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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학생 살해 불법 이민자 종신형에 "폭력배 몰아낼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불법 이민자에 대해 종신형이 선고되자 "국경을 지키고 범죄자와 폭력배를 몰아낼 때"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해당 판결이 나온 직후 자신의 SNS에 "레이큰 라일리를 위한 정의"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고통과 슬픔은 영원하겠지만, 정의를 위해 싸운 그녀의 가족에게 평화와 마침표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조지아주 애선스-클락카운디 고등법원은 지난 2월 라일리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베네수엘라 국적 불
    2024-11-21
  • 우크라, 탄도미사일로 러 본토 공격..에이태큼스·스톰섀도 사용
    영국 불룸버그 통신이 20일 우크라이나가 영국에서 지원받은 공대지 순항 미사일 스톰섀도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고 서방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당국자는 영국 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으로 스톰섀도 사용을 승인했다고 설명하고 영국 정부가 이를 분쟁의 확대로 간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해 이날 북한군이 파병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의 마리노 마을에서 스톰섀도 파편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약 300㎞인 에이태
    2024-11-21
  • 유엔, '北 인권침해 규탄' 북한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채택했습니다. 이는 2005년부터 20년째 매년 채택된 것으로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조명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이날 채택된 결의안에서 "북한이 2024년 1월 대한민국과 통일을 더는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정책 방향이 "이산가족 문제를 포
    2024-11-21
  • 러시아-북한, 지속적인 동물 외교로 '친분 과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동물원에 사자, 불곰 등 동물 70여 마리를 선물했다고 20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성명을 통해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장관이 70마리 이상의 동물을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며 "푸틴 대통령이 북한인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물은 아프리카 사자 1마리, 불곰 2마리, 야크 2마리, 앵무새 5마리 등이 북한 동물원으로 옮겨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암사자, 곰, 야크를 북한에 보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2024-11-21
  • '푸틴-트럼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논의하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휴전 협정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해야 하며 현재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을 배제하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크렘린궁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러시아 전현직 관리 5명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최전선을 따라 '분쟁 동결'에 폭넓게 동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2024-11-20
  • 도쿄 대한제국 영친왕 저택 매각 추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일본 기업 세이부홀딩스가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영친왕 저택을 포함한 복합시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를 매각하기 위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미국 블랙스톤에 우선 협상권을 주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 금액은 4천억 엔으로 약 3조 6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 가든 테라스 기오이초는 옛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 부지를 재개발해 2016년 7월 개업했습니다. 이 시설에는 도쿄 유형문화재인 '옛 이왕가 도쿄 저택'을 포함해 사무실·호텔 등이 들어선 36층 '기오
    2024-11-20
  •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하나..美 대사관 폐쇄·직원 대피령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 영사업무부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이 대규모 공습이 있을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 사무실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성명에서 "극도로 조심을 기하는 차원에서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미국 시민들은 항공 경보가 발령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라고 권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
    2024-11-20
  • "트럼프 뽑혀 실망하셨죠?" 1유로 집에서 새 삶 권하는 伊마을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이탈리아의 한 시골 마을이 올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실망한 미국 유권자들을 향해 '이민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거 스트레스를 자극하려는 의도지만,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의 올롤라이시(市)는 최근 미국인들을 겨냥한 이주 홍보 웹사이트를 열었습니다.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국제정치에 지치셨나요? 새로운 기회가 보장되면서도 균형 잡힌 삶을 찾으시나요? 이제 사르데냐의
    2024-11-20
  • "러 파병 북한군에 성폭행 당했다"..현지 여대생 폭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현지 여대생의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러시아 현지 여성을 집단 강간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러시아민족우호대학에 다니는 28살 여성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적응 프로그램 참여차 전투 지역에서 15㎞ 떨어진 쿠르스크 지역 '크롬스키 비키'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북한군의 언어와 문화, 일상적 적응을 위해 러시아 연방 국방부가
    2024-11-20
  • 美 한인 남매, 17살에 잇따라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운 한인 남매가 화제입니다.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의 시보 17살 소피아 박의 성과를 소개했다. 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피아 박의 오빠는 지난해 11
    2024-11-20
  • 美 최초 트랜스 '男→女' 하원의원.."어느 화장실 쓸까?"
    미국에서 최초로 트랜스젠더 여성이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국회의사당 내 여성 화장실 사용 여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국회의사당 내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존슨 하원의장이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화장실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국회 규칙에는 출생 시 성별이 남성이었지만 현재 여성으로 확인되는 사람들이 여성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을
    2024-11-20
  • 왕실서 키워줬더니 '골칫덩이'된 노르웨이 왕세자 의붓아들
    노르웨이 왕세자의 의붓아들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하콘 왕세자의 의붓아들인 27살 마리우스 보리기 회이비를 전날 밤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회이비가 항거 불능 상태인 피해자에게 성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이날 회이비와 처음 만난 20대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회이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그의 변호인은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현
    2024-11-20
  • 트럼프 날개 단 비트코인, 6일만 또 최고가 경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6일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9분(서부 시간 오후 2시 9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15% 오른 9만 2,355달러(1억 2,869만원)에 거래됐습니다. 상승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사상 처음 9만 4천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13일 기록했던 9만 3,400달러대를 뛰어넘는 수치로, 6일 만에 사상 최고가
    2024-11-20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 대형 우주선 '스타십' 발사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여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위해 스타십을 발사했습니다. 스타십은 이날 오후 4시(미 중부시간)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지난 5차례의 시범 비행과 마찬가지로 발사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습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지난해 4월과 11월, 올해 3월과 6월,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비슷한 방식의 지구궤도를 시험 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24-11-20
  • 50명에게 성폭행 당한 佛 피해여성 "가부장 사회 바뀌어야"
    프랑스에서 50명의 모르는 남성에게 성폭행당한 여성이 법정에서 "남성 우월적이고 가부장적인 사회가 바뀌어야 할 때"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피해 여성 지젤 펠리코(72)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아비뇽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마지막 피해자 진술을 했다고 일간 르피가로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젤의 전남편 도미니크 펠리코(72)는 2011년 7월∼2020년 10월 아내의 술잔에 몰래 진정제를 넣어 의식을 잃게 한 뒤 인터넷 채팅으로 모집한 익명의 남성을 집으로 불러들여 아내를 성폭행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도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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