 사망ㆍ정전ㆍ결항ㆍ배송 지연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전역을 덮친 혹한과 폭설에 곳곳에서 정전과 교통 두절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CNN과 AP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오후 기준 악천후의 직격탄을 받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켄터키, 펜실베이니아, 테네시 등 미 전역에서 7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24일 오전 한때 180만 가구에 달했던 정전 피해는 오후 들어 일부 복구가 시작됐지만 여전히 100만이 넘는 가구가 잠재적인 정전 가능성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전사태 여파로 미
    2022-12-25
  • 대기업 법인세 인하 25%->24%…국회, 예산부수법안 19건 처리
    대기업에 대한 법인세 최고세율이 25%에서 24%로 내려갑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과 가상자산 과세는 2025년으로 2년씩 미뤄졌습니다. 종합부동산세는 1 가구 1 주택자 과세 기준이 현행 11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다주택자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각각 완화됩니다. 2주택자 중과는 폐지되고 3주택자 이상에 적용하는 종부세 최고세율은 5%로 내려갑니다. 국회는 어제(23) 밤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법인세법·소득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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