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날짜선택
  • 광주시 1금고에 광주은행 재선정..2금고 농협은행
    분리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차기 광주시금고 공모에서 광주은행이 1금고에 재선정됐습니다. 광주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광주시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협력사업 등을 평가해 내년부터 4년간 1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광주은행을, 2금고에는 농협은행을 1순위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시는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한 뒤 다음 달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2024-10-07
  • 日강제징용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발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일본의 사죄를 듣지 못한 채 영면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은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 할머니의 발인식을 거행한 뒤 유해를 광주 북구의 한 추모관에 안치했습니다. 순천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1944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에 시달려 크게 다쳤고,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해 2018년 최종 승소했지만 전범기업은 배상 이행을 거부했습니다. 일본 나고야 소송지원회는 오늘 발인식에 "사죄와 배상을 쟁취해 내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추모 글을 보냈습니다.
    2024-10-07
  • 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60대, SUV에 치여 숨져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60대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7일) 새벽 5시 45분쯤 호남고속도로 장성분기점 인근에서 스타렉스를 몰던 60대 남성 A씨가 멈춰 선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떨어진 문을 수습하다 뒤이어 달려온 SUV에 치여 숨졌습니다. SUV 운전자는 어두워서 피해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07
  • 순천만 황금빛 물결 '출렁'...'세계유산축전' 개막
    【 앵커멘트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세계유산축전'이 순천에서 개막했습니다. 순천 갯벌과 선암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S자 물길을 품은 갯벌에 붉게 피어난 칠면초는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 정복남 / 경기도 분당 - "보통 습지가 아니네요. 굉장히 넓고 생물들이 살아 숨 쉬고. 정말 와보니 힐링이 됩니다.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순천 선암사에도 가을이
    2024-10-07
  • 김영록 지사 통합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안되면 공모 진행
    김영록 전남지사가 2026학년도 국립의대 정원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통합 의대 설립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1도 1 국립대학이 정부의 방침인 만큼, 목포대와 순천대 두 대학도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2026학년도가 의대 증원의 마지막 기회로 생각한다며 두 대학 총장의 결단을 촉구하고 통합의대가 안 되면 공모로 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4-10-07
  • '불법 대출·뒷돈 수수' 저축은행장 등 4명 재판
    부실 대출을 해준 뒤 뒷돈을 받아 챙긴 광주 모 금융기관 간부들과 브로커가 특경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11형사부는 오늘(7일) 138억 원을 불법으로 대출해 준 전직 저축은행장 A씨와 다른 간부 B씨, 대출 알선 브로커 C씨, 대출 청탁자 D씨에 대한 공판 준비 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또 다른 업체 5곳에도 대출해 준 대가로 1억 5,200여만 원을 수수해 구속기소 됐고, 브로커 C씨는 대출에 개입해 억대의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브로커와 결탁해 해당 부실
    2024-10-07
  • 반복되는 음주사고 후 도주..입법 서둘러야
    【 앵커멘트 】 광주에서 뺑소니를 친 마세라티 운전자에 음주운전 혐의는 빠졌습니다.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 사건처럼 음주운전 후 도주하는 사건이 광주에서도 잇따랐는데요. 재발 방지를 위해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명의 사상자를 낸 마세라티를 탄 뺑소니범은 음주운전 혐의가 빠진 채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사고 직전 후배들과 술을 마신 사실이 확인됐지만, 도주 후 거의 3일이 지나 붙잡히면서 음주 측정이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 마세라티 운전자 김모씨 - "(
    2024-10-07
  • 교부세 이어 지방세도 저조 지방재정 부담 쌓인다
    【 앵커멘트 】 교부세 감소에 이어 지방세 수입 역시 줄어들면서 지자체의 재정 운영에 부담이 쌓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모두 상반기 지방세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남도 상황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의 지방세 진도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광주는 1조 2,418억 원을 걷어 세입 예산 대비 47.7%의 진도율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4%P
    2024-10-07
  • 국세 감소에 지방 재정 '빨간불'..내년도 신규사업 차질?
    【 앵커멘트 】 정부의 역대급 세수 결손이 2년째 이어지면서 지방재정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국세 수입의 19.24%인 지자체 보통교부세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요. 광주시와 전남도의 올해 감액분만 천 6백억 원에 이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예상치보다 30조 원 부족할 것이라고 공식화하면서 지자체들은 비상에 걸렸습니다. 국세에 연계되는 보통교부세가 함께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지자체 보통교부세는 4조 원 감액될 것
    2024-10-07
  • 소상공인 육아 지원 확대..아이돌봄 사용료 6개월 지원
    광주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출산과 육아 지원이 강화됩니다. 광주광역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는 '광주 소상공인 육아 응원 패키지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생후 3개월에서 12세 사이 자녀를 둔 소상공인들에게 시간당 만 원의 민간 아이 돌봄 서비스 사용료를 최장 6개월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사업비 10억 원은 KB금융그룹이 전액 후원하며, 1인 여성 자영업자가 임신이나 출산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할 경우 매월 10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인건비를 지급할 예정입니다.
    2024-10-06
  • TV 채널 불만에 동료 재소자 폭행한 20대 '징역형'
    교도소에서 TV 채널 문제로 동료 수감자를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은 지난해 10월 광주교도소에서 TV 채널을 원하는 대로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료 재소자를 때려 고막 손상을 입힌 28살 황 모 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황 씨의 폭력 전과와 피해자가 입은 상해 정도,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습니다.
    2024-10-06
  • 파업 불참자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파업에 불참한 운송기사를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들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 2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들의 폭력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보고, 1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해당 조합원들은 지난 2022년 여수 화물연대 파업현장에서 화물을 싣고 가려는 운송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4-10-06
  • 5·18 계엄군 집단발포 희생자 유가족 손해배상 승소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발포로 희생된 시민의 유가족이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단독은 1980년 5월 21일 전남도청 인근에서 계엄군의 발포로 숨진 조 모 열사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국가가 유족 2명에게 총 2억 원의 정신적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이 헌법 질서 파괴범죄를 자행하는 과정에서 저지른 반인권적 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사한 중대 인권침해 행위가 또다시 자행되지 않도록 억제하고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
    2024-10-06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김성주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192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김 할머니는 14살 때인 1944년 '돈을 벌 수 있다'는 일본인 담임교사의 말에 속아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 항공기제작소 공장에 강제 동원됐습니다. 군수 공장에서 작업 도중 손가락이 잘리는 부상을 입기도 한 김 할머니는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노역을 강요당했고, 지난 2012년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2018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2024-10-06
  • 골목마다 문학의 향기 넘쳐난다
    【 앵커멘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목포에서 골목길 문학 축제가 열렸습니다. 차범석, 김우진, 김현, 박화성 등 한국 문학사의 거장들을 배출한 북교등은 가는 곳마다 문학의 체취로 가득합니다. 고익수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목포항이 개항한 지 12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골목길로만 이어져있는 목포 북교동. 우리나라 현대극을 정착시킨 차범석 선생의 생가가 있어 차범석길로 명명된 이곳에서 골목길 문학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작가들의 얘기를 담은 스토링텔링과 문학토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어린왕자를
    2024-10-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