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트럼프, 아랍·중동문제 고문에도 사돈 지명.."미국 이익 옹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프랑스 미국 대사에 이어 아랍·중동 문제 담당 고문에 자신의 사돈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레바논계 미국인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 및 중동 문제에 대한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사드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재계에서 크게 존경받는 지도자로 국제 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대선 선거운동에서 자산으로 아랍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새로운 연합을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
    2024-12-02
  •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파병된 北군,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원해 줄 것을
    2024-12-02
  • '엔비디아 젠슨 황 TSMC CEO 됐더라면'..장중머우 자서전서 회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TSMC의 CEO 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고사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창업자이자 초대 회장인 장중머우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자서전에서 장 회장은 2013년 젠슨 황을 직접 만나 자신의 뒤를 이어 TSMC의 경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 회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약 10분에 걸쳐서 내가 가진 TSMC에 대한 깊은 기대를 자세히 설명했다"고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황 CEO는 그 자리에서 "난
    2024-12-01
  • EU 지도부 우크라 방문..러시아는 대규모 밤샘 공습
    유럽연합(EU) 새 지도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밤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1일(현지시각) 새벽 사이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날려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78대를 모두 요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미사일 1기를 격추하지 못했고, 이 미사일은 중남부 공업도시 드니프로 인근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주거용 건물과 상점 등이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습
    2024-12-01
  • 동남아 폭우 피해 잇따라..태국ㆍ말레이시아 최소 12명 숨져
    동남아시아 지역에 태풍과 폭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만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FP 통신 등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는 계속된 폭우와 이로 인한 홍수로 전날까지 남부 지역 10개 주에서 9명이 숨지고, 64만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태국 남부 지역 폭우는 지난달 22일부터 지속됐으며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수십 년 만에 최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재민 1만 3천여 명이 발생해 학교와 사찰 등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
    2024-12-01
  • 트럼프, 브릭스 국가에 100% 관세 협박.."달러 대안 찾지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 패권'에 도전할 조짐이 있는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CIS)를 향해 '100% 관세 부과'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30일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브릭스 국가들이 달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데 미국은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로운 자체 통화든, 기존 통화든 브릭스가 달러 패권에 도전하면 10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이라는 수출시장과 작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24-12-01
  • 이스라엘, 헤즈볼라 시설 산발적 공격 지속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60일간의 임시휴전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합의 사흘째에도 산발적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와 레바논 국경지대에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성명을 내고 해당 시설이 헤즈볼라가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무기를 밀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무기 밀수가 휴전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도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
    2024-11-30
  • 조지아, 'EU 가입논의 중단' 반대 시위서 107명 체포
    조지아 정부가 유럽연합 가입 협상 중단에 반발하는 시위대 가운데 107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간) AFP,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내무부는 전날 이틀간 수도 트빌리시 의회 인근에서 열린 시위에서 폭력과 경찰 명령 불복종 혐의로 107명이 구금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의회 인근의 시설 등을 훼손하는 등 폭력적 행동으로 경찰 10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AFP 통신은 조지아 경찰이 시위대와 취재진에 고무탄, 최루가스, 물대포를 사용했으며, 경찰이 시위대를 구타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위는 E
    2024-11-30
  • '빈집 털다 쇠고랑'..베트남 관광 중 절도행각 한국인 3명 중형 선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명이 돈이 떨어지자 현지에서 빈집을 털다 체포돼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동나이성 인민법원은 지난 26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와 51살 B씨, 65살 C씨에게 각각 징역 9년, 8년과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호찌민시에서 차량을 빌려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다 여행 경비가 떨어지자 부유해 보이는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기로 계획했습니다. 망치, 톱, 사다리 등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
    2024-11-30
  • 베트남 노점서 샌드위치 사먹은 3백여 명 식중독..1명 사망
    베트남에서 노점 음식을 먹은 3백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고, 이 중 1명은 사망했습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베트남 남부 붕따우시에서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사 먹은 71세 남성이 이튿날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반미를 먹은 뒤 구토와 설사로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해 결국 숨졌습니다. 또 이 남성과 같은 매장에서 반미를 먹은 3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이 중 120여 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70대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이 매장에서
    2024-11-30
  • 87억짜리 '바나나' 한입에 베어 문 가상화폐 사업가.."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
    가상화폐 사업가가 약 87억원에 낙찰받은 설치미술 작품 '코미디언'의 '테이프로 붙인 바나나'를 한입에 먹었습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출신 가상화폐 사업가 저스틴 선이 이날 홍콩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런 퍼포먼스를 한 후 "다른 바나나보다 맛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바나나는 선이 620만 달러(약 86억 6000만원)에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낙찰받은 작품 '코미디언'에 쓰인 바나나는 아닙니다. 선은 이날 무대 위 퍼포먼스를 한 뒤 사람들에게 플라스틱 패널에 테이프로 붙여진 바
    2024-11-30
  • 비트코인, 다시 10만 달러 넘본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9일(현지시간) 9만 8천 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10만 달러 고지'를 넘보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34% 오른 9만 8천194.6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에는 9만8천75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 9천8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4일간 하락해 26일 9만 달러대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27
    2024-11-30
  • 김정은 "北정부·군대, 러 영토완정정책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북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을 지난 29일 접견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군대·인민은 제국주의 패권 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전날 러시아 연방 군사대표단은 인솔하고 북한을 찾은 벨로우소프 장관을 만나 "친선적이고 신뢰적인 담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담화에서 "최근 미국이 취한 반러시아적 조치들은 분쟁을
    2024-11-30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5년만 공개..마크롱 대통령 "아름답다"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닫힌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가 2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지트 여사, 라시다 다티 문화 장관,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과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하며 "성당은 복구되고, 재창조되며, 동시에 재건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난다"며 "납이 떨어지는 가운데 홀로 떠오르던 피에타와 십자가가 있었다"고 화재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2024-11-29
  • 러 국방장관, 北 공식 방문.."군사지도자 등과 회담"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9일 북한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벨로우소프 장관이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동안 (북한의) 군사, 군사·정치 지도자들과 여러 건의 양자 회담이 계획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서는 북한군 의장대가 참여하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으며, 노광철 북한 국방상이 벨로우소프 장관을 영접했습니다. 환영 행사 현장에는 '싸우는 로씨야 군대와 인민에게 전적인 지지와 련대', '불패의 친선단결 만세',
    2024-11-29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