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탄핵 인용·내란 책임 빠르게 묻는 것이 경제 살리는 길" [와이드이슈]

작성 : 2024-12-20 15:59:07 수정 : 2024-12-20 17:32:18
"국힘, 국민 압도적 탄핵 여론 배신해선 절대 안 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탄핵 신속 인용하고 경제적 안정 돌입해야"
"국힘 비롯 각 정당, 철저한 내란 음모 수사 호응해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절차가 시작된 가운데 정치 혼란뿐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한 탄핵 인용과 내란 수사에 각 정당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현재의 탄핵 정국이 국가 경제와 민생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지금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무서운 것이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 민생이 정말 꽁꽁 얼어붙는 것, 소비가 얼어붙는 것"이라고 현 경제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이어 "오늘(19일) 환율이 1,451원이었다. 이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로 정말 어려움이 닥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가장 빠르게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고, 결론 내리고, 빨리 정치적 안정을 취해 주는 것이 제일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이어 "그런데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꾸 탄핵 절차를 뒤로 미루려고 하고 있다. 이건 잘못됐다"고 직격하고 "국민의 절대적인, 압도적인 찬성으로 국회에서 탄핵 가결이 됐다. 여론이 그렇다. 이 여론을 배신하거나 이 여론을 거스르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습니다.

덧붙여 "이번 탄핵(정국)을 빨리 종료하고, 탄핵 인용을 끝내고, 빨리 경제적 안정으로 돌입해야 된다. 그 일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국민의 힘을 비롯해서 각 정당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줘야 된다"고 정치권에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특히 경찰 수사나 내란 음모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해서 빠른 책임을 묻는 것이 지금의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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