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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편향" 경고 어나니머스 챗GPT 공격 주장
    전세계적인 해킹 그룹 어나니머스가 최근 자신들의 공격으로 챗GPT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3일 자신들의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챗GPT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챗GPT는 지난달 8일 약 90분간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했으며, 지난 13일에도 약 40분간 접속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챗GPT의 운영사인 오픈AI는 이와 관련해 "외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에 접속해 과부하를 일으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의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2023-12-17
  • '성추문' 프랑스 국민배우, 레지옹도뇌르 훈장 박탈 위기
    프랑스 국민배우인 제라르 드파르디외(74)가 각종 성추문으로 프랑스 최고의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등에 따르면 리마 압둘 말라크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전날 저녁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지옹도뇌르 상훈국이 드파르디외에 대해 "징계 절차"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라크 장관은 "레지옹도뇌르는 사람과 예술, 태도, 가치들을 인정하는 상"이라며 "상훈국이 회의를 열어 (드파르디외에 대한) 서훈 효력을 중단할지 아니면 완전히 취소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
    2023-12-17
  • 이스라엘군 오인사살 27살 여성 사망..인질 129명 중 21명 숨져
    이스라엘군의 오인 사살로 27세 여성 인질의 사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과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27세 여성 인질 인바르 하이만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하이만은 지난 10월7일 하마스의 알아크사 기습 당시, 레임 키부츠 인근 축제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하이파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발표는 앞서 이스라엘방위군(IDF)이 가자 지구에서 남성 인질 3명을 하마스로 오인해 사살했다고 밝힌 직
    2023-12-17
  • 인질 석방 협상 다시 시작되나? 이스라엘-카타르 회동 주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인질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카타르의 고위 당국자들이 하마스에 납치된 인질 석방 협상 재개를 위해 노르웨이에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카타르에서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가, 이스라엘에서는 정보기관 모사드의 다비드 바르니아 국장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실제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협상 결과가 나올 지는 불투명합니다. 이스라엘 측이 석방을 요구하는 인질들의
    2023-12-16
  • 23살 요르단 공주 군복 입고 가자지구 의료품 공수
    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아랍국가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요르단 공주가 직접 의료품 공수 작전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 언론 걸프투데이는 15일(현지시각)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의 딸인 살마 공주가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 대한 긴급 의료 물자 지원 작전에 투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살마 공주는 직접 군복을 입고 요르단 공군의 5차 공중 물자 투하 작전에 참여했습니다. 요르단은 가자지구가 침공을 받은 이후 공중에서 물자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의료품을 공급하고
    2023-12-16
  • 한미, 내년 8월 UFS때 첫 핵 작전 연습..."북한 핵 공격에 대응"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내년 8월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때 핵 작전 연습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시간 1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끝난 뒤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자유의 방패(UFS) 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함께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도 한미는 북한의 핵 사용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를 억제하는 연습을 해왔습니
    2023-12-16
  • 美 "北, 핵 공격 용납 못 해..김정은 정권 종말 귀결"
    한·미가 대북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역량으로 뒷받침되는 대한민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확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용납될 수 없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떤 핵 공격도 즉각적, 압도적, 결정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2023-12-16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수색하다 자국 인질 3명 실수로 사살
    이스라엘군(IDF)이 현지시간 1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오인사격으로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인 인질 3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습니다. IDF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북부 교전 중 IDF 대원이 이스라엘인 인질 3명을 위협으로 잘못 식별해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이것은 비극적인 사건이며 IDF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견딜 수 없는 비극"이라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2023-12-16
  • 아시아계 보스턴 시장이 백인 정치인을 파티 초청에 제외한 이유는?
    미국 동부의 유서 깊은 대도시 보스턴 시장이 이 백인 정치인만 제외한 연말 파티를 개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NBC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스턴시는 지난 13일 유색인종 선출직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현재 보스턴 시장은 대만계 이민자 2세인 38살 미셸 우입니다. 우 시장은 지난 2021년 선거에서 유색인종으로서는 최초로 보스턴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우 시장이 유색인종 공직자들만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는 사실은 사소한 실수 탓에 외부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
    2023-12-16
  • 워싱턴포스트 올해의 거짓말쟁이 선정..."바이든·트럼프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15일 한 해를 결산하며 '올해의 피노키오' 명단을 내놓았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의원 및 정치인들이 줄줄이 거짓말을 쏟아낸 '피노키오'로 지목됐습니다. WP는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정치인들이 그렇듯 자신의 경험담으로 청중들에게 공감을 호소한다"며 "그의 정치인생 내내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험담을 부풀리거나 과장했다는 지울 수 없는 의혹을 받아 왔다"고 지목했습니다. 일례로 바이든 대통령이 즐겨 사용하는 2004년 자택 화재, 부통령 재직 시절
    2023-12-16
  • 예멘반군 공격에 해운기업 머스크 홍해 운항 중단..."전쟁 여파"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반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 Maersk가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 영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선박이 MSC의 팔라티움Ⅲ호로, 라이베리아 선적의 다른 화물선 알자스라호가 공격받은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또 공격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 대변
    2023-12-16
  • 미국 대선 여론조사 평균 발표...바이든41.8% VS 트럼프43.7%
    내년 미국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국 평균 2%포인트 가량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전국 단위에서 실시된 497개 여론 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 평균 지지율은 41.8%로 트럼프 전 대통령 43.7%보다 1.9%포인트 낮았습니다. 가장 최근 이뤄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9~12일 조사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나란히 43.0%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리턴 매치가 유력한 바이든
    2023-12-16
  • 폭설에 지하철끼리 '쾅'..베이징서 승객 515명 부상 '대형사고'
    중국 베이징에서 지하철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5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쯤(현지시각) 베이징 북부 지하철 창핑선 시얼치역과 생명과학원역 사이 구간에서 지하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15명이 다쳤고, 이 중 102명이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교통당국은 폭설로 선로가 미끄러운 가운데, 앞서 가던 열차가 제동을 했지만 따라오던 열차가 멈추지 못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추돌 이후 충격으로 뒤따르던 지하철 후미 객차들이 분리된 것으
    2023-12-15
  • '죽은 소 팔았다고..' 北, 공개처형 희생자 '두 번' 죽였다
    북한에서 병으로 죽은 소의 고기를 팔다 적발된 남녀 9명이 공개 처형당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4일 데일리NK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북한 양강도 혜산시 고지대의 비행장에서 남성 7명과 여성 2명 등 9명이 총살형에 처해졌습니다. 이들은 2017년부터 지난 2월까지 병으로 죽은 소 2,100 마리를 잡아 그 고기를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들 9명 가운데는 양강도 수의방역소장과 양강도 상업관리소 판매원, 농장 간부, 군인으로 근무했던 대학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2023-12-15
  • "열차 선로에 황소가" 美 열차 통행 1시간 지연
    미국 뉴저지주와 뉴욕시를 잇는 열차 선로에 난데없이 황소가 나타나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교통공사(NJ Transit)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뉴저지주에 있는 뉴어크 펜(Penn)역의 열차 선로에 황소 한 마리가 진입해 열차 통행을 가로막았습니다. 황소가 열차의 플랫폼 진입을 막으면서 뉴어크 펜역과 뉴욕 맨해튼의 펜역 간 열차 운행이 한동안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뉴어크 경찰은 황소를 포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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