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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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노조, 광양제철소서 파업 출정식
    포스코 노조가 광양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오늘(3일) 저녁 6시 광양제철소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갖고 임금과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준법투쟁을 결의했습니다. 포스코 노조는 최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 72.25% 찬성률로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인데, 실제 파업에 들어갈 경우 포스코 창사 56년 만에 첫 파업이 됩니다.
    2024-12-03
  • "광양시, 서울사무소장에 근거 없이 2천4백만 원 지급"
    광양시가 서울사무소장에게 주거비 명목으로 매월 2백만 원을 편법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 김보라 의원은 "광양시가 임대차 계약서 등 관련 서류도 없이 박 모 서울사무소장 계좌로 매달 2백만 원씩, 모두 2천4백만 원을 입금했다"며 "이런 방식으로 예산을 집행한 것은 설명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양시는 이에 대해 박 소장 이전부터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이라며 시인하고, 운영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2-03
  • 6일 급식·돌봄 멈춘다..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선포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광주지부는 오늘(3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급과 정근수당 등 실질임금 인상과 급식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하며 급식과 돌봄을 오는 6일 하루 동안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상황에 따라 빵과 우유, 도시락 등 간편식을 제공하고, 교사들을 활용해 돌봄과 방과후 활동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4-12-03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 재심, 위법 수사 밝힐까
    【 앵커멘트 】 15년 전, 순천의 한 마을에서 막걸리를 나눠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막걸리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던 걸로 조사됐는데, 피해자인 아내를 숨지게 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남편과 딸이, 재심 재판을 받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된 건데, 재심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백모 씨 부녀에 대한 재심이 시작됐습니다. 이 사건에서 유일한 증거는 백씨 부녀의 자백이었습니다. 검사가
    2024-12-03
  • 온라인 쇼핑몰부터 라이브 커머스까지..소상공인 '활력'
    【 앵커멘트 】 경기가 위축되는 요즘, 매출이 하락하고 판로가 막히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어느 때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때 KBC의 소상공인 지원기관 소담스퀘어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상생의 기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 싱크 :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 "어디에 구우나 안 맛있을까요. 석쇠에 굽나 불판에 굽나 에어프라이어에 굽나.."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가는 삼겹살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집니다. 라이브 커머
    2024-12-03
  • 전남에서 두 번째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확인
    전남에서 두 번째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초동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5일 영암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데 이어, 어제 육용 오리 2만 2천 마리를 키우는 강진 군동면의 한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또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 조치와 함께 발생 농장 반경 10km 내에서 이동 제한과 소독,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4-12-03
  • 한강 노벨문학상 시상식 일주일 앞으로..도서관·학교 등 문학 열기
    【 앵커멘트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에서는 도서관과 학교 등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강 작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문학상을 수상합니다. 노벨상 수상에 앞서 6일 현지 공식 기자회견과 7일 강연 등을 통해 먼저 독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국내 도서관과 서점 등에서는 여전히 한강 작가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
    2024-12-03
  • 3년 만에 재개 광주 군 공항 이전 '범정부협의체'..무안군 불참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 논의를 위해 3년 만에 재개되는 '범정부 협의체'에 무안군이 불참 방침을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오는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열리는 광주 군 공항 이전 '범정부 협의체' 회의에 대해 "무안은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가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가 될 수 없다"며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요청으로 꾸려진 범정부 협의체와 민주당 특위에 처음부터 이해 당사자인 무안군이 빠지게 되면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4-12-03
  • '장기 공석'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후보 3명 압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제2대 총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진호 연구부총장과 김무환 전 포항공대 총장,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후보로 좁혀졌으며, 내년 1월쯤 이사회와 정부 승인 등을 거쳐 총장 선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총장 자리는 윤의준 초대 총장이 업무추진비 부적정 정산, 근무수당 부당 수령 등을 이유로 자진 사퇴하면서 지난해 12월부터 비어 있습니다.
    2024-12-03
  • 광주송정역 '대형 트리 정원' 무산..시민들이 불씨 살리나
    【 앵커멘트 】 광주 광산구가 추진한 광주송정역 대형 트리 정원 조성 사업이 구의회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습니다. 그러자 인근 상인과 주민을 중심으로 모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구청과 의회가 갈등을 빚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2월 가장 예쁜 역, 뷰티풀 송정' 사업 제안서에 실린 조감도입니다. 광주송정역 광장에 대형 트리 정원을 만들고 화려한 조명 장식을 더해 겨울철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지역의 우수한
    2024-12-03
  • [단독]'조직범죄 의심' 렌터카 절도 잇따라..적극 수사 필요
    【 앵커멘트 】 최근 전남권역의 렌터카 업체들이 차량을 도난당하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사람들을 모아 차량을 빌린 뒤 이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조직적인 범죄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8일, 여수 A렌터카 업체 대표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3일 전 억대의 고급 렌터카를 빌려 간 한 고객이 반납하기로 한 날짜에 갑자기 연락이 뚝 끊긴 겁니다. 렌터카에 장착된 GPS를 확인해 봤지만, 이미 GPS 장치는 충북 진천의 한 논밭에서 해체돼
    2024-12-03
  • 나주 혁신산단서 LPG 폭발..20대 2명 중상
    나주 혁신산단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47분쯤 나주시 왕곡면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 앞 공터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업체 소속 20대 직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들이 가스통을 옮기려는 순간 갑자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2024-12-02
  • '의장 선거 금품수수 의혹' 나주시의원들 강제수사
    경찰이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을 받는 나주시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뇌물공여·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나주시의원들의 사무실과 자택, 차량, 통신 기기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수천 만원을 주고받은 것으로 보고,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2024-12-02
  • 사람을 고라니로 착각..공기총 쏜 60대 입건
    사람을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을 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오늘(2일) 새벽 1시 반쯤 나주시 남평읍 지석천에서 50대 남성 낚시객을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66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남성은 이마 등을 다쳐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조사 결과 해당 공기총은 허가받지 않은 총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2-02
  • '무상급식 분담률' 도청 40%-교육청 60% 합의
    전남도와 도 교육청이 내년도 학교 무상급식 총식품비를 6대 4 비율로 분담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오늘 2025년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양자 협의를 통해 내년도 무상급식 식품비를 교육청 60%,시군을 포함한 지자체가 40%를 분담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내년 무상급식 지원대상은 2,199개교 21만 9,000명에 달하고, 지원액은 끼니당 4,613원, 총사업비는 1,651억원으로 추산됩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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