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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자만 3백 명' 이란 폭탄 테러..IS "우리가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3백 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IS는 이날 텔레그램과 IS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두 명의 IS 대원이 폭발물 조끼를 입고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직후 이란에서는 원격 조종 폭발물이 사용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으나, 이란 국영 통신사에서는 폭발의 충격으로 크게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것을 근거로 자살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었습니다. 존
    2024-01-05
  • 北,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 공급..우크라이나 위한 美 지원은 지연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란에서도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기반시설 타격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북·러 거래에 정통한 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몇 주간 북한은 다양한 무기를 러시아에 실어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도 러시아 동부로 보내졌습니다. 이미 알려진 포탄도 이송된 무기 목록에 포함된다고
    2024-01-04
  • '아직도 179명 실종인데..' 지진 골든타임 지난 日, 안타까움 더해
    새해 첫날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179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진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으로 보는 72시간이 지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1995년 한신대지진 때 지진 현장에서 72시간이 지나 구조한 피해자들이 탈수, 저체온증 등 문제로 생존율이 크게 낮아진 경험을 근거로 72시간을 지진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으로 여깁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8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사망자 수는 와지마시 48명, 스즈
    2024-01-04
  • AI로 되살아난 엘비스 프레슬리, 관객 앞에 선다
    미국의 세계적 팝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가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 기술을 통해 관객들 앞에 섭니다. BBC와 스카이뉴스 등은 4일(현지시간) 엘비스 프레슬리 몰입형 콘서트 체험인 '엘비스 에볼루션'이 올해 11월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고 이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로 간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전문 업체 레이어드 리얼리티는 AI, 홀로그램 프로젝션, 증강현실 등을 활용해 사진 수천 장과 영상을 토대로 실물 크기의 디지털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어드 리얼리티
    2024-01-04
  • 일본, 7.6 강진 사흘만 규모 5.0 지진.."국내 영향 없어"
    일본 혼슈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16분쯤 일본 혼슈 니이가타현 서쪽 125km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1일 혼슈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78명이 숨졌습니다. 현재 이시카와현에서는 3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이시카와현과 도야마현, 니가타현 11만 가구는 단수를 겪고 있습니
    2024-01-04
  • "죽이고 싶었어요"..심야 전철 '흉기 난동' 4명 다쳐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이 다쳤습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3일 밤 11시쯤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야마노테선의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사이 구간을 달리던 전철 안에서 2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전철에 타고 있던 남성 4명이 다쳤습니다. 이 중 3명은 가슴과 등을 찔리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아키하바라역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이 여성은 "사람을 죽이고 싶은 생각이
    2024-01-04
  • 태국서 또다시 '모노레일' 사고..열흘 새 2건
    태국에서 열차 바퀴가 빠져 고가철로 아래로 추락하는 등 모노레일 관련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일 오후 6시 반쯤 방콕 외곽 사뭇쁘라깐주 테파락로에 모노레일 옐로우라인 바퀴가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랏프라오행 열차의 바퀴가 고가 아래로 떨어지며 도로에 맞은 뒤 택시 보닛 위로 튕겨나갔습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일부 바퀴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며 운행을 중단하고 모든 열차에 대해 안전 점
    2024-01-04
  • 국정원, "현재로선 김정은 딸 김주애가 北 '유력 후계자'"
    국가정보원이 현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김 위원장의 유력한 후계자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이 4일 받은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김주애가 유력한 후계자로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판단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조 후보자는 "그러나 김정은이 아직 젊고 건강에 큰 문제가
    2024-01-04
  • 아르헨티나 경찰 "성적 착취 인신매매 한국계 조직 일망타진"
    아르헨티나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우리나라 국적의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르헨티나 연방경찰은 3일(현지시각)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바호플로레스 지역에서 '한국식 노래방' 2곳을 운영하면서 불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한인 남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7곳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을 통해 이들에 대한 신원과 증거물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인신매매와 성착취 범죄 혐의점도 포착하
    2024-01-04
  • 美연준 FOMC, "올해 금리 인하 적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을 두고 "기준금리가 긴축 사이클의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4년 중에는 금리 인하가 이뤄지는 게 적절하다"며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거의 모든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
    2024-01-04
  • '연쇄 폭발' 73명 사망..이란 솔레이마니 추모식 '아수라장'
    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식에서 폭발 사고로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3일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1천76km 떨어진 케르만의 '순교자 묘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171명이 다쳤습니다.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무덤에서 4주기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두 차례의 폭발음이 연달아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이 폭발 사고의 배후에 이스라엘이 있다며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현지 언론에 "2건의 폭발은 테러 공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에브라힘
    2024-01-03
  • 라오스 여행중 한국인..버기카 사고로 숨져
    라오스를 여행하던 한국인 관광객이 차량 사고로 숨졌습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라오스의 인기여행지인 방비엥에서 사륜구동 오프로드 차량인 버기카를 타던 한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고 현장으로 영사를 급파하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비엥은 버기카와 집라인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유명 관광지로 해마다 많은 국내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라오스 #관광객 #버기카 #외교부
    2024-01-03
  • 일본 강진 이틀새 여진 448회 관측..사망자 64명으로 늘어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는 3일 이시카와현과 와지마시 당국 발표를 종합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강진 사망자가 전날보다 7명 늘어난 6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모두 3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기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NHK는 이시카와현의 경우 3만 3,800여 가구에 대한 전
    2024-01-03
  • 日 가족여행 가서 현지 여성 불법촬영한 40대 한국 남성
    새해를 맞아 일본으로 가족여행을 간 40대 한국 남성이 일본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고베신문 등 현지 언론은 2일 일본 효고현 고베 경찰이 한국 국적의 46살 A씨를 성적 자태 촬영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2시 10분쯤 고베시 주오구의 한 상업시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범행은 뒤에 있던 다른 여성이 이를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습니다. A씨는 가족여행으로 일본
    2024-01-03
  • "일본 강진, 인과응보" 中관영 매체 아나운서 '업무 정지'
    중국의 한 관영TV 아나운서가 지난 1일 일본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을 '인과응보'에 빗대 업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TV 아나운서 샤오청하오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바오잉(報應·인과응보)이 왔나? 일본에서 돌연 7.4 규모 강진"이라는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샤오청하오는 "새해 첫날 이처럼 큰 천재지변이 발생했으니 2024년 내내 일본 전체가 먹구름에 휩싸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어떤 일들은 적게 해야 한다.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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