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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명 숨졌는데..日지진 피난민에 성인용품 보낸 인플루언서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으로 성인용품을 보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7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렌고쿠 코로아키'는 지난 6일 SNS를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 남성용 성인용품 300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성인용품을 보낸 이유로 성범죄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재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서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선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9일까지
    2024-01-10
  • 김정은 "대한민국은 우리의 주적..완전 초토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주적으로 언급했습니다. 1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 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해 버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와의 대결 자세를 고취하며 군사력 증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적대국과의 관계에서
    2024-01-10
  • 美 "러, 우크라에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
    러시아가 북한이 제공한 탄도미사일로 우크라이나를 다시 공격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지난 6일 북한산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한 발이 하르키우에 떨어졌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어, 1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일 등 40여 개국의 외교장관은 북한의 대 러시아 탄도 미사일 수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미사일
    2024-01-10
  • 프랑스 새 총리에 역대 최연소에 동성애자, 34세 아탈
    프랑스에서 역대 최연소인 34세 총리가 등장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현지시각) 새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현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국정 과제를 풀어 나가는 아탈의 에너지와 헌신을 믿을 수 있다"며 임명 사실을 밝혔습니다. 아탈 총리는 1984년 38세에 임명된 로랑 파비위스 총리의 기록을 깨고 프랑스 최연소 총리가 됐습니다. 최초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총리이기도 합니다. 그는 8일 사임한 엘리자베트 보른 전 총리의 뒤를 잇게 됐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3년 남은 자신의 임기에
    2024-01-09
  • 라따뚜이가 실화.."창고 정리하는 생쥐 포착"
    영국 웨일스의 홀브룩 씨는 최근 자택 창고를 누군가 밤사이 정리한 것을 보고 야간 투시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정리의 주인공은 바로 작은 쥐 한 마리였습니다. 쥐가 나타나 작업대에 놓인 물건들을 상자 안에 넣어 정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8일 영국 가디언과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카메라에 찍힌 흑백 영상에는 쥐가 드라이버, 빨래집게, 전선 등을 입에 물고 상자 안으로 기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외신은 쥐가 요리 못하는 청년을 도와 음식을 만든다는 애니메이션 '라따뚜이'(2007)를 연상케 한
    2024-01-09
  • 日 지진 피해 겨우 살아남았건만..피난소서 첫 사망자 발생
    지난 1일 규모 7.6의 지진이 강타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피난소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상흔이 남은 피해 지역에는 폭설에 강추위까지 덮치면서 피난소 등지에서 생활하는 피난민들이 건강 악화로 숨지는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전날 와지마시 피난소에서 사망자가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니치는 "와지마시 피난소 사망자의 자세한 상황은 불분명하지만, 피난소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와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사망하는 '재해관련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2024-01-09
  •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 규모 6.7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새벽 5시 50분쯤 필리핀 제너럴산토스 남동쪽 179km 해역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깊이는 70.3km로 관측됐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시각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인도네시아 케풀라우안 탈라우드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MSC는 지진의 깊이를 91km로 관측했습니다. #지진 #필리핀 #민다나오 #USGS
    2024-01-09
  • 민간 최초 무인 달 착륙선 "엔진 문제"..실패 위기
    미국 민간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달 착륙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8일(현지시간)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진체 계통의 문제로 연료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 상태에서 가능한 임무가 무엇인지 대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충전을 위해서는 탐사선이 태양을 바라보도록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여기에 실패했다는 겁니다. 달 표면과 방사능 등을 조사할 로봇을 실은 페레그린은 다음 달 23일 달 앞면에 착륙할 계획
    2024-01-09
  • 프란치스코 교황 "임신의 상업화 대리모 출산 금지해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제사회에 대리모 출산을 금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신년 연설에서 "어머니의 물질적 궁핍을 악용해 아기의 존엄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대리모 관행이 개탄스럽다"며 "국제사회가 이런 관행을 보편적으로 금지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화의 길은 어머니 배 속에 있는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아기는 언제나 선물이지 결코 불법 거래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2년 6월에도 대리모 출산을 비판
    2024-01-08
  • '비행 중 구멍' 보잉 737맥스, 각국 운항 중단 잇따라
    비행 중 동체 일부가 뜯겨나간 보잉 737맥스 9기종에 대한 운행 중단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인도네시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의 보잉 737맥스 9 여객기 3기에 대해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미국 연방항공국(FAA)가 동일 기종 171대에 대해 운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어 파나마의 코파 항공과 멕시코의 아에로멕시코, 튀르키예의 터키항공도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FAA의 추가 조사 결과를 지켜
    2024-01-08
  • 이스라엘 경찰, 검문소서 무고 차량에 오발..3살 여아 참변
    이스라엘 경찰이 검문소로 돌진하던 차량을 쫓다 앞서가던 차량을 사격하면서 3살 여아가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현지시각으로 7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마을인 비두 근처의 한 검문소에서 이스라엘 경찰이 검문소 돌친 차량을 총을 쏘며 뒤쫓다 앞서 가던 승합차량에 오발하면서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3살 여자아이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성인 여성과 남성 2명도 총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가자지구 전쟁 여파로 이스라엘의 강제 점령지인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겨냥한 폭력 사태가
    2024-01-08
  • 유럽은 '겨울왕국'..역대급 한파로 피해 속출
    유럽이 역대급 한파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정전과 교통 마비, 인명 피해까지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속수무책이라고 전해졌습니다. 6일(현지시각) 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레닌그라드주에서 조부모와 산책을 하고 돌아온 3세 아이가 숨졌습니다. “잠정적으로는 낮은 기온으로 인한 급성 알레르기”가 아이의 사망 원인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도 모스크바가 위치한 러시아 서부 지역은 최근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평시 기온은 영하 10도 수준인데, 이같은 수치는 74년
    2024-01-07
  • 日하네다공항, 충돌 사고로 폐쇄한 활주로 8일 재개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의 운영이 8일 자정부터 재개됩니다. 7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의 철거와 노면 복구 작업은 끝났고 활주로 옆 초지 보수도 이날 밤중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하네다공항은 이번 충돌 사고로 4개 활주로 시설 모두를 폐쇄했다가 당일 3곳은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한 C활주로는 사고 조사, 기체 철거 등을 위해 그동안 운영을 중단해 많은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 지난 2일 379명을 태우고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여객기가 활주로에
    2024-01-07
  • 민항기에 '비행중 구멍', 사고 27분 만에 착륙 성공
    미국 민항기에서 운항 중 기체에 구멍이 뚫려 대형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 공항을 막 이륙한 알래스카항공 1828편 항공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당일 승객 171명 등 177명을 태우고 포틀랜드를 이륙해 캘리포니아 온타리오로 가던 이 항공기는 이륙 직후 비상이 걸렸습니다. 16,000 피트(4천876m) 상공을 날고 있던 비행기의 옆부분에 구멍이 뚫렸고 그곳으로 공기가 소리를 내며 빠져나갔습니다. 그 구멍으로 휴대전화와 큰 곰 인형, 승객의 셔츠까지 구멍으로 빨려 들어간 것으
    2024-01-07
  • '비자금 수사' 日도쿄지검, 집권 자민당 의원 첫 체포
    일본 검찰이 7일 자민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이케다 요시타카 의원을 체포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지검은 이날 이케다 의원과 함께 그의 비서를 정치자금 규정법 위반(미기재·허위기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아베파'(정식 명칭 '세이와정책연구회') 소속 4선 의원인 이케다 의원은 정치자금 모금 행사(파티) 과정에서 계파로부터 넘겨받은 '파티권' 판매 자금 4천800만엔 가량 (약 4억3천600만원)을 장부에 기재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쿄지검은 자민당 일부 계파가 정치자금 모금 행사를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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