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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기' 미국 우선주의에 전 세계 시장 '출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전 세계 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가 미국 이외 주식과 통화를 침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장이 예상하는 연준의 다음 달 0.25%p 금리인하 확률 또한 50%로 낮아졌다
    2024-11-14
  • 브라질 연방대법원 인근서 폭발..시신 1구 발견
    브라질리아에 있는 브라질 연방대법원 인근에서 13일(현지시간) 폭발물이 터지면서 대법관을 비롯한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오늘 대법관 회의가 끝날 무렵 두 번의 큰 소리가 들렸고, 대법관들은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며 "직원들 역시 예방 매뉴얼에 따라 청사를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매체 G1과 CNN 브라질은 이날 저녁 7시 반쯤 브라질 대법원과 하원 별관 건물 사이에 있는 주차장 부근에서 강한 폭음이 20초 간격으로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2024-11-14
  • '엔비디아 대항마' AMD, 직원 4% 감원.."AI 칩 개발 집중"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MD가 AI 칩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감원에 나섰습니다. AMD는 13일(현지시각) "우리는 자원을 가장 큰 성장 기회와 일치시키기 위해 안타깝게도 전 세계 인력을 약 4%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조정 대상은 1천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AMD 직원 수는 2만 6천 명에 이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감원은 소비자용 PC, 게임용 PC 등과 같은 분야의 영업 및 마
    2024-11-14
  • 엔비디아, 일본과 협력 가속화 하나..공급 다양화·로보틱스 등 강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이사(CEO)가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13일 도쿄 엔비디아 AI 서밋 재팬(NVIDIA AI Summit Japan) 행사에서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과 대담을 가진 황 CEO는 "모든 업계, 나라에서 독자적인 AI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소프트뱅크그룹 등 일본과의 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TSMC는 뛰어난 회사이지만 기업이 탄력성을 갖추려면 공급을 다양
    2024-11-13
  • "트럼프 효과" 美 달러 가치 6개월 만에 최고치
    '트럼프 트레이드'에 미국 달러화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12일(현지시간) 국제금융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90% 오른 106.02를 기록했습니다. 106선을 돌파하며 지난 5월 1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달러화 강세와 함께 미국 국채금리도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48분 현재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11.50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20%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미 대선
    2024-11-13
  • 사고로 불 붙은 테슬라, 문 안 열려 4명 사망
    사고로 불이 난 테슬라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서 운전자 등 4명이 숨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자정쯤 캐나다 토론토 레이크쇼어 블러바드 이스트에서 테슬라 차량이 주행을 하다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4명이 숨졌습니다. 유일한 생존자인 20대 여성은 현장을 지나던 시민의 도움으로 차량 창문을 깨고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차량 모델은 2024년형 테슬라Y로, 당시 차량의 전자식 도어가
    2024-11-13
  •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내정.."세이브 아메리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자신의 차기 행정부 '정부효율부' 수장에 내정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인도계 출신 기업가이자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비벡 라마스와미도 정부효율부를 머스크와 함께 이끌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훌륭한 이들 두 미국인은 함께 나의 행정부를 위해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고,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기관을 재건하기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면서 "이는 세이브 아메리카
    2024-11-13
  • 美국무부, "북한군, 러시아군과 쿠르스크서 전투 개시"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투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쿠르스크로 파견된 북한 병사들이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명 이상의 북한 병사들이 러시아 동부로 파견됐고, 그들 대부분이 쿠르스크주로 이동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 작전에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북한 군대를 통해 전장에서 성공을 거둘지는 주로 러시아가
    2024-11-13
  • '재워줬더니 돌변' 필리핀서 강도 행각 한국인들 검거
    필리핀에서 묵을 곳을 마련해 준 한국인 상대로 강도질을 한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 인근 파라냐케 시티 경찰은 20대 한국인 A씨와 B씨를 2명을 강도·강요 등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인 C씨로부터 14만 필리핀 페소(약 336만 원)와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일자리와 숙소가 없는 A씨를 자신의 아파트에서 머물게 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피해자 몰래 공범 B씨를 불러들인 뒤 함께 피해자를 폭행하
    2024-11-12
  • 中에어쇼에서 시민들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
    제15회 중국 국제에어쇼가 열린 남부 광둥성 주하이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7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주하이시 공안국은 12일 "11일 오후 7시 48분(현지시간)께 주하이시 체육센터 안에서 중대 악성 사건이 발생했다"며 35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찰은 사건 당시 운전자 62살 남성 판 모 씨가 몰던 소형 오프로드 차량이 체육센터로 돌진해 센터 내 도로에서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운전자 판 씨는 이후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경찰은 운전자
    2024-11-12
  • [핫픽뉴스] '인도판 해골물인가' 줄서서 마신 '성수'의 충격 정체
    힌두교 '성수'(聖水)로 알려지며 수많은 신도가 줄을 서가며 마시고 몸에 발랐던 물이 알고 보니 에어컨에서 나온 응축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힌두교 신도들이 성수로 생각했던 인도 반케 비파리 사원의 코끼리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사실은 에어컨 응축수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원을 찾는 신자들은 코끼리 조각상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시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이 물은 힌두교의 주신 비슈누의 8번째 화신인 크리슈나 신의 발에서 나오
    2024-11-12
  • [영상]기내까지 퍼부어진 총격..'무법천지' 아이티서 美 여객기 '봉변'
    항공기 실내 곳곳에 총탄 자국이 선명합니다. 출입구와 승객이 짐을 올려놓는 선반 등 곳곳에 무차별적인 총격이 가해진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갱단 폭력으로 무법천지처럼 변한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미국 민항기가 총탄을 맞아 이웃 국가로 항로를 긴급 변경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일간 마이애미해럴드와 방송 CNN 스페인어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에서 이륙한 스피리트항공 여객기가 목적지인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접근하던 중 상공에서 총격을 받았습니다. 여객기는 급히 이웃나라 도
    2024-11-12
  • [영상]"클라스가 다르다!"..'야간 라이딩' 열풍에 수십만 명 도로로
    중국 중부 허난성 대학생들 사이에 '야간 자전거 타기'가 유행하면서 수십만 명 규모의 자전거 행렬이 도로를 점령하자 당국이 운행 금지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11일 중국신문주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정저우시 공안국은 지난 9일 "정카이(정저우시-카이펑시)대로 정저우 방면 여러 곳이 공유자전거 등 물품으로 점용됐다"며 이틀간 정카이대로 정저우 방면의 무동력차 운행 금지 조치를 내놨습니다. 허난성 내 대학교들도 잇따라 '야간 라이딩'을 금지하는 방침을 공지했습니다. 아울러 메이퇀과 하뤄, 칭제 등 중국 내 공유자전거 제공 업체
    2024-11-12
  • "무슨 도움 줬길래?" 젤렌스키, 머스크에 '땡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승리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머스크와 젤렌스키 간의 관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11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6일 트럼프 당선인의 거주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 함께 자리했습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트럼프 당선인은 통화 도중 스피커폰으로 전환해 옆에 있던 머스크와도 얘기를 나눌 수 있게
    2024-11-12
  • "병원서 뒤바뀐 아기" 55년만에 알게 된 영국 두 가족
    1967년 한 영국 병원에서 태어난 두 아기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이 55년 만에 DNA 검사로 우연히 확인됐다고 일간 더타임스와 B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2022년 2월 웨스트미들랜즈에 사는 토니라는 남성은 친구에게서 선물 받은 가정용 키트로 DNA 검사를 해봤습니다. 서구에서 DNA 검사로 '족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유행하던 때입니다. 결과는 의외였습니다. 토니의 여동생이 제시카(가명)가 아닌 클레어(가명)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들보다 2년 전 클레어도 DNA 키트를 선물 받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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