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앞둔 야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실전 점검에 나섭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전력 점검에 나섭니다.
이어 21일·23일 한화 이글스, 24일 KIA 타이거즈, 26일 삼성과 차례로 맞붙고, 27일 kt wiz와의 경기를 끝으로 오키나와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연습경기에선 승패보다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에 따라 7이닝 제한 경기, 이닝당 투구 수 20개 초과 시 자동 종료 등 특수 규정을 적용합니다.
특히 WBC 본선 규정에 맞춘 엄격한 피치클록을 도입하고, 교체된 타자가 다시 타석에 들어설 수 있게 하는 등 대표팀의 실전 감각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과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흐트러진 투수진 재편입니다.
문동주와 원태인, 라일리 오브라이언 대신 투입된 곽빈, 유영찬, 김택연 등을 어떻게 활용해 전력을 극대화할지 관건입니다.
코칭스태프는 조별리그 투구 수 제한(65구)에 대비해 선발 요원 8명을 확보하고, 두 명의 투수를 붙여 던지게 하는 '1+1 전략'의 최적 조합을 찾을 계획입니다.
특히 부상으로 빠진 오브라이언을 대신해 뒷문을 책임질 마무리 투수 낙점도 시급한 숙제입니다.
현재로선 박영현, 조병현, 김택연, 고우석 등 여러 마무리 후보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최적의 조합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와 김혜성, 김도영 등 주축 타자들의 효율적인 배치 조합을 시험합니다.
대표팀은 연습경기 기간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 5명을 차출해 경기 후반 수비 보강 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오키나와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28일 일본 오사카로 이동합니다.
다음 달 2일 한신 타이거스, 3일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공식 평가전을 치른 뒤, 3월 5일 체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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