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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차에서 쫓겨난 '트윅스' 폐사..동물학대 논란에 러시아 '들썩'
    러시아에서 영하 30도 추위에 기차 밖으로 쫓겨났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양이 '트윅스' 사건이 공분을 일으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뉴스·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윅스는 지난 1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러시아 서부의 외딴 지역인 키로프역에서 내던져졌습니다. 문제는 당시 키로프 지역의 추위가 기온이 영하 30도로 떨어질 만큼 극심했다는 겁니다. 또 트윅스는 합법적으로 기차를 '타고' 있었습니다. 트윅스의 주인 에드가르 가이풀린은
    2024-01-23
  • 日 대표 미인은 우크라 출신 백인 귀화인..일본인도 '갸우뚱'
    일본의 미인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이 대상을 차지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은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의 26살 시노 카롤리나 씨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 씨는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생물학적 부모는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지만 어릴 적 어머니가 이혼 후 일본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습니다. 시노 씨는 "겉모습은 외국인으로 보이지만 5살 무렵부터 일본에서 자라 알맹이는 일본인
    2024-01-23
  •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서 '규모 7.1' 지진 발생…피해 커질 듯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23일 오전 2시 10분경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산간 지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 북서부에서 발생한 이 지진의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22㎞입니다. 아직까지 보고된 피해나 사상자는 없지만, 인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진이어서 앞으로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특히, 지진 이후에도 규모 5.0∼5.5 사이의 여진이 세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서북부 간
    2024-01-23
  • 일본 '달 탐사선' 착륙후 전원 끊겨…임무 수행 못했을 것"
    지난 20일 달에 착륙한 일본의 최초 달 탐사선 '슬림'이 착륙 2시간 반 만에 전원이 끊겨 임무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 따르면 지난 20일 달에 착륙한 달 탐사선 '슬림'의 전력이 착륙후 두시간 반이 지난 20일 오전 3시경 끊겼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JAXA 측은 '슬림'이 달 상공 15㎞에서 강하를 시작해 속도를 급격히 줄여야 하는 시간을 잘 넘긴 것처럼 보였지만, 착륙 후 태양전지가 발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4-01-22
  • 중국 소수민족, 산사태로 47명 매몰…9명 사망
    중국 소수민족이 사는 지역에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경(현지시간) 윈난성 자오퉁시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산중턱에 살던 소수민족 18가구 4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0도 이하로,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큰 눈이 오면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인근 주민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을지역이 산비탈 경사지역인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장비 진입 정체 등 구조 작업에 큰
    2024-01-22
  • 美 덮친 북극 한파..일주일새 사망자 80명 넘어서
    최근 미국에서 북극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한파로 인한 사망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각 20일 CBS 방송은 자체 집계 결과 미국 전역에서 최근 한 주간 추위로 인한 사망자가 83명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눈길 교통사고나 저체온증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네시주 보건부는 한파 관련 사망자가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리건주는 16명이 한파 탓에 숨졌으며 이 중에는 자동차 위로 나무가 쓰러져 숨진 3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 미시시피주, 워싱턴주, 켄
    2024-01-21
  • "다리 6개, 성기 2개" 영국 '에리얼', 전세계 온정으로 새삶
    영국에서 다리가 6개인 기형 유기견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온정의 손길로 수술을 받아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검은색 암컷 코커스패니얼 '에리얼'은 지난 17일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주 브리스틀의 한 동물병원에서 불완전한 다리 2개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개는 생후 11주이던 작년 9월 웨일스 남서부 펨브로크셔의 한 소매 체인점 주차장에서 비쩍 마르고 고통스러워하는 상태로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물구조 단체 '그린에이커스 레스큐'가 개의 상태를 정밀 진단한
    2024-01-21
  • "내 남편 돌려달라" 푸틴 선거캠프 찾아간 아내들의 절규
    우크라이나 전쟁에 무기한 징집된 러시아 병사의 아내들이 오는 3월 대선에서 5선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선거운동본부를 찾아가 남편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병사 가족들의 텔레그램 모임인 '집으로 가는 길'은 모스크바에 있는 푸틴 캠프를 방문, 병사들의 귀환을 요구했습니다. 이들 중 남편이 2022년 10월 우크라이나 전선에 끌려간 마리아 안드레예바는 푸틴의 운동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 남편이 그곳(우크라이나)에 있어야 한다는 명령을 푸틴이 내렸다"면서 "나는 남편
    2024-01-21
  • 이스라엘, 가자지구 묘지 고의 훼손 논란.."전쟁 범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묘지 최소 16곳을 훼손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CNN이 분석한 가자지구 위성사진과 소셜미디어(SNS) 사진, 그리고 가자 내부에서 이스라엘군과 동행 취재하며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묘지를 불도저로 밀어버린 뒤 전초기지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자 북부 가자시티에 있는 샤자이자 묘지를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10일에 촬영한 위성사진을 비교해 보면, 지난해 10월까지 묘비와 나무 등이 줄지
    2024-01-21
  • 벤츠 "北 김정은, 벤츠 유입 경로 철저히 조사하겠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벤츠 마이바흐 SUV에서 내리는 장면이 확인된 데 대해 독일 벤츠사가 유입 경로를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츠 측은 현지시간으로 19일, 이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질의에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15일 방영한 기록영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로운 전용차로 보이는 벤츠 최고급 브랜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2024-01-20
  • [영상]보잉 또 사고..'불길 휩싸인 비행기' 비상착륙
    비행 중 객실 벽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던 미국 보잉사 비행기에서 이번엔 엔진 화재가 났습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화물항공사 아틀라스항공의 보잉 747 화물기가 플로리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떠난 지 50분 만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를 향해 이륙하던 중 엔진에서 불이 나자 긴급 회항했습니다. 승무원 5명 모두 무사히 도착했으며, 화물기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과 국가교통안전위원회 조사 결과 엔진 위에 야구공보다 약간 작은 정도의 구멍이 뚫려있었던 것으로 드러
    2024-01-20
  • 공습 주고받던 이란-파키스탄, 사흘 만에 '화해'
    지난 며칠간 공습을 주고 받았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19일(현지시간) 긴장 완화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이란 장관과의 통화에서 테러 대응을 비롯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실무적 협력과 긴밀한 조율이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에게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다며 이란 측에 영토 주권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외무 장관은 또 양측에 외교관을 복귀시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1-20
  • 이스라엘, '헤즈볼라와도 전쟁' 하나?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분쟁에서 외교적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전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말 미국과 관련 상황을 논의하면서 레바논과 육상 국경선 문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헤즈볼라와의 싸움을 확대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합의 도달 목표 시한을 이달 말까지로 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이스라엘의 입장은 가뜩이나 '두개의 전쟁'으로 시험대에 오른 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외교 역량에 또다른 악재가 될 것
    2024-01-20
  • 中 허난성 학교 기숙사 화재로 13명 사망
    중국 중부 허난성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13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오후 11시(현지시간)쯤 허난성 난양시 팡청현의 한 영재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11시 38분 진압됐지만, 이 화재로 1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사고 발생 후 허난성과 난양시의 지도부가 현장에 가 사고 지휘부를 설치하는 한편 학교 책임자는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사망 #학교
    2024-01-20
  • 크렘린궁 "푸틴 방북 일정 조율 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브리핑을 열고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북한 방문 일정에 대해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이 진행 중이며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날짜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한 답방을 놓고 논의 중인 사실은 확인된 셈입니다.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답방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북러 정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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