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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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물 침수 방지 '목포항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내년부터 시행
    바닷물 침수를 막기 위한 목포항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됩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 배후부지 침수 예방을 위해 목포 북항과 신항,삼학도에서 남항구간,대불부두등 4곳에 방호벽을 설치하는 사업을 내년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마무리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목포항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에는 779억원이 투입됩니다.
    2024-11-30
  • 풍랑주의보 출항금지 위반…서해해경, 어선 8척 적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기상특보 발효 중 출항한 어선 8척을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습니다. 이 어선들은 전남 서해 남부 앞바다 모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던 지난 28일 출항금지 규정을 어기고 조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어업허가 정지 등 행정처분을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의뢰할 방침입니다.
    2024-11-30
  • 여수 도심 폐병원 우범지대 전락..관리 어려워 '난감'
    【 앵커멘트 】 여수 도심 한 가운데에서 운영됐던 한 병원이 문을 닫고 6년 동안 방치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비행청소년과 유튜버 등이 오가면서 우범지대가 되지 않을까 우려가 큰데, 토지 소유주가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해결책도 찾기 어려워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984년 개원해 운영되다 경영 악화로 지난 2018년 7월 문을 닫은 여수의 한 폐병원입니다. 건물 곳곳의 유리창이 깨져있고, 비행청소년들이 유성 페인트로 남긴 낙서도 어지럽게 새겨져
    2024-11-30
  • '나눔과 온정' 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 내달 1일 가동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전남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운영됩니다. 사랑의열매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을 펼칩니다. 목표 모금액은 광주 51억 2천만원, 전남 113억 9천만원으로, 광주 518민주광장과 전남도청앞 광장, 여수시청앞 1호 과정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됩니다.
    2024-11-30
  • 해수부, 1등 어촌휴양마을에 '함평 돌머리마을' 선정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이 전국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선정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를 실시해 체험과 숙박, 음식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함평 돌머리마을을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함평 돌머리마을은 글램핑장과 카라반 등 숙박서비스가 우수하고 바지락 캐기 체험, 갈치와 돌게 메뉴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11-29
  • 광주 중학생들 "한강 작가 작품세계 탐구해요"
    한강 작가의 시집을 필사하고 작품세계를 탐구하는 인문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오늘(29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살레시오여자중학교 2학년 학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시집 중 일부를 필사하고 이를 토대로 시를 지어보며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탐구했습니다.
    2024-11-29
  • 사장 살해 뒤 사고사 위장한 종업원 징역 25년
    자신과 금전 갈등을 겪던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종업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5월 26일 장성군의 한 업체에서 50대 사장을 살해한 뒤 자전거에서 넘어져 숨진 것처럼 위장한 30대 종업원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장의 돈을 훔쳤다가 추궁당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감추려고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9
  • 전남 연간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듯
    전남도의 연간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전남 출생아 수는 6,185명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해 전국 평균 0.72%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3분기까지의 합계출산율은 1.05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출산율 선행 지표인 전남 혼인 건수도 9월까지 5,286건으로 지난해보다 13.65% 증가해 내년 출생아 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4-11-29
  •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통합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비평가인증 신청
    목포대와 순천대가 전라남도 통합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예비평가인증 신청을 마쳤습니다. 두 대학은 어제 전라남도 통합국립대학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의대 예비평가인증 신청 공문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전라남도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 15일 대학통합에 합의했습니다.
    2024-11-29
  • KBC 광천동 김환경, 방송문화진흥회 대상 수상
    KBC광주방송이 제작한 '광천동 김환경'이 2024년 방송문화진흥회 지역방송프로그램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천동 김환경'은 전면 재개발에 들어가는 광천동에 1년 동안 거주하며, 사라져가는 마을의 풍경과 역사를 기록한 장편 시네마틱 다큐멘터리입니다. 이 작품은 2024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관객심사단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9개 민방공동제작 '핸드메이드인 아시아'가 은상을 수상하며 KBC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24-11-29
  • 한덕수 총리, "광양 리튬공장, 포스코 글로벌 리더 도약"
    한덕수 국무총리가 "광양 리튬공장은 포스코가 글로벌 리튬산업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9일) 광양 포스코 리튬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포스코 리튬공장은 앞으로 연간 4만 3천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면 전기차 100만 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배터리 산업은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는 포스코처럼 혁신적인 기술로 힘차게 도약하는 이차전지 기업들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29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실적 부진에 다음 주부터 중단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이 실적 부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가동을 중단합니다. 롯데케미칼은 다음 주부터 여수국가산단 내 여수2공장에 대해 생산시설을 비우고 가동을 중단하는 박스업 절차에 착수하고 올해 말쯤 2공장 사업을 전면 철수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대량 저가 공세와 중동의 물량 확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수익성에 타격을 입으면서 여수2공장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1, 2, 3공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2공장은 차량용 냉각제 주원료인 EG와 아크릴 유리 소재인 MMA를
    2024-11-29
  • "자재 썩고 깨지고"..한화건설, 부실공사 '의혹'
    【 앵커멘트 】 얼마 전 한화건설이 여수의 한 산업용지 공사 현장에서 발암물질인 폐아스콘 순환골재를 불법매립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시방서를 무시하고 엉터리 공사를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연약지반을 다지기 위해 '기초보강 매트'를 깔고 '대나무 자재'를 바둑판처럼 엮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푸른빛을 띄어야 할 대나무 자재가 하얗게 변색된 채 벌어지고 깨져있습니다. 얼마나 오래됐는지 일부는 검게 썩어있습니다. ▶ 싱크 :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대나
    2024-11-29
  • 말라버린 지방 재정..지자체 관리 책임 커져
    【 앵커멘트 】 정부가 이처럼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펴고 있는 건 대규모 세수 결손 때문입니다. 교부금 축소에 이어 재정을 얼마나 잘 썼는지를 따져 페널티까지 부과하면서 지자체마다 재정 관리에 대한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56조 4천억 원의 역대급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무려 18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교부세와 교부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세수 결손에 긴축 재정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역시 대규모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 싱크 : 안도걸/ 국회의원(11
    2024-11-29
  • 예산 '빨간불'..중점 사업 '줄줄이' 지연
    【 앵커멘트 】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로 돈이 부족한 지자체들은 주요 사업 추진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살림살이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하느냐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청은 올해 부동산 교부세로 187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9억 원이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진 동구청은 학동 행정복합센터 준공을 올해 말로 계획했다 2026년으로 미뤘습니다. 또 청사 앞 도로 확장으로 줄어든 민원인 주차장에 대한 대책도 물거품이 됐습니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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