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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야마현 규모 7.4 지진..강원도 해일 '주의'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도야마현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동해안 일부 지역에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기상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 6시 29분엔 강원도 강릉, 6시 32분엔 양양, 고성은 6시 48분, 경북 포함은 저녁 7시 17분쯤 지진 해일이 도달해 해수면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일의 최대 높이는 0.5m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강원해안 일부는 지진해일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질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달라"면서 "지진해일 높이는 조석을 포함하지 않아, 해안에 도달
    2024-01-01
  •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30대 남성, 상어 습격으로 숨져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30대 남성이 상어의 습격으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20분, 카훌루이 공항에서 가까운 하나 하이웨이 해변에서 39살 남성이 상어에게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해양 안전 요원이 중상을 입은 남성을 제트스키에 태워 해안으로 이송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우이섬 하이쿠 지역 출신인 이 남성은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치료 중 숨졌습니다. 하와이에서 상어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
    2024-01-01
  • 유로스타 침수 하루 만에 운영 재개..새해 앞두고 3만명 발 '동동'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을 잇는 유로스타 열차가 침수된지 하루만에 운영을 재개합니다.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로스타 운영사는 현지시각 31일 모든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복구 작업이 완전히 이뤄지진 않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역이 혼잡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면서 "고객들은 대체 서비스로 다시 예약하거나 환불을 선택할 수
    2023-12-31
  • '한국 소멸론' CNN의 경고 "저출산이 한국의 가장 큰 적"
    저출생이 한국 사회가 풀어야 할 중요한 숙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 문제가 한국 국방력의 약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외신의 관측이 나왔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세계 최저출산을 기록하는 한국이 서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충분한 군인 수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CNN은 "한국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경계하기 위해 약 50만 명의 병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성 1인당 0.78명의 합계출산율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인구 셈법'이 한국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
    2023-12-31
  • 인테리어 공사 불만 품은 英 남성, 항의 수단으로 꺼내든 것은?
    영국에서 주방 인테리어 공사의 부실에 화가 난 60대 소비자가 시공업체에 탱크를 끌고 가 항의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입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 킹스클레어에 사는 폴 기번스(63)가 올해 2월 주택용품 판매 및 인테리어 업체 윅스의 베이싱스토크 지점에 부엌 공사를 맡겼습니다. 비용은 2만5천파운드(약 4천100만원)로 2주일 안에 고품격 기준에 맡게 시공될 예정이었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부엌에 각종 문제가 있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기번스는 문과 서랍이 닫히지 않고, 공사 마감 상태는 부실하며
    2023-12-31
  • '2년째 뒷걸음질' 스마트폰 시장, 내년에는 다를까?
    재작년부터 2년째 연속 뒷걸음질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31일 보고서에서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올해보다 4% 늘어난 11억7천만대로 예상했습니다. 판매가 6% 증가하는 인도와 남아시아, 동남아 등 신흥 국가들이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카날리스의 산얌 차우라시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태 지역 판매가 2017년 5대 중 하나꼴이었다면 2024년에는 3대 중 한 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
    2023-12-31
  • 부모 학대로 두 다리 잃은 9살 소년, 기부금 32억 모아
    부모의 학대로 두 다리를 잃은 9살 소년이 영국 최연소 서훈자가 됐습니다. BBC, 더타임스, 텔레그래프 등은 현지시간으로 30일 영국 남동부 켄트 출신의 토니 허젤이 찰스 3세 국왕의 새해 서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젤은 부모의 학대로 생후 6주만에 병원에서 생사기로를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무릎 아래 두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허젤은, 이후 새 가정에 입양됐습니다. 그의 부모는 2018년 아동학대로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허젤은 3년간 양부모의 도움을 받아 토니 허젤 재단을 세워 아동학대 처
    2023-12-30
  • 원전 55기 가동 중국 28기 건설 중..세계 2위 될 듯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의 원전 가동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미국은 원전 93기를 가동 중으로 세계 1위이고, 프랑스는 56기로 세계 2위입니다. 중국은 세계 3위로 원전 55기를 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중국이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 59기 중 절반 가량인 28기를 건설 중입니다. 프랑스가 건설 중인 1기뿐이어서 중국이 조만간 세계 2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중국은 2030년 탄소 배출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쌍탄(雙炭)' 계획 발표 이후 재생에너지 설비 확
    2023-12-30
  • 이스라엘군, 가자 중남부 공격.."하루새 180여 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남부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하루 새 18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자지구 당국은 이스라엘 측 공습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팔레스타인인 18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2만 1천50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부상자 수도 312명 증가한 5만 5천9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자지구 북부 지상 대부분을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남부에서 공격 수위를 높였습니다. 가자지구 남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
    2023-12-30
  •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 17일만에 풀려나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우리 국민 2명이 17일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는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현지시각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나이지리아 남부에서 무장 괴한에 끌려간 우리 국민 2명이 전날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국민 2명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병원 검진 후 안전 지역으로 이동해 가족과 통화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대우건설 소속 직원들로 알려졌으며, 공사시설을 오가던 중 무장단체에 납치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지 경호원 4명과 운전사 2명은 무장단체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2023-12-30
  • 한국인 父子 등 72명 숨진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조종사 실수"
    올해 초 한국인 부자(父子) 등 72명의 목숨을 앗아간 네팔 항공기 추락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인해 발생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29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네팔 정부가 임명한 사고 조사위원회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조종사가 실수로 동력을 차단해 항공기가 추락했을 수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조사위원이자 항공 기술자인 디팍 프라사드 바스톨라는 로이터 통신에 "조종사가 플랩 레버(보조날개 조종간) 대신 동력을 제어하는 컨디션 레버를 페더링 위치에 놓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 인해 엔진이 공회전하고 추진력이 발생
    2023-12-30
  • 한 마리 경매가격이 2억 5,500만 원..'행운의 물고기' 뭐길래?
    중국 동북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에서 잡힌 '행운의 물고기'가 2억 5,500만 원에 낙찰돼 화제입니다. 길림신문은 제22회 차간(査干)호 빙설 고기잡이 축제에서 잡힌 첫 물고기가 경매를 통해 139만 9,999위안, 한국 돈으로 약 2억 5,500만 원을 써낸 허난성의 한 농업회사에 돌아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쑹위안시 첸궈얼뤄쓰 몽골족 자치현에 있는 차간호는 중국 10대 담수호 중 하나로 국가급 풍경구(관광구)와 생태자연보호구 등으로 지정된 호수입니다. 차간호는 매년 겨울, 얼음에 구멍을 뚫고 길이 2,000m에 달
    2023-12-29
  • "군인들 죽어가는데"..러 유명인사들 '반나체 파티'
    전쟁 중에 '반나체 파티'를 즐긴 러시아 유명 인사들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의 블로거 겸 방송인 나스티야 이블리바는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한 클럽에서 '반나체'를 콘셉트로 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파티는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선정적 옷차림으로 파티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SNS로 공유되면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친정부 성향 블로거와 정치인, 활동가들은 '군인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거는 와중에 유명 인사들이 이같은 파티를 즐겼다'며 비난
    2023-12-29
  • 中서 승용차와 '기싸움' 벌인 백두산 호랑이..표범도 물어죽인 '패왕'의 기개
    중국에서 지나가던 차량과 마주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달아나지 않고 정면으로 대치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8일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왕 모 씨가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에서 직접 겪은 일이라며 올린 백두산 호랑이 관련 동영상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왕 씨는 "최근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인 산길로 차를 운행하던 중 족히 200∼250㎏은 돼 보이는 성체 야생 호랑이와 마주쳤다"며 "이 호랑이는 지나가는 차량을 개의치 않고 유유히 길가를 거닐었다"고 전했습니다
    2023-12-28
  • 뉴욕타임스, 챗GPT 개발사와 MS에 소송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7일 자사의 출판물 저작권이 침해당했다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NYT는 자사가 발행한 수백만 건의 기사가 자동화된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유한 가치가 있는 NYT 저작물의 무단 복제와 사용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가 있다"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구했습니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법적 한계를 시험하고, 나아가 언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202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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