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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정 "이승환 콘서트 광주에서"..구미 공연 취소 후폭풍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정치적 이유로 공연장 대관 취소 통보를 당한 가수 이승환에게 광주 공연을 제안했습니다. 강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경북 구미시에서 공연이 무산된 이승환에게 "그럼 광주에서 합시다. 이승환 가수를 광주로 초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계엄이 얼마나 황당하고 엉터리였으면 K-팝을 응원하는 청소년들이 응원봉을 들고 거리에 나섰겠는가"라고 지적하며 K-팝에 대해 "우리를 지치지 않게 해주는 에너지"라고 썼습니다. 앞서 구미시는 시민 안전 우려 등을 이유로 오는 25일 구미시 문화예
    2024-12-24
  • "X-ray로 세상을 보다"..임부경 작가 특별전
    X-ray를 활용하여 새로운 추상미술의 장을 열어가는 임부경 작가가 오는 30일까지 광주 우제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작가는 X-ray라는 기술적 도구를 단순한 촬영 기법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사물의 내부와 본질을 드러내는 새로운 예술적 방식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구름, 사람, 생각, 언어 등 일상의 대상을 탐구하며, 겹겹의 흔적을 걷어내어 투명하고 본질적인 모습으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기계적 표현에서 벗어나 직접 붓을 사용해 X-ray의 느낌을 재현하는 독창적 작
    2024-12-24
  • 방송대 광주전남 국문과 문예지 『등불』 출간
    향학열에 불타는 만학도들의 배움터인 방송대 광주전남 국문과 문예지 『등불』 34호가 출간되었습니다. 170여 페이지 문집에는 재학생과 동문들이 한 해 동안 정성스럽게 일궈낸 시와 수필, 동화, 독후감이 소담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갈피마다 저마다 삶의 기억과 추억, 그리고 희망이 영글어 있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목마른 사람들의 설레임과 기쁨, 캠퍼스에서 함께 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글의 주인공 가운데는 이미 문단에 등단한 기성 문인도 적지 않습니다. '박길무문학상'을 수상한 김형순 학회장을 비롯 무등일보
    2024-12-24
  • 레몬 국산품종 1호 '제라몬' 품종, 무안군이 재배 성공
    전라남도 무안군이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재배에 성공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 새로운 소득작목 시설재배 시범사업으로 레몬 재배를 추진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운남면의 김천중 농업인이 960㎡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레몬 국산품종 1호인 '제라몬' 250주를 재배한 지 3년 만에 레몬 생산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무안에서 생산되는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겉껍질에 왁스코팅과 화학작업을 거치지 않고 수확한 상태 그대로 유통돼 흐르는 물에 먼지나 이
    2024-12-24
  • 자녀 셋 둔 40대 엄마..3명에 생명 나누고 떠나
    어린 자녀 셋을 슬하에 둔 40대 여성이 낯선 이 3명에게 소중한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양산부산대병원에서 43살 박혜은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심장과 폐, 간, 좌측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박 씨는 인체조직기증으로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 100여 명의 회복도 도왔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국가유공자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늘
    2024-12-23
  • 설 명절 강진사랑상품권 '대폭 상향'..캐시백은 덤
    강진군이 설 명절을 맞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와 모바일 상품권의 할인율을 상향 조정합니다. 지원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한 달 간입니다. 강진군은 지류·카드·모바일 통합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여기에 상품권 구매 때 선할인 10%를 지원합니다. 또 '지역상품권 착(chak)'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는 캐시백으로 5%를 추가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강진군은 지난 6년간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연중 10%로 유지해 왔고, 202
    2024-12-23
  • 대전 동쪽에서 규모 2.2 지진 발생..피해 신고 없어
    대전광역시 동쪽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22일 저녁 7시 33분 9초 대전 동구 북동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6.39도, 동경 127.52도로 확인됐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17km로 분석됐습니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인 대전 동구와 대덕구, 충북 옥천군과 보은군 일대에서는 아직까지 피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도 이번 지진에 대해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진 규모 3미만의 경우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
    2024-12-22
  • [남·별·이]'N잡러' 설정환 시인 "시인의 상상력으로 도시에 생명력 불어넣어"(2편)
    'N잡러' 설정환 시인 "시인의 상상력으로 도시에 생명력 불어넣어"(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설정환 시인은 현재 광주광역시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대표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는 기존 '아름다운마을만들
    2024-12-22
  • [남·별·이]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동네 환경운동가 김미숙 씨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만들어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을 겪으며 '기후위기'가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지금처럼
    2024-12-22
  • "어묵 국물 먹고 싶으면 돈 내세요" 1컵당 500원.."인류애 박살" 공분
    끝을 모르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이제는 어묵 국물마저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할 지경이 됐습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제 어묵 국물도 돈 받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에 따르면 보통 어묵은 1개에 1,000원, 빨간 어묵은 1개에 1,500원이고, 어묵을 먹을 경우 국물값은 종이컵 1컵당 100원입니다. 어묵 국물만 먹을 경우엔 종이컵 1컵당 500원이라고 적혀 있으며, 포장할 경우 500원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습니다. "인류애 박살"이라는 반응과 함께,
    2024-12-21
  • "눈 많이 내립니다"...행안부, 대설 대처상황 점검회의
    행정안전부가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행안부는 20일부터 시작된 눈이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회의를 열고 보행자 미끄러짐·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 보도, 경사로에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제설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소분해 비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 이·통장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대피·통제 조치하도록
    2024-12-21
  • [남·별·이]'N잡러' 설정환 시인 "도전 정신으로 길을 개척하는 '열정남'"(1편)
    'N잡러' 설정환 시인 "도전 정신으로 길을 개척하는 '열정남'"(1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인에서 국회의원 보좌관, 그리고 마을 기획자로 변신을 거듭해 온 설정환 광주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대표. 그는 다양한 경력 스펙트
    2024-12-21
  • [핑거이슈]'책덕후'가 지은 책을 위한 집 '추사재'
    아파트단지를 지나 숲으로 이어지는 무등산 자락 초입에 위치한 집 한 채. 주변의 높은 나무들 속에 붉은빛이 나는 동판으로 덮인 이 집은 생각을 따라가는 집, '추사재(追思齋)'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사람을 맞이하는 건 1.5층 높이의 서재, 2만 5천 권 분량의 책들이다. 도서관을 방불케 한다. ▶ 인터뷰 : 윤창륙 / 조선대 치의학박사 교수 "이 집의 이름은 '추사재'라고 합니다. 따라올 추(追), 생각 사(思).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 보고 미래를 지향하는 집. 생각을 따라가는 집이라고 해서 '추사재'라고 명
    2024-12-21
  • [남·별·이]우서인 화가 "흐르는 물처럼 삶과 예술 이어가고 싶어"
    우서인 화가 "흐르는 물처럼 삶과 예술 이어가고 싶어"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괴로운 삶 속에서도 그림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은 고흐의 예술적인 열정을 닮고 싶어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에서
    2024-12-21
  • 광주 배경 멜로영화 <무진연가> 깊은 여운 남겨
    광주의 상징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멜로영화 <무진연가>의 시사회가 오늘(20일) 전일빌딩에서 열려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습니다. 영화 <무진연가>는 무등산과 화순전남대병원 등 지역의 대표적 공간에서 촬영됐고, 지역의 연극·시민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2024 광주브랜드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무진연가>는 삶과 사랑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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