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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단 하루'만 독재자 되고싶다"...또 독재자 발언 논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독주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독재자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열린 뉴욕 공화당 갈라 만찬 행사에서 "뉴욕타임스에서 내가 독재자가 되고자 한다고 오늘 보도했다"며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단 하루'만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내가 왜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한 지 아느냐? 나는 국경장벽을 건설하고, 석유 시추를 재개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강조
    2023-12-11
  • '영유권 분쟁' 中, 필리핀·일본과 잇따라 해상 '충돌'
    중국이 해상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일본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중국 해경은 10일 소셜미디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필리핀 해경선 2척과 공무선 1척, 보급선 1척이 중국 정부 승인 없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인근 해역에 침입함에 따라 통제 조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필리핀은 9일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인근에서도 마찰을 빚는 듯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로 잇달아 충돌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동중국해에선 일본과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간위
    2023-12-10
  • 캐나다서 멜론 먹고 식중독 5명 사망… 120여 명 살모넬라 감염
    멜론을 먹은 100여 명이 식중독에 감염되고, 이중 5명이 숨지는 사고가 캐나다에서 일어났습니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에서 유통된 캔털루프 멜론을 먹고 살모넬라균에 걸린 환자가 6개 주에 걸쳐 12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감염된 사람의 절반 가량은 65세 이상이며, 3분의 1은 5세 미만의 어린이로 나타났습니다. 퀘벡주에서 91명, 온타리오주에서 17명,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15명 등이 집계됐습니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덜 익은 닭고기에서 발견되며 생과일과 야채에서도 검출되는데, 살모넬라
    2023-12-09
  • 우크라 대통령 영부인, "서방 지원 끊기면 죽음" 지원 호소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우리나라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카 여사가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국제 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벼려 두는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젤란스키 여사의 인터뷰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달러(8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 BBC가 인터뷰했다고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 고
    2023-12-09
  • "스타벅스 커피서 발암물질?"...中 20여 업체의 제품서 검출
    중국에서 만들어 판 미국 스타벅스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중국 토종 커피 등 20개 업체가 현지에서 파는 커피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9일 신화일보 등에 따르면 푸젠성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 등이 최근 푸저우 지역 20개 커피점이 온·오프라인으로 팔리는 59종의 커피 제품 성분을 표본 조사한 결과, 이들 모든 커피에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아드(Acrylamide)'가 나왔습니다. 아크릴아미아드는 폐수 처리시설의 오염물 응집제, 종이컵과 빨대 등의 코팅제로 사용되고, 튀김과 바비큐 등 일부 식품에도
    2023-12-09
  • 좁은 방 갇힌 노예, 종일 당나귀와..고대 폼페이 '빵 감옥'서 벌어진 일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에 노예와 당나귀를 가둬놓고 빵 재료인 밀을 갈게 한 '빵 감옥'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고고학공원은 고고학자들이 폼페이 유적 중 미개척 지역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안에서는 바깥세상을 볼 수 없도록 만들어진 '빵 감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좁은 방에는 쇠창살이 있는 벽이 있었고, 벽 윗부분에만 조그만 창문이 달렸습니다. 이 감옥을 포함하는 빵 굽는 공간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저택의 작업 공간 중 일부였습니다. 폼페이고고학공원은 바닥의 움푹 들
    2023-12-09
  • 美서 17세에 변호사시험 합격, 18세에 검사 된 한국계 화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살의 나이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검사 임용까지 된 한인 청년이 화제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검사로 임용된 피터 박(18)이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역대 최연소 합격 신화를 써낸 주인공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계인 피터 박은 지난 7월, 17살의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처음으로 도전해 단번에 합격하고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의 최연소 합격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터 박은 13살이었던 지난 2019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사
    2023-12-09
  • '아날로그의 나라' 일본서 법률 개정 작업에 AI 활용
    일본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법률안 작성과 개정 작업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합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디지털청은 이르면 이달 하순쯤 정부 기관에서 법안 작성을 담당하는 직원을 상대로 AI 시스템을 체험하도록 하고, 편의성과 업무상 효과 등을 확인한 뒤 구체적인 규정을 정할 방침입니다. 이어 내년도에 시스템 사용을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기능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닛케이는 사람이 문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와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처라고 전했습니다. 이 시스템을
    2023-12-09
  • 총기 난사 4명 살해 美 고교생, 가석방 없는 종신형
    2년 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동급생 4명의 목숨을 빼앗고 7명을 다치게 한 10대 피고인에게 법원이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월 30일 디트로이트 북부 교외도시 옥스퍼드의 옥스퍼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 사건의 피고인 이선 크럼블리(17)가 이날 오클랜드 카운티 법원에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을 주재한 콰메 로우 판사는 크럼블리가 범행에 앞서 광범위한 계획을 세운 사실을 강조하면서 "그는
    2023-12-09
  • 유엔 안보리서 이·하마스 휴전 결의안 '부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부결됐습니다. 안보리는 8일(현지시각) 회의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제출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결의안이 통과하려면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날 투표에선 13개 이사국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미국은 비토권을 행사
    2023-12-09
  • 미국 매체,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사망설..."군 병원서 숨져"
    지난 7월 돌연 경질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이 베이징의 한 군병원에서 이미 사망했다는 설이 제기됐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친강이 지난 7월 말, 중국 고위층 인사들을 치료하는 군병원에서 숨졌으며, 자살이나 고문으로 인한 죽음일 것이라는 게 이 소식통들이 내놓은 주장입니다. 소식통들은 친강이 서방 정보기관과 손을 잡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 그의 잠적과 경질의 진짜 배경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보도의 진위는 현재로선 확인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폴리티코는 친강이 종적을 감춘
    2023-12-08
  • 윤석열 대통령, 한미일 안보실장 초청..."캠프 데이비드 동력 잇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국가안보실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상기하며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3국 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미일 안보실장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미일 협력은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규칙 기반 질서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캠프 데이비드 합의 사항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앞으로
    2023-12-08
  • 푸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2030년까지 집권 노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내년 대통령 선거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군인들과 비공식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100일 남은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할 계획을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전날 러시아 상원은 대통령 선거일을 내년 3월 17일로 확정했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선 투표를 내년 3월 15∼1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2023-12-08
  • 김하성 측, 후배 임혜동 폭행설에 "사실무근...협박당해 돈 지급"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가 후배 야구선수와 법적다툼을 벌이게 된 경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하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법무법인 최선은 "그런데도 상대 선수는 김하성에게 또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2023-12-08
  • 영상 속 눈 가려진 반나체의 남성들..하마스 대원일까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을 확대하는 가운데 벌거벗은 채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체포된 남성들의 영상이 7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게시됐습니다. 이 동영상엔 남성 수십 명이 속옷만 입은 상태로 손이 뒤로 묶인 채 땅에 무릎을 꿇고 있고 촬영 장소는 가자지구라는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이들은 천으로 눈이 가려지거나 도로에 앉은 채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이들을 트럭에 태우고 어디론가 데려가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습니다.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들이 이스라엘군에 투항한 팔레스타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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