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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난민촌과 난민촌 내 학교에 공습" 주장 제기
    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난민촌을 공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전날 밤 가자지구 중부의 데이르 알발라 구역에 위치한 알마가지 난민촌이 공습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인 51명이 숨졌고 사망자 대부분이 여성과 어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측 주장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한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4일에는 유엔이 주민 대피 시설로 사용해 온 자발리야 난민촌 내 학교가 공습을 받았다면서 "12명이
    2023-11-05
  • "흑인이 싫어" 인종차별 메시지 들통난 美경찰관 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유색 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은 인종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난 이 지역 출신 경찰관 마크 맥나마라를 해고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6년간 근무해 온 맥나마라는 지난해 3월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20살 대학생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유색 인종인 대학생이 식당 안에서 싸움을 벌이며 총을 들고 있자, 그를 향해 총을
    2023-11-05
  • '팔레스타인' 가자 보건부 "전쟁 이후 9,488명 사망"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4일(현지시간) 지난달 7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발발 이후 현재까지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이 9,48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가자 보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점령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10건의 대규모 학살을 저질러 23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사망자 중 어린이가 2,900명, 여성이 2,509명이라며 "이스라엘에 희생된 이의 70%는 어린이와 여성, 노인"이라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또 지금
    2023-11-04
  • 아시아 첫 '게이 게임' 홍콩서 개막
    성소수자(LGBTQ)들의 스포츠 축제인 '게이 게임'(Gay Games)이 4일 홍콩에서 시작됐습니다. 홍콩 명보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홍콩 퀸 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1회 게이 게임' 개막식에는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 조직위는 45개 지역, 약 2,400명이 18개 종목에서 겨루고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대회 목표에 맞게 이성애자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열어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게이 게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82년을 시작으로 4년마다 개최된 게이 게임의 직전 대
    2023-11-04
  • '고교생이 딥페이크 음란물' 美 고교서 AI 딥페이크 음란물 사진 제작·유포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여학생들에 대한 성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저지주 웨스트필드 고등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 여러 명이 AI를 활용해 교내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나체 사진을 만들어 유출하다가 지난달 발각됐습니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뜻합니다. 해당 남학생은 온라인에서 여학생들 사진을 찾아 AI로 나체 사진을 만든
    2023-11-04
  • '머스크와의 대결' 연습하던 저커버그 십자인대 파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종합격투기 연습 경기를 하다가 무릎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저커버그는 4일 자신의 SNS에 "스파링 중에 내 전방십자인대(ACL)가 찢어져 이를 교체하는 수술을 마치고 방금 나왔다"며 왼쪽 다리에 부목을 하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들을 올렸습니다. 저커버그는 "내년 초 종합격투기 경기를 위해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경기가) 다소 지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9세인 저커버그는 자기 집 마당에 격투기 링도 설치할 정도로 격투기 연습에 매진해 왔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2023-11-04
  • 83세 배우 알파치노 4개월 아들 양육비 월 4천만 원
    올해 83세인 원로배우 알 파치노가 자신의 29세 여자친구 누르 알파라에게 4개월 된 아들 양육비로 월 3만 달러, 한화로 3936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폭스뉴스 등 미국 매체가 현지시간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알 파치노는 지난 9월 알팔라가 제기한 두 사람 사이의 아들 로만 파치노의 양육권 신청과 관련해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알팔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 6월 로만 파치노를 출산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파치노와 알팔라는 각자 다른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양육권은 알팔라가 갖고 파치노가 양육비를 지급하지만,
    2023-11-04
  •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스라엘과 전면전 할 수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먼저 공격한다면 그건 역사적인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3일 공개 연설에서 "모든 선택지가 고려 대상이다, 이스라엘과의 전면전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랄라는 이미 헤즈볼라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다음 날인 지난달 8일부터 전쟁에 개입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사 개
    2023-11-04
  • 푸틴 사망설?..우크라 "국내 통제 강화 크렘린궁 자작극"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사망설이 퍼진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자작극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현지시간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인 정보총국 대변인 안드리 유소프는 "국내 통제 강화를 위한 러시아 크렘린궁의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텔레그램 채널 '제너럴SVR'은 지난달 27일 푸틴 대통령이 사망했으며 시신은 냉동고에 보관돼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푸틴 대통령의 자국 내 인기를 알아보기 위해 그의 사망 소문을 퍼뜨린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드리 유소
    2023-11-04
  • 北, 이달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하나?...관계 당국 '주시'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 아래 이르면 이달 중 정찰위성 발사 3차 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4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전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의 위성 발사 전망과 관련, "(지금까지) 식별된 징후로 봤을 때 1~2주 내엔 (발사)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도 "11월 말 정도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우주발사체 점검 등 위성 발사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5·8월 등 2차례에 걸쳐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다가 실
    2023-11-04
  • 美국무 '교전 중단' 제안..네타냐후 "인질 석방 먼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 장관이 이스라엘에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을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이 먼저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토니 블링컨 장관에게 인질 석방이 이뤄지기 전에는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이 가자지구 내 민간인 대피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물자가 확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라며 "
    2023-11-04
  • 이스라엘, 육해공군 동원 총공세...가자 노동자 귀환 조치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전군을 동원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중심부 가자시티와 북부 등 5개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공격은 공중과 해상, 육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로 나가는 도로와 해안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은 모두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날 자국에 발이 묶였던 가자 출신 노동자들을 전쟁터가 된 가자지구로 돌려보
    2023-11-03
  • 폭풍 '시아란' 서유렵 휩쓸고 이탈리아 상륙...최소 5명 사망
    푹풍 '시아란'이 서유럽을 휩쓴 뒤 이탈리아에 상륙하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대서양에서 발달한 폭풍 '시아란'이 밤새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주에 상륙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폭풍 '시아란'은 전날 스페인,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을 휩쓸면서 최소 7명이 목숨을 잃는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토스카나주에서 최소 3명이 실종되고, 북부 도시 베네치아 인근에서도 1명이 실종돼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시민
    2023-11-03
  • 美 동전에 한국계 여성 얼굴 새겨진다..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
    미국 조폐국(USM)이 발행하는 25센트(쿼터) 동전 뒷면에 처음으로 한국계 인물이 새겨집니다. USM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17일, 2025년에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담긴 주화 뒷면에 얼굴을 새길 여성 5명을 최종 발표했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과 흑인 언론인 아이다 웰스, 걸스카우트 창립자 줄리엣 고든, 천문학자 베라 루빈, 흑인 테니스 선수 앨시어 깁슨 등 5명입니다. 1987년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
    2023-11-03
  • 독버섯 요리로 전 시댁 식구 3명 살인...이혼한 며느리의 잔인한 복수극?
    이혼한 며느리가 해준 음식을 먹고 전 시댁 식구 3명이 숨지는 사건이 호주에서 발생했습니다. 치명적인 독버섯을 사용해 음식을 만든 것으로 드러나 이 며느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의 시골마을에 사는 에린 패터슨(49)은 지난 7월 29일 점심에 전 남편의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에린의 초대에 시부모 등 4명이 응했고, 전 남편은 참석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오지 못했습니다. 에린은 버섯을 다져서 쇠고기를 감싸는 요리인 비프 웰링턴을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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