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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인과 자녀 4명 살해'…30대 프랑스 남성 체포
    부인과 네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30대 프랑스 남성이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파리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모(Meaux) 시의 집에서 부인과 자녀 4명 등 모두 5명을 살해한 혐의로 33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남성은 35세 부인과 10세, 7세인 두 딸을 크리스마스 밤사이에 여러 차례 흉기로 찔렀고, 4세와 9개월 두 아들은 질식사나 익사시킨 것으로 수사당국은 추정했습니다. 남성은 2019년에도 임신한 부인을 흉기로 찔렀으나 정신이상 판정이 나오면서 사건이 종
    2023-12-27
  • '투명한 돌조각 주워보니'…4.87캐럿 다이아몬드
    한 미국 남성이 공원에서 4.8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주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에서 한 남성이 4.87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주워 행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마국 아칸소주 공원·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봄, 아칸소 레팬토 주민인 남성 제리 에번스가 여자친구와 함께 공원을 찾았고 그때 주운 작은 돌조각이 4.87캐럿의 진짜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습니다. 그는 투명하고 작은 돌이 너무 예뻐서 집
    2023-12-27
  • 크림반도 공격에 보복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기차역 대공습 다수 사상
    러시아가 26일(현지시간) 저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기차역에 공습을 가하며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최전방인 헤르손의 한 기차역에 피란민 약 140명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러시아의 대규모 폭격으로 큰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연설을 통해 이번 기차역 피습 사실을 전하며 민간인들이 다수 있었으며 사망자와 부상자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는 이날 새벽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공습해 러시아 함대의 상륙함 노보체르카스크를 파
    2023-12-27
  • '애플워치' 미국 판매 금지…"특허 침해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국무역대표부(UST) 캐서린 타이 대표는 애플워치가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 측정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힌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워치는 특허권 침해분쟁과 더불어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플워치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사실상 미국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대비해 애플워치 시리즈9과 애플워치 울트라2의 판매를 미리 중단한다고 밝혔고, 온라
    2023-12-26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투기·해군 함정 등 기습 공격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군 전투기인 수호이 (SU-34) 세 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수호이(SU-34)는 초음속 전폭기로,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개시한 러시아가 드니프로강 인근의 우크라이나 도시와 군대 공격에 투입해 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측은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이며, 러시아 전쟁 블로거들이 손실을 인정하며 해당 전투기들이 미국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의해 요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독일 등으로부터
    2023-12-26
  • 14만 원에 팔린 현대차 러시아 공장...내년 초 재가동될 듯
    우크라이나와 전쟁 이후 각종 경제 제재로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받던 러시아내 현대차 공장이 내년 초 재가동될 전망입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월까지 현대차 글라리스, 기아차 리오 등을 생산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이 러시아 업체에 매각 승인 이후 내년 초 재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전 세계로부터 각종 경제 압박이 이어져 제대로 차를 생산하지 못했던 러시아 현대차 공장을 임시이사회를 열어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공장 지분을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었습니다.
    2023-12-26
  • 인도인 303명 탄 전세기 프랑스서 나흘간 발 묶여..왜?
    인도인 303명을 태우고 니카라과로 가던 전세기가 중간 기착지 프랑스에서 나흘간 묶여있다 풀려났습니다. 해당 비행기에 인신매매 피해자가 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5일(현지시각) AFP와 AP 등에 따르면 파리에서 동쪽으로 150km 떨어진 바트리 공항에서 이날 오후 2시 반쯤 에어버스 A340 비행기가 인도 뭄바이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루마니아 소규모 항공사 소속의 이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출발한 뒤 지난 21일 주유차 바트리 공항에 들렀다가 이륙을 금지당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2023-12-26
  • '피의 성탄절'..계속된 가자지구 공습에 250명 사망
    성탄절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계속되면서 하루 사이 250명이 추가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24시간 사이 250명이 숨지고 5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월 7일 개전 이후 지금까지 총 사망자는 2만 674명(부상자 5만 4,536명)으로 늘었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24일 밤 가자지구 중부 알마가지 난민 캠프가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되면서 최소
    2023-12-26
  • 콩고민주공화국 폭우에 산사태 20명 이상 실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실종됐습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각)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사우스키브주의 한 마을에서 전날부터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사태가 민가 등을 덮치면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종자는 최소 20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2020년에도 산사태가 발생해 금광을 덮쳤고 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에는 무허가 광산 등이 많이 운영되고 있어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2023-12-25
  • 3백 시간 넘게 '영하권'..베이징 72년 만에 최대기간 추위
    중국 수도인 베이징의 영하권 기온이 300시간 넘게 유지되면서 72년 만에 최장기간 추위를 기록했습니다. 베이징기상대는 베이징의 기온이 지난 11일 0시를 기해 0도 아래로 떨어진 뒤 24일 오후 2시 50분까지 영하권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300시간 넘게 기온이 영하에 머무른 것으로 지난 1951년 베이징의 기상 관측 시작 이후 가장 오랫동안 영하의 기온이 이어진 것입니다. 12일이 넘는 이 기간 중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9일에 달했을 정도로 추위가 극심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폭설
    2023-12-25
  • "하늘 아래 왕은 하나" 中서 야생 표범, 백두산 호랑이에게 물려 죽어
    중국 동북 지역에서 야생 동북 표범이 백두산 호랑이(중국명 동북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25일 소상신보 등 보도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지난 23일 지린성 옌볜자치주 훈춘의 야외 눈밭에서 성체 표범 한 마리가 피를 흘린 채 죽어 있었다며 관련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누리꾼은 "이 표범은 사흘 전 죽은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출몰한 적이 있다"며 "자신보다 더 덩치가 크고 사나운 야생 동물에게 당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조사에 나선 현지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몸무게 50㎏인 이 표범이 야생 백두산 호
    2023-12-25
  • 호주 해변서 비닐에 싸인 '코카인' 더미 잇따라 발견
    호주 시드니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코카인 더미들이 떠밀려 와 현지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8시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마젠타 지역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꾸러미 덩어리가 떠밀려왔습니다. 꾸러미는 바다에 오래 떠 있었는지 따개비로 덮여있었습니다. 꾸러미를 발견한 주민은 비닐을 뜯어봤고, 안에서 수상한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이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 해안을
    2023-12-25
  • 日 EEZ서 불법 조업하다 체포된 韓 어선 선장 풀려나
    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하다가 체포됐던 한국 어선 선장이 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5일 일본 수산청은 전날 규슈 남서부 EEZ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는 이유로 한국 어선 '808청남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산청은 808청남호의 선장 김 모 씨도 체포했으며, 44t 규모의 어선에 김 씨를 포함한 11명이 탑승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수산청에 공정하고 신속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선장의 빠른 석방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08청남호는 2021년 1월에도 규슈
    2023-12-25
  • 성탄 전야 가자지구 난민촌 공습에 70명 사망
    성탄 전야인 24일(현지시각) 밤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군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AP, AFP 통신은 이날 공습으로 최소 7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 중부 알 마가지 난민 캠프에 있는 집들이 이날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파괴됐습니다. 가자 보건부 아시라프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주거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많은 가족들이 그곳에 살고 있었던 만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이날 공습 직후 알 마가지 캠프 인근 병원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2023-12-25
  • 北, 이번주 연말 전원회의..새해 정책 방향 '주목'
    북한이 이번 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어 새해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미국과 '강 대 강' 원칙을 재확인하며 군사정찰위성 추가발사 등 국방력 강화 방침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이달 하순 제8기 제9차 전원회의를 소집하기로 지난 1일 결정했습니다. 노동당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당 중앙위는 당 대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 전원회의를 통해 당 내외 문제들을 논의·의결합니다. 북한은 2019년 이후 연말에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
    2023-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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