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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권센터, "707특임단 2주간 영내 감금" 주장..."군, "사실 아냐"
    군인권센터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다가 부대로 복귀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707특수임무단 부대원들이 2주간 사실상 감금돼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제보를 통해 군이 지난 4일 비상계엄 해제 후 부대로 복귀한 특수전사령부 소속 계엄군 투입 병력을 오늘까지 강제로 영내 대기시키고 휴대전화를 제출하게 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특전사 외 수도방위사령부 등에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법률상 근거도 없이
    2024-12-17
  • 우원식, 5월단체 만나 "여의도 선결제 '광주정신' 이어져"
    우원식 국회의장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5월단체를 만난 자리에서 계엄과 탄핵 과정에서 재조명된 '광주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 의장 오늘(17일) 국회에서 5월 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광주의 오월정신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밑거름이 됐고, 80년 5월 광주의 주먹밥 나눔이 여의도 국회의 음식점·카페 선결제와 같이 마음을 나누는 '광주정신'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5월 광주를 방문해 오월 영령께 인사드리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도 꼭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12-17
  • 여야, '헌법재판관 임명 및 계엄 국조' 이견...고성 설전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 및 비상계엄 국정조사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으나 의견 차이만 확인한 채 평행선을 달렸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습니다. 민주당은 회동에서 23∼24일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3명 인사청문회 개최, 27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라는 일정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당은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2024-12-17
  • 경찰, 대통령경호처 7시간 대치 끝 철수...서버 압수수색 불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경호처가 진입을 허락하지 않으면서 비화폰 관련 서버 자료 확보가 불발됐습니다. 특별수사단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호처는 압수수색 진행 협조 여부를 검토 후 내일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수사관들을 보냈지만 8시간 가까운 대치 끝에 저녁 6시쯤 철수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은 경호처 서버에 저장된 조지호 경찰청장의 '비
    2024-12-17
  • 공수처장, 국회서 "대통령 영장에 의한 체포가 가장 적법"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 확보 여부에 대해 "체포영장에 의하는 것이 가장 적법하다"고 말했습니다. 오 공수처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긴급체포를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의에 "긴급체포 요건 중 '도망할 우려가 있을 때'라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이어 "수사진과 협의해 체포영장에 의하는 것이 적법절차에 가장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에 따라서 요건이
    2024-12-17
  • 김부겸 "尹 잘려도 이재명은 좀 그렇다?..시중에 그런 얘기 있지만, 결국 국민 판단"[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 광역방송센터입니다. "저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저를 향한 질책 격려와 성원을 모두 마음에 품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통령 윤석열 탄핵안' 국회 본회의 가결 뒤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입장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여의도초대석'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정국 전망과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총리님 어서 오십시오. ▲김부겸 전 총리: 네. 안녕하십니까 △유재광 앵커: 총리님 페이스북 보니까
    2024-12-17
  • 공수처장 "尹 소환 통지 수령 거부..적법한 절차 취할 것"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요구서 수령 거부와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소환 통지를 했고 수령을 거부하는 사태와 관련해 그다음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석 요구에 불응했을 때뿐 아니라 불응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정 위원장의 거듭된 질의에는 "법문에 있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며 "적법한 출
    2024-12-17
  • 조계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심각..정부지원 시급"
    조계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심각..정부지원 시급"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장기 불황
    2024-12-17
  • 尹측 "법정서 당당히 입장 피력할 것..내란죄 성립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언제 (탄핵심판의) 공개변론이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열리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법률적 개념으로서 내란죄에 대해서는 일고의 고민도 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수사기관이 저렇게 하니 수사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판 대응까지 갈 것으로 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수사와 탄핵심판, 재판
    2024-12-17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논의 "환골탈태 하려면 탄핵 찬성 비대위원장 필요".."결국 권성동 체제"[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이 한동훈 지도부 해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당이 변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탄핵에 찬성했던 인사가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국민의힘이 친윤으로 똘똘 뭉쳐서 탄핵에 반대했던 85명이 단일대오로 사지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지금 거론되는 중진 의원들 누구를 뽑더라도 뭐 하는 거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소한 중립적이고 초재선 중에 인품도 훌륭한 사
    2024-12-17
  •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검찰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17일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임명 직후 발표된 포고령 1호는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겼는데 당시 박 총장 명의로 선포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024-12-17
  • 김부겸 "국민 선택 어떨지 몰라..조국 사면·복권 얘기 부적절, 교만해 보일 수도"[여의도초대석]
    징역 2년에 피선거권 5년 박탈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복권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개인적으론 참 안타깝다"면서도 "지금은 사면 복권을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만약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사면 복권 같은 거는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우선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고요. 또 그동안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야기를 가장 먼저, 깃발을 가장 먼저 든 게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사실은
    2024-12-17
  • 홍준표 "좌파 집단광기 진정되면 나라 정상화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좌파들의 집단광기가 진정되면 나라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일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제 탄핵은 헌재로 갔고 사건은 검·경이 수사 중이니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오판이기는 해도 민주당이 국회를 인
    2024-12-17
  • 박찬대 "9인 체제 헌재에서 尹 탄핵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7일 "(대통령 윤석열) 탄핵 심판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해 6인 체제가 아닌 9인 체제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심판을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 추천 몫 3인의 헌법재판관에 대한 임명 동의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날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기 전까지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2024-12-17
  • "국민의힘 당원 안 합니다"..12·3 내란 사태 이후 '탈당' 러시
    12·3 내란 사태 이후 국민의힘 당원들의 탈당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평균 600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6일 국민의힘 '비상계엄 파장 이후 당원 탈당 현황'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다음 날인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탈당자 수는 모두 7,745명입니다. 계엄 선포 전, 103명에 그쳤던 일평균 탈당자 수는 645명으로 6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핵심 지지층의 변심이 눈에 띕니다. 연간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책임당원의 경우, 6,074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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