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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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만에 오른 택시요금...시민·택시기사 울상
    【 앵커멘트 】 광주시 택시 기본요금이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기본거리가 300m 짧아졌습니다. 인상된 요금에 시민들은 부담을 느끼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기사들은 마냥 반가워하지만은 않는 분위기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 택시요금이 2년 만에 또 올랐습니다.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2km당 4,300원에서 1.7km당 4,8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심야할증은 기존 0시에서 4시까지 20%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밤 11시부터 적용됩니다. 특히, 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30%나
    2025-11-12
  • 기아 광주 1공장서 작업자 끼임 사고...1시간 멈춰
    기아 광주 1공장에서 작업자 끼임 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쯤, 기아 광주 1공장 차량 시트 조립 라인에서 작업자 한 명이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 시간가량 조립 라인이 멈췄으며, 기아 측은 수동 조작기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1-12
  • 박수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건의, 보여주기 행정"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재추진한 것을 두고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국토교통부가 불허한 사안을 근본적인 여건 변화 없이 다시 제기하는 행위는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내년 3월까지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지역민 불편과 관광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임시취항을 재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5-11-12
  • 수능 하루 앞으로...수험표·신분증 챙겨서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아 들고 시험장을 직접 확인했는데요. 시험이 치러지는 내일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임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부르며, 수험표를 나눠줍니다. 수험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시험장과 수험번호 등을 꼼꼼히 살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 인터뷰 : 김도형 / 서석고 3학년 - "저는 내일 수능을 잘 볼 것 같다는 생각을
    2025-11-12
  • 강기정 "수도권 멀수록 지방소비세율 배분 이익 줘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늘(1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현행 3단계 배분 방식이 광역시를 소외시킨다고 지적하며, 수도권과의 거리에 비례해 재원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내년 예산부터 지방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11-12
  • 연탄공장 폐업으로 난방비 상승…겨울 취약계층 '걱정'
    【 앵커멘트 】 최근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면서, 겨울을 앞둔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의 유일한 연탄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타지역에서 연탄을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물류비가 폭증하면서 연탄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남구 지석동에 사는 김선효 씨는 40년 가까이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탄 한 장 가격이 1,000원대로 올라서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도 전에 난방비 걱정이 앞섭니다. ▶ 인터뷰 : 김선효 / 광주
    2025-11-12
  • 김영록 지사 "지방교부세 중심 재정 분권 필요" 강력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늘(12일) 용산 대통령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교부세 중심의 재정 분권을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구와 소비가 많은 수도권으로 세수가 쏠리는 지방소비세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균형을 이루는 지방교부세 중심으로 재정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12
  • 광주 북구, 복지로 하나되는 '복지한마당' 개최
    광주 북구가 올 한 해 복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복지한마당'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와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복지 성과 공유와 함께 홍보·체험 박람회가 다채롭게 운영됐습니다. 북구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지역 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2025-11-11
  • 뻗어나갈 곳 없는 목포...환경이라도 지키자 '안간힘'
    【 앵커멘트 】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답보 상태지만, 환경 행정에 있어서만큼은 단호한 목포시의 대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민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워 폐기물 관련 허가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는데, 환경 시설 허가 신청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 같은 행정 기조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목포 시내의 한 폐기물 재활용 업체 처리장입니다. 처리장 안팎으로 온갖 폐기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업체가 고객들에게 돈을 받고 처리하겠다며 보관한 폐기물이 허가량의 두 배가 넘게
    2025-11-11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또 지연? "올해 내 발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기가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늘(11일) 열린 도시철도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2호선 1단계 구간 개통 시기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지만 도시철도건설본부 측은 "현재 공정 재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시민 혼란 최소화를 위해 산정이 끝난 뒤 개통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의회에서는 당초 개통 예정 시기인 2026년 말에서 1년 이상 늦어진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개통이 추정된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2025-11-11
  • '누수 반복' 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부실공사...위법 점검"
    3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여수시립박물관에서 반복된 누수 사태가 발생하자 여수시의회가 엄격한 감사를 예고했습니다. 오늘(11일)부터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 여수시의회는 부실공사 의혹과 여수시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위법·부당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의회는 여수산단의 장기 불황 대책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과정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2025-11-11
  • 서해해양경찰청장 직권남용 등 혐의 입건 조사
    전남경찰청이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수사 외압 의혹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한 이명준 서해청장을 지난 주말(8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준 청장은 지인이 연루된 신안 가거도 방파제 공사와 관련해 400억 원대 배임 의혹 고발 사건 수사를 하던 해경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하고, 압수수색 기밀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청장은 경찰 조사 과정에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2025-11-11
  • "여수 밤바다에 1조원 '글로벌 관광단지' 뜬다"
    【 앵커멘트 】 낭만도시로 유명한 전남 여수에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가 조성됩니다. 전라남도가 여수 돌산 무술목 일대를 신규 관광단지로 지정 승인하면서,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탁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입니다. 지난 50년 넘게 버려져 있던 이 땅이 남해안을 대표할 세계적인 복합휴양 관광단지로 개발됩니다. ▶ 인터뷰 : 박치영 / 모아그룹 회장 - "색다른 관광단지로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2025-11-11
  • 전남 내년 예산안 12조 7,023억 편성 도의회 제출
    전라남도가 민생 회복과 첨단 산업 투자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예산안 12조 7,023억 원을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2조 5,436억 원 대비 1,587억 원, 1.3%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4,965억 원 증가한 10조 4,587억 원이지만 특별회계는 오히려 1조 2,355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등 미래 성장 동력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방침입니다. 예산안은 전라남도의회 상임위원
    2025-11-11
  • 내년 광주시 본예산 7조 6,000억 원 편성...1% 증가
    광주광역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올해보다 1% 늘어난 7조 6,000억 원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광주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1% 늘어난 7조 6,82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는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에 879억 4,000만 원,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400억 원, 청년 월세 79억 6,000만 원, 서민 경제 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75억 5,000만 원 등을 편성했습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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