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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스, 흑인 지지 회복세…"트럼프, 생각만큼 좋은 반응 얻지 못해"
    흑인 지지세 약화로 비상이 걸렸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흑인 표심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현지시간 19일 '도널드 트럼프의 흑인 유권자 성공은 결국 신화에 불과할 수 있다'는 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생각만큼 흑인 유권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지난 12일 발표된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학 여론조사 결과 흑인 유권자의 78%가 해리스 부통령을, 15%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수치
    2024-10-20
  • "트럼프 복귀 대비…美, 우크라에 27조원 대출지원 의향"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00억 달러 (약 27조원)를 제공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중단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주요 7개국(G7)을 통해 대출 지원의 하나로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G7과 유럽연합(EU)은 서방 제재로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약 68조원
    2024-10-19
  • "소변서 '하마스 수장' 신와르 DNA 확인"…이스라엘, 3개월 간 추격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야 신와르의 시신이 확인됐습니다. 이스라엘이 약 3개월 전부터 그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보당국은 신와르가 올해 초 가자 남부 칸유니스에서 라파로 이동한 것까지는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놓혔습니다. 신와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지하에서 보내고 하마스 대원들과 인편으로만 연락을 유지하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구체적인 정보는 거의 없었습니다. 통신기기 사용까지 끊는 등 이스라엘과 미국의 감시망을 피해왔습니다.
    2024-10-19
  • 미얀마 中영사관에 폭탄 공격…"인명피해 없어"
    미얀마 제2 도시인 만달레이시의 중국 영사관이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만달레이시 중심부에 있는 중국 영사관에서 전날 오후 7시쯤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는 중국 영사관에 수류탄이 투척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누구의 소행인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압승으로 끝난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키고 반대 세력을 폭력으로 진압했습니다.
    2024-10-19
  • 독일 주둔 미군 살인 혐의 무죄 판결…반발 이어져
    독일에 주둔하는 미군 병사가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군사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려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매체에 따르면 독일 서부 슈팡달렘에 있는 미 공군기지 군사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6세 미군 병사에게 배심원 평결을 거쳐 지난 11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은 지난해 8월 기지 인근 도시 비틀리히의 지역축제장에서 28세 남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초동수사 이후 사법절차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둔군 지위협정에 따라 미 당국이
    2024-10-19
  • 레바논 발사 추정, 이스라엘 총리 자택에 '드론 공격'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택이 19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총리실은 드론 공격 당시 총리 부부는 집에 없었으며 이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 3대가 날아왔으며, 이 가운데 1대가 카이사레아의 건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텔아비브 북쪽 해안도시 카이사레아는 네타냐후 총리 주거지가 있는 곳으로, 레바논 국경에서 약 70㎞ 떨어진 곳입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날 공격이 네타냐후 총리 자택을 겨냥했으며,
    2024-10-19
  • 일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투척한 40대 체포
    일본의 집권당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을 투척한 4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9일 오전 5시 45분경 자동차를 몰고 도쿄 자민당 본부 앞으로 돌진해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5개를 던진 남성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이후 자동차로 600m 떨어진 총리 관저로 돌진을 시도했지만, 침입 방지용 울타리에 막혔고 경찰들에게 다시 연기나는 물체를 던져 현장에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오는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발생한 것으로 체포된 남성은 과거 원전
    2024-10-19
  • 북한 "한국 무인기 잔해 평양서 발견" 주장
    북한이 평양에서 한국군에서 운용하는 드론과 동일 기종의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국군부깡패들의 중대주권침해도발사건이 결정적 물증의 확보와 그에 대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명백히 확증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 평양시안전국이 평양시에 대한 집중수색 과정에서 형제산구역 서포1동 76인민반지역에 추락한 무인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전문기관이 이 무인기 잔해를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발 무인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확
    2024-10-19
  • '북한군 러시아 파병'..러시아는 침묵
    북한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특수부대 파병을 결정하고 일부를 러시아로 이동시켰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에 러시아는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18일 북한군 1,500명이 이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는 등의 국정원 발표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외무부, 국방부 역시 북한군 파병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의 발표로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지만 타스, 리아노보스티 등 러시아 관영 통신사는 관련 기사가 없으며 메두자 등 독립 언론이나 텔레그램 뉴스
    2024-10-19
  • 사망한 신와르 이은 하마스 새 수장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외 조직 책임자 칼레드 마샤알이 하마스 새 수장이 됐습니다. 18일(현지시각) 레바논 뉴스채널 LBCI는 소식통을 인용해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가 사망한 뒤 수장 역할을 마샤알이 맡아 대행하고 있으며, 인질석방 협상의 주요 당사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하마스 지도부가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당국자들에게 신와르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샤알은 1996년부터 2017년까지 이미 정치국장을 지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024-10-18
  • [영상]폐허 속 막대기로 저항..하마스 지도자의 사망 전 모습
    사망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Yahya Sinwar)의 마지막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IDF)은 SNS를 통해 신와르의 사망 직전 살아있는 모습을 담은 47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드론은 빠른 속도로 폐허가 된 건물 안으로 날아들어 갑니다. 유리창이 하나도 없는 창문으로 추정되는 곳을 통해 들어간 드론은 잔해가 엉망으로 흩어져 있는 건물 내부를 비춥니다. 먼지로 뒤덮인 건물 깊숙한 곳에는 1인용 소파에 앉아 있는 한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영상은 이
    2024-10-18
  • 이스라엘,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신와르 제거' 발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인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해 가자지구 전쟁을 촉발한 신와르의 사망은 중동 정세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828여단이 가자지구
    2024-10-18
  • 유럽중앙은행 13년 만에 2번 연속 금리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달에 이어 2회 연속 정책금리를 인하했습니다. ECB는 17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통화정책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65%에서 3.40%로, 예금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각각 0.25% 포인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한계대출금리도 연 3.90%에서 3.65%로 인하했습니다. ECB는 이들 세 가지 정책금리 가운데 예금금리를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시행합니다. ECB가 연속해서 금리를 인하하기는 13년 만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CB는 지난 6월 세 가지 정책금리
    2024-10-17
  • 젤렌스키 "북한 1만 명 파병 준비..일부 장교 점령지 배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총 1만여 명의 인력을 러시아에 파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보당국에 따르면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총 1만 명을 준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일부 장교들은 이미 점령당한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러시아가 병력 손실이 커서 그 부족분을 메
    2024-10-17
  • [핫픽뉴스]"나이지리아 영화인데 한국말이?"..유튜브서 난리난 나이지리아 영화
    (나이지리아 영화 속 한 장면) 이는 나이지리아 영화 속 한 장면인데,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최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kemz mama'에는 'MY SUNSHINE'이라는 제목의 단편 영화가 올라왔습니다. 영화는 여주인공이 한국 학교에 진학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는데요. 한국 학교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답게 극 중에는 영어, 한국어, 요루바어(서아프리카 서남부에서 쓰이는 언어)가 끊임없이 섞여 나옵니다. 학교에서의 대화 속 추임새도 실제 우리나라 학생들이 쓸 법한 "앗싸", "어떡해", "빨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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