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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 딸, 3년간 침대 서랍에 가둬 키운 엄마.."출산 두려웠다"
    갓 태어난 딸을 침대 서랍에 3년간 숨긴 채 키워온 엄마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출산한 아이를 지난해 2월까지 침실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함께 살고 있는 애인과 자신의 다른 자녀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침실 서랍에 방치한 아이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 등을 먹
    2024-11-29
  • 호주서 16살 미만 청소년 SNS 못 쓴다..부모 동의해도 안 돼
    각국이 청소년의 SNS 중독 문제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호주에서 16세 미만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28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부모의 동의와 상관없이 모든 미성년자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이 마련된 것은 전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호주 상원은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틱톡과 페이스북, 스냅챗, 인스타그램, 레딧,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에 계정을 만들 경우 해당 플랫폼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34표 대 반대
    2024-11-29
  • 로키산맥 홀로 찾았다 실종된 20대, 5주만 무사 구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로키산맥에 홀로 진입했다가 실종된 20대가 5주 만에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올해 20살인 샘 배너스틱은 북부 로키산맥의 레드펀-케일리 공원 지역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낚시와 하이킹 여행을 떠났다 실종됐습니다. 배너스틱은 실종된 지 5주가 지난 26일 레드펀 레이크 트레일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시 출근하던 2명이 마주 오던 배너스틱이 실종자임을 알아채고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배너스틱은 발견 당시 보온을 위해 침낭을 잘라 다리에 감싸고 있었으며 거의
    2024-11-29
  • "이것도 트럼프 효과?" 70년대 노래 'YMCA' 역주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유명한 춤 동작에 배경음악으로 쓰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다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NBC 방송 등 미 언론이 28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NBC에 따르면 그룹 '빌리지 피플'이 1978년 발매한 이 곡은 지난달 말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서 15위에 오른 데 이어 이달 셋째 주에는 처음으로 같은 차트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달 들어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는 YMCA에 대한 검색 건수가 급증했고, 노래 청취 빈도를 집계하는 사이트 라스트에프엠(last.fm
    2024-11-29
  • 오타니, 230억 등친 前통역에 또 소송.."야구카드 돌려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출신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을 상대로 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오타니가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자기 돈으로 구입한 야구카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몰래 빼낸 뒤 온라인에서 32만 5천 달러(약 4억 5천만 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드는 리셀(되팔기) 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타니가 메이저
    2024-11-29
  • 콜롬비아서 납치된 7세 소녀 12년 만에 탈출..납치범 체포
    남미 콜롬비아에서 7살 때 납치돼 실종됐던 여자아이가 12년 만에 탈출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하며 성폭행한 납치범은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콜롬비아 검찰은 28일(현지시각) "미성년자를 납치한 뒤 성적으로 학대하거나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카를로스 움베르토 그리살레스 이기타라는 이름의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는 2012년 초 통학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당시 7살이었던 피해자를 납치한 뒤 메데인 지역 자택에 데리고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아이의 이름을 변경 등록하고
    2024-11-29
  • 젖소 부족에 '물고기 우유' 만든다..초코맛·딸기맛 등
    인도네시아에서 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우유가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물고기를 이용해 우유를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부터 젖소 수가 급감하며 우유 생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해안 마을 인드라마유 어부들은 하루에 두 번 물고기를 잡아 공장으로 가져갑니다. 공장에서는 물고기의 뼈를 제거한 뒤, 일정 공정을 거쳐 살을 분리합니다. 분리된 살은 건조돼, 단백질 함량이 높은 하얀 가루로 만들어집니다.
    2024-11-28
  • "힘 잃지마" 격려에도..생기 상실한 해리스 부통령 눈길
    지난 5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패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 이후 오랜만에 영상 메시지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그 특유의 '활력'과 '유쾌함'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때 자신을 도왔던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한 화상 회의를 지난 26일 개최했고, 민주당은 그 회의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한 발언을 담은 28초짜리 영상을 같은 날 당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누구든
    2024-11-28
  • 美 드론회사, 트럼프 장남 고문으로 영입 "주가 급등"
    미국 드론회사인 언유즈얼 머신스(Unusual Machines)의 주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을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언유즈얼 머신스의 주가는 이날 한때 52주 최고가인 11.67달러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 종가보다 82.28%나 급등한 9.77달러로 마감됐습니다.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언유즈얼 머신스의 주가 급등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고문으로 영입했다는 발표와 맞물려 이뤄졌습니다. 앨런 에번스
    2024-11-28
  • 美 공직사회 구조조정 예고 머스크, 공무원 실명 올리고 '공격'
    미국 공무원 조직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예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리에 있는 공무원의 신원을 온라인에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내년 1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 구조조정을 담당할 '정부효율부'(DOGE)의 수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그는 정부 내 관료주의와 낭비성 지출을 줄이기 위해 연방정부 공무원을 대거 줄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엑스(X·옛 트위터)에서 기후 관련 공직을 맡은 4명의 이름과 직책
    2024-11-28
  • 10만달러 재도전..비트코인 4일 하락 접고 상승 반전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고지'를 코 앞에 뒀다가 9만 달러 초반대까지 밀린 뒤 반등해 현지시간 27일 9만 7,0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37% 오른 9만 7,3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하루 전만 해도 9만 69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10만 달러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역대 최고점인 9만 9,800달러대까지 상승하며 10만 달러선
    2024-11-28
  •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7개월만에 최저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2,000건 감소했다고 현지시간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만 5,000건도 밑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10∼16일 주간 190만 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9,000건 늘었습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신규 실업수당
    2024-11-27
  • "구글 지도 따라가다가.." 끊긴 다리서 추락, 3명 숨져
    구글 지도에서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차량을 몰다가 끊긴 다리에서 추락해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인도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결혼식 참석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운전자 등 3명이 다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구글 지도가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차량을 몰다 다리로 진입했고, 그대로 15m 아래 림강가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다음 날 오전 지역 주민들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9시 반쯤 람강가강에서 망가진 차
    2024-11-27
  • '타이태닉 침몰' 1912년생..세계 최장수 英 남성 별세
    세계 최장수 남성으로 기록됐던 영국의 존 알프레드 티니스우드가 향년 112세로 별세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티니스우드가 전날 사우스포트 요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유족들은 그의 마지막 날은 "음악과 사랑에 둘러싸여 있었다"며 추모했습니다. 또 지적이고 수학에 재능이 있었으며,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티니스우드는 제2차 세계대전 후 회계사로 일하다가 1972년 은퇴했습니다. 이후에도 교회 장로로 봉사하며 설교를 하는 등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1-27
  • 이스라엘-헤즈볼라, 60일간 휴전 합의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일시 휴전안이 26일(현지시간) 전격 타결됐습니다. 이로써 오는 27일 오전 4시부터 60일간 양측의 공습과 교전이 중단됩니다. 작년 10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기습당하고, 헤즈볼라와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에 포성이 멎게 됩니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9월 헤즈볼라를 겨눈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18년 만의 지상전에 돌입한 시기부터 따지면 약 2개월 만입니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베냐민 네타냐후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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