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야권연대 협상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타결 하기로 했던 야권연대가 호남권 후보지를 놓고 양 당이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양당 대표 회담을 통해 야권연대 선거구를 오늘 발표 예정이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호남권 야권연대 선거구를 놓고 양 당이 양보할 수 없는 평행선을 긋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광주 서구을과 순천곡성 등 두

4*11 총선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지역 선거구를 돌아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5선의 박상천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고흥.보성 선거구입니다. 고흥.보성은 민주통합당 2명, 새누리당 1명, 무소속 2명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들 후보 모두 고흥 출신으로 보성의 표심과 박상천 의원의 조직표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고흥보성에 총선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는 모두 5명. 교수출신의 새누리당 신용수 후보는

관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박주선 의원과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3월, 동구청 동:장 13명이 참석한 화순의 한 식당에서 지지를 요청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박주선 의원과 유태명 청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광주지검 공안부는 동:장 투신 사:건과 화순 식당 지지 발언 등 두 사:건을 함께 수사할 예:정인데, 조만간 박주선 의원의 소환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 제 21대 회장에 심장섭 재원산업 대표이사가 취임했습니다. 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여수산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지역 최대현안인 여수박람회 성공과 해양관광도시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금체불에 항:의하는 중:장비 업체들의 시:위가 계:속되면서 여수박람회장 내 공사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 건:설기계연합회는 어제, 원청업체인 현대건:설과 2시간에 걸쳐 협상을 가졌지만,체불액 지급 비:율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이틀째 건:설중:장비 파:업이 계:속됐습니다 여수박람회장 공사현:장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장비 업체는 파악된 곳만 30여 곳에, 체불 임:금은 20억원에 달하는데, 업체들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중:장비

여수박람회 조직위는 여수박람회 건축물과 마스코트가 새겨진 금화와 은화 등 9종류의 박람회 기념주화 를 공개하고 다음주부터 은행을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기념 주화가 10년만에 발행된데다 역대 기념주화 중에서 가장 적은 수량을 발행해 소장가치가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양시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유명 개그맨 김병만을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습니다. 광양시는 김병만이 달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의 육체를 극한까지 활용하는 서커스와 일맥상통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함평에 첨단소재인 '고순도 알루미나'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농공단지에 들어선 이 공장은 LED용 '사파이어 잉곳'의 원료이면서 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 코팅제로 쓰이는 고순도 알루미나를 6월부터 출하해 연간 3천만달러 이상의 수출 등 4백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투표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과 14일에 광주와 전남지역 경:선 현:장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민주통:합당이 광주는 선거구 별로 1곳 씩만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한 반:면, 전남은 시*군 별로 1곳 씩을 원칙으로 하고, 섬지역인 신안과 완도, 진도에는 2곳 씩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노:인이 많고 배로 2~3시간씩 걸리는 신안을 중심으로 투표소 추가 설치 요구가 커지면서 경:선 후보 간에 갈등이

오늘밤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4도 분포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과 농작물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광주:전남지역 4명의 현역의원들의 재심 신청이 모두 기각되거나 보류됐습니다. 어제 김영진, 김재균 의원의 재심 신청이 기각된 데 이어, 나주*화순의 최인기 의원의 재심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서구 갑의 조영택 의원의 신청은 보류됐습니다. 이에따라 조영택 의원과 지지자들이 어제와 오늘, 서울과 광주에서 잇따라 민주당 공천을 규탄하고 나섰고, 최인기 의원은 내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 으로 있는 등 총선 판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한미 FTA 발효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출업체에 대한 특별통관 지원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정부 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업체와 수출입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 통관 24시간 지원체제 구축과 대미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한미 FTA 특별통관 지원대책'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광주지역의 경우 전체 수출물량의 25%가 미국으로 집중되고 있는데 한미 FTA 발효 뒤 수출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회사인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10개 기업과 727억원의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협약을 체결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말까지 진곡산단 자동차부품 전용단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광주공장을 신설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 고압 사출 주조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지알캠도 30억원을 투자해 광주공장을 신설하고 연구소를 이전하기로 하는등 광과 자동차 관련 10개 업체가 727억원을 투자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징계를 이:행하지 않은 사립학교 법인들에 대해 잇따라 제:재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부적절한 계:약을 이:유로 교:장과 행정실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를 경:고로 대:폭 낮춘 세광학교에 대해, 교:장*교:감 자격연:수자 지정과 목적 사:업비 지원 등을 2년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잘못 한 교:사에 대한 징계를 낮춘 죽호학원에 대해서도 제:재할 계:획입니다. 시교육청은 지난 달에도 감사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검찰이 강운태 광주시장 주변 계좌에서 발견된 수십억 원의 뭉칫돈을 조사한 결과 공직자윤리법과 외국환 거래법 위반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소시효를 지났거나 행정처분 사안이어서내사 종결됐지만 도덕적 비난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강 시장 주변의 뭉칫돈 20여억 원의 흐름을 수사해 온 검찰은 이 돈이 강시장의 보유예금과 양평에 있는 임야와 아파트를 팔아 생긴 돈임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18대 국회의원 시절과 광주시장에 당선된 뒤 이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