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전남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15년 만에 증가...인증 취소 대책 부심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15년 만에 늘어난 전남도가 인증 취소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은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1천여 헥타르 늘어난 3만 5,0328헥타르로, 15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교육과 공동방제 사전 신고,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제초제와 화학비료 살포, 합성농약 사용 등 인증 취소 요인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2025-11-15
  • 광주 청년 전용공간…"경제적 자립 교육 필요"
    【 앵커멘트 】 광주 지역에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20곳 넘게 조성돼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대부분이 구직 지원에 치중하고 단순한 공간 대관에 머물러 있어, 정작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경제적 자립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 광주 서구에 문을 연 '광주청년센터 토닥토닥' 입니다. 이곳은 청년들의 구직 준비와 스터디 모임을 위해 무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형 취업준비생 / 광주 북구 각화동 - "8명이서 스터디를 하고 있습
    2025-11-15
  • 전남 부흥의 첨병, 솔라시도에 집중하라
    【 앵커멘트 】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부지로 전남 해남 솔라시도가 사실상 확정되며 지역에 2조 5천억 원 규모의 대형 투자 유치 물꼬가 트였습니다. 장기간 표류했던 솔라시도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절차를 현명하게 통과하고 AI 시대 전남 부흥을 이끌 전략적 판단이 요구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가 AI 컴퓨팅센터 후보지로 낙점된 해남 솔라시도가 지역의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솔라시도의 광활한 부지 2,100만여 제곱미
    2025-11-15
  • "전남 동부권 산업 위기, 10년 로드맵 필요...다핵형 전환"
    지역의 석유화학·철강 등 단일 산업 구조를 다핵형으로 개선해야만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이곤 전남대 중화학설비 안전진단센터장은 오늘(14일) 열린 산업위기 진단 토론회에서, 단기적 대응을 넘어 2035년까지 지역 산업의 체질을 고도화하는 3단계 10년 로드맵을 제안했습니다. 제시된 로드맵은 2027년까지 노후 산단 개선을 위한 1단계, 2031년까지 수소 및 2차전지 산업 확산을 위한 2단계, 그리고 2035년까지 그린·디지털 산업 완성을 목표로 하는 3단계로 구성됩니다.
    2025-11-14
  • 전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율 절반에도 못미쳐
    전남도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영유아와 임산부 등 실제 필요한 도민에게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문수 도의원은 남도장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유아 38%, 임산부 45% 등 개별 지원율 역시 저조한 것은 '신청주의' 방식에 의존하는 현 제도의 한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도장터 측은 전남도와 협력해 구조적인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11-14
  • 필리핀 범죄조직서 온라인 중고 사기 20대 구속
    필리핀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에 가담해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여 6천만 원 상당을 챙긴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8월 사이 필리핀 조직의 지시를 받고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글을 올린 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여성 1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판매하지 않는 물건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 170여 명에게서 총 6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유족 현장 촬영 금지' 제주항공 참사 재조사 무산
    11개월 전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항공기 잔해에 대한 재조사가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14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잔해물 재조사를 시작하며, 유가족들의 재조사 현장 촬영을 곧바로 제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조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라며 강력히 항의했고, 결국 2시간가량 대치 끝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취소했습니다.
    2025-11-14
  • 중·고교에서도 창업체험교육...성과도 '속속'
    【 앵커멘트 】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 중고등학교에서도 창업체험교육이 늘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도 지난 2023년부터 창업체험교육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앉아 향수를 직접 만들고 판매해 본 소감을 이야기 합니다. 올해 초부터 창업 아이템을 고민해 온 경신여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친환경 향수'를 제작했습니다. 친환경 재료로 만든 16가지 향 가운데, MBTI, 별자리, 날씨 등을 토대로 3가지 향을 조
    2025-11-14
  • 나광국 전남도의원 "무안형 RE100 산단 지금 최적기"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RE100 산업단지를 무안군에 유치해야 할 최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은 토론회에서 무안 국제공항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안의 햇빛연금과 같은 주민 이익 공유형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안은 국제공항과 KTX 등 육상·항공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 유치 경쟁에서 다른 지역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4
  • 호남고속도로 장성IC서 기름 유출...교통 통제 중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에서 트레일러가 쓰러지면서 기름이 유출돼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아침 7시 3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나들목 램프구간에서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로 연결된 탱크로리에서 아스팔트유 25t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경찰은 밤 10시까지 도로 재포장을 마치고 소통을 재개할 계획이라면서 남장성·북광주나들목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5-11-14
  • 미래에셋 취소 담당부서도 몰랐다"...관리 부실 논란
    【 앵커멘트 】 1조원대 자금을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이 핵심 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특혜의혹까지 감수하며 개발을 지원하던 행정기관 담당부서는 레지던스 취소 사실을 KBC보도로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 관리 부실'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생활형 숙박시설인 레지던스 건립 취소를 요청한 건, 지난달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건축허가부서는 사흘 뒤에 건립 취소를 승인했습니
    2025-11-14
  •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 '제동'
    무안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이 군계획위원회의 불승인 결정으로 최종 제동이 걸렸습니다. 무안군계획위원회는 심의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관내 발생 폐기물보다 처리 예정 폐기물 양이 과도하게 많다는 점을 들어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곧바로 소각장 건립을 불허하고, 업체 측의 추가 소송 제기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2025-11-14
  • '근무 중 음주' 광주시의회 사무처장 등 경징계
    근무시간에 음주해 물의를 일으킨 광주시의회 사무처장에게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경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7월 29일, 근무시간인 오전 11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을 하며 음주한 시의회 사무처장 등 3명의 비위를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점심시간을 넘겨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으나 연가 신청은 뒤늦게 처리했으며, 법인카드로 1인당 8만 2천여 원을 결제해 규정 한도까지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1-14
  • 전남 농민, 쌀값 보장 촉구하며 나락 야적 시위
    전남 지역 농민들이 쌀값 보장을 촉구하며 전남 농협 앞에서 수확한 벼를 쌓아 올리는 야적 시위를 벌였습니다. 농민들은 전남농협 앞에서 화형식을 갖고, "현재 쌀값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며 벼 80kg 한 가마당 선지급금 8만 원을 즉시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올해 깨씨무늬병 피해 등 악조건 속에서 힘들게 수확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쌀값 폭락에 대한 대책이 없다며 농협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2025-11-14
  • 광주 관급공사 부적절 사항 무더기 적발...6억 환수
    광주광역시 관내 대형 관급공사 사업에서 공사비 과다 계상 등 부적절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감사위원회는 관내 268건 대형공사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진행한 종합건설본부가 보수 면적을 부풀려 1억 8천여만 원을 과다 산정하는 등 모두 6건의 부적절 사례를 적발했습니다. 감사위원회는 적발된 6건에 대해 6억 7천여만 원을 감액·회수하도록 조치 요구하고,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2025-11-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