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퀴리부인 파리 실험실, 철거 위기 가까스로 모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퀴리 부인, 1867∼1934)의 실험실이 철거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장관은 파리 5구 라탱 구역에 있는 퀴리 부인의 실험실 건물 중 하나인 '파비용 데 수르스'(Pavillon des Sources) 건물의 철거를 유보했습니다. 말라크 장관은 이 건물 소유주인 퀴리 연구소와 논의한 끝에 "가능한 대안을 살펴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퀴리 부인의 파리 실험실을 구성하는 세 건물 중 하
    2024-01-07
  • "日 지진은 업보" 직장 잃고 수백만 팔로워 얻은 中 아나운서
    일본 강진에 대해 '업보'라고 발언한 중국 관영TV 아나운서가 해고됐지만, 소셜미디어(SNS) 계정 팔로워가 800만 명을 넘어서는 온라인 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하이난TV는 지난 2일 일본 지진과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아나운서 샤오청하오를 업무에서 배제한 데 이어 지난 4일 해고 처분했습니다. 샤오청하오는 일본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X)와 더우인(중국판 틱톡) 계정에 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바오잉(인과응보 또는 업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
    2024-01-07
  • 비행 중 '구멍 뻥' 보잉기 비상착륙..이륙 후 비상문 떨어져 나가
    미국에서 보잉 737맥스 여객기가 압력 문제로 이륙 직후 비상문이 날아가며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들은 공중에서 동체 옆면에 큰 구멍이 뚫렸다며 "죽는 줄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을 이륙한 알래스카 항공 1282편 보잉 737맥스 9 여객기가 이륙 직후 회항해 비상 착륙했습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2024-01-06
  • 러, 北 미사일 제공 비판 英장관에 "한반도 전쟁 기억하라"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 북한이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그랜트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비판에 대해 러시아 외무부가 '한반도 전쟁'을 거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각) 텔레그램에서 섑스 영국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논평하면서 "그가 맹비난한 이유가 '한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영국이 소위 유엔군의 일원으로 기여한 한반도에서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회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남, 북 구분 없이 한국이라고 언급했는데, 북한을 지칭한 것으로 보입니다. 섑스 장
    2024-01-06
  • 日노토 강진으로 해안선 최대 175m 확장했다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덮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일대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최대 175m 확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고토 히데아키 히로시마대 교수 등 조사단이 지진 후 촬영된 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노토반도 북동부 스즈시~와지마시 약 50km 해안의 지반변동과 쓰나미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습니다. 조사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지반이 융기해 육지가 넓어졌으며, 특히 스즈시 가와우라에서는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175m나 확장했습니다. 확대된 면적
    2024-01-06
  • 만취 난동 남성, 경찰이 쏜 테이저건 12발 맞고 숨져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났습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등에 따르면 전날 자정이 지난 직후 파리 외곽 몽페르메유의 한 식료품점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1차로 순찰대를 투입했으나 이 남성이 경찰관의 손가락을 물고 얼굴을 때리며 격렬하게 저항하자 추가 지원팀을 파견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18명으로 늘었고, 이 중 6명이 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12발의 테이저건을 쐈습니다. 테이저건을 맞은 남
    2024-01-06
  •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사망자 98명으로 집계
    일본의 이시카와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100명에 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6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와지마시에서 4명이 목숨을 잃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98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와지마시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즈시 23명, 아나미즈초 6명, 나나오시 5명, 시가초 2명, 노토초 2명, 하쿠이시 1명입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와지마시에서는 건물 붕괴로 사람이 묻혔다는 제보가 100건 정도 들어왔다”며 “자위대와 경찰이 수색을 서두르고 있다&rdquo
    2024-01-06
  • 애플, 반독점법 위반으로 제소되나...美, 올해 상반기 검토
    미국 정부가 아이폰을 판매하는 애플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애플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미국 법무부의 조사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의 반독점 관련 부서 간부들은 지금까지 수집한 애플의 불공정행위 사례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고, 애플 측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법무부는 '휴대전화와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애플이 경쟁자들을 배제하기 위해 다양한 불공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2024-01-06
  • 美 트럼프 대선 출마, 연방대법원 판결에 달렸다..2월 8일 변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출마 여부가 다음 달 8일 연방대법원에서 결정됩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지난달 19일 판결에 대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소 및 심리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출마 자격을 제한한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지난 3일 연방대법원에 상소를 제기했습니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사기' 주장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2021년 1월 6일 의회에 난입하도록 한 게 반란 가담 행위
    2024-01-06
  • 일본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 94명으로 늘어
    새해 첫날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4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집계 결과 5일 오후 2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94명으로, 24시간 전보다 13명 늘어났습니다. 부상자 수는 464명입니다. 그러나 강진 발생 닷새째에도 전체 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시카와현은 '연락 두절' 주민 수는 222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연락이 닿지 않아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주민의 이
    2024-01-05
  • 유로존 물가 7개월만에 반등.."물가 2%대 험난 할 것"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9%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높아졌고, 지난해 5월부터 계속되던 내림세도 7개월 만에 멈춰 섰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11월 3.6%에서 12월 3.4%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2%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에 도달하는 길이 험난하다는 점이 부각
    2024-01-05
  •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올해 작년보다 더 극단적 날씨"
    올해 지구 기온이 작년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오를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전망했습니다. 셀레스트 사울로 신임 WM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가장 더운 한 해를 보냈고, 엘니뇨 현상의 영향이 기상에 전면적인 영향을 미치면 올해는 훨씬 더 덥고 극단적 날씨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WMO는 엘니뇨 현상이 지난해 7∼8월부터 빠르게 발달해 왔으며 적어도 올해 4월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효과와 엘니뇨 현상의 영향 등으로 지난해 지구 기온은 1
    2024-01-05
  • 50대 한국인 관광객,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숨져
    한국 국민 1명이 미국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숨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각 4일 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1명이 강도의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주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이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괌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전날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관광객이 괌 투몬 지역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으며, 괌 당국은 오늘 오후 총격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총격 #피습
    2024-01-05
  • 새해 첫 등교하자마자 美 고등학교서 총격 사건..1명 사망ㆍ5명 부상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미국 중부 아이오와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새해 첫 등교일에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아이오와주 페리시에 있는 페리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이 학교 옆 중학교에 다니는 6학년 생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상자 중 대부분은 학생으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러 차례의 총격이 있었다"면서 피해자 중 최소
    2024-01-05
  • UN 경제사회국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2.4% 기록할 듯"..한국 경제 예상 성장률은?
    올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세계 경제가 전년 대비 2.4%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유엔이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는 2023년 1%대 성장세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성장률과 같은 2.4%의 성장률을 올해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은 4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5월 보고서 대비 0.1%포인트 낮춘 2.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으로 경기가 작년보다 둔화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이 2023년 성장률(2.7
    2024-01-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