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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까지 타들어가는' 악마의 무기..레바논 공격에 사용됐나
    이스라엘이 '악마의 무기'로 불리는 백린탄을 레바논 공격에 썼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국제사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는 이스라엘군이 이달 16일 레바논 남부 두하이라 공습 때 백린탄을 투하해 주택, 자동차가 불에 타고 민간인 9명이 호흡곤란 때문에 급히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백린탄은 발화점이 낮은 백린을 이용해 대량의 연기와 화염을 내뿜도록 만든 무기입니다. 연막탄이나 소이탄으로 사용되는데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투하 지점 근처에 광범위한 피해를
    2023-11-01
  • 美서 유전자 변형 돼지심장 이식받은 두 번째 환자, 6주 만에 숨져
    미국 연구팀이 사상 두 번째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지 심장을 살아있는 환자에게 이식하는 실험을 했지만, 이 환자 역시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사망했습니다. 메릴랜드 의대 연구팀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각) 유전자 변형 돼지 심장을 이식받은 말기 심장병 환자 로런스 포시트(58)가 수술 후 약 6주 만인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포시트는 수술 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걷는 연습을 했고 그의 아내와 카드 게임을 하는 등 상당한 진전을 보였지만, 최근 며칠 동안 심장에 거부 반응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연구팀은 전했습니
    2023-11-01
  • 英 왕실 가족 앉았던 대관식 의자 4개 5,500만 원에 팔려
    지난 5월 영국 국왕 찰스 3세의 대관식에서 왕실 가족 등이 앉은 의자 4개가 약 5,400만 원에 팔렸습니다. BBC는 31일(현지시각) 찰스 3세의 5월 대관식을 위해 제작된 의자 4개가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총 3만 2,760파운드(약 5,400만 원)에 팔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자 한 쌍은 1만 8,900파운드, 다른 한 쌍은 1만 3,860파운드에 팔렸습니다. 모두 경매회사가 설정한 추정가 4천 파운드보다 훨씬 높은 판매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대관식에선 앞줄 왕실 가족과 고위
    2023-11-01
  • 이스라엘 지상전에 커지는 민간인 사망자..누적 8,500명 추정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전을 시작하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31일 가자지구 난민촌에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의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위치한 자발리아 난민촌의 한 주택가로 공중에서 폭발물이 수천 킬로그램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지역 인도네시아 병원의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50명 이상이 죽고 15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하마스 내무부는 "난민촌 사망자가 100명으로
    2023-11-01
  • 美 소총·폭탄 무장 남성 숨진 채 발견.."나는 살인자가 아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콜로라도 가필드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글렌우드 케이번스 어드벤처 파크'의 여자화장실에서 무장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장전된 소총과 권총, 방탄복과 방탄헬멧으로 중무장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남성 주변과 차에는 여러개의 폭발 장치도 발견됐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현지 보안관은 "발견된 무기와 탄약, 폭발 장치의 양을 고려할 때 용의자가 우리 커뮤니티와 긴급 대응요원들에게 엄청난 규모의 공
    2023-11-01
  • 재외 공간 연이어 폐쇄하는 북한..스페인서도 철수
    우간다, 앙골라 등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 공관을 폐쇄한 북한이 스페인에서도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인인민공산당(PCPE)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외교 문서 '구상서'에 따르면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의 서윤석 임시 대리 대사는 지난달 26일 북한 외교 사절단의 철수를 알렸습니다. 관련 업무는 앞으로 주이탈리아 대사관 담당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 측 인사와 면담한 기록의 일종인 구상서에는 북한이 스페인을 떠나기로 결정한 이유나 사정 등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은 2017년에는 대사가 추방당했고 2
    2023-11-01
  • 주담대 금리 8%에도 美 주택가격지수는 7개월째 상승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 선을 바라보는 가운데서도 주택가격지표가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6% 상승했습니다.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7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 탓에 과거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2023-10-31
  • 반나체로 하마스 트럭에 실려간 22세 샤니 룩..사망 확인
    이스라엘 남부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가했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반나체 상태로 트럭에 실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20대 독일계 이스라엘인 여성 샤니 룩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샤니(22)가 가자지구로 끌려간 뒤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샤니의 모친인 리카르다 룩은 22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정보에 따르면 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dpa통신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
    2023-10-31
  • 美 리조트 침입 흑곰, 경비원 쳐서 2m 날려..안락사 엔딩
    미국 고산지대의 한 리조트에 침입한 야생 흑곰이 건장한 경비원을 한 손으로 날려버리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CBS뉴스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세인트 레지스 애스펀 리조트의 주방에서 경비원이 흑곰에게 공격당해 2m 가량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에는 경비원이 무전기를 들고 리조트 주방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당시 경비원은 주방에 뭔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방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경비원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몸을 수그리고 뒷걸음질치지만, 번
    2023-10-31
  • 네타냐후 총리 "휴전요구 응할 수 없어..휴전은 항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휴전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AFP와 스푸트니크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전시내각 회의를 주재한 네타냐후 총리가 회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10월 7일 끔찍한 공격을 당해놓고서 하마스에 대한 적대행위 중단에 동의할 수 없다"며 "휴전 요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테러에, 야만에 항복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군으로부터 진주만 공습을 받은 미국에 휴전을 요구하는
    2023-10-31
  • 멕시코 허리케인 사망·실종 100명 육박..복구 비용 20조 추산
    멕시코 아카풀코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가 1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블린 살가도 멕시코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정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45명이 숨지고 47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 시민권자와 영국인, 캐나다인 등 외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전 피해도 커 아카풀코 주민 51만 3천여 명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는데 현재까지 40%가량이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2023-10-31
  • 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십명 사살"..가자지구 지상전 확대
    가자지구 지상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원 사살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와 전쟁을 24일째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지상군이 밤새 가자지구 북부에서 작전을 확대하며 하마스 대원 수십명을 제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선 "가자지구에서 무력충돌 와중에 건물과 땅굴 등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십 명의 테러범을 사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상군의 확인과 요청에 따라 공군이 드론을 동원해 하마스 대원 20여 명을 제거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10-30
  •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숨진 29세 美 아이스하키 선수
    영국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고 있던 미국 선수가 경기 도중 스케이트날에 목이 베이는 비극적인 사고로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출신으로 노팅엄 팬서스 소속으로 영국에서 뛰고 있던 애덤 존슨(29)이 전날 영국 셰필드 유틸리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셰필트 스틸러스와의 챌린지컵 2차전 경기 도중 상대팀 선수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애덤 존슨이 스케이트날에 목을 다쳤고, 선수와 관중들의 비명과 울음 소리가 경기장을 메웠습니다. 이어 경기가 중단됐고,
    2023-10-30
  • "2050년 전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아프리카인 될 것"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한 명이 아프리카인이 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선진국의 출산율 감소와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 때문입니다. 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향후 25년간 아프리카의 인구가 2배로 늘어 25억명 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세계와의 관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지난 1950년 당시 아프리카의 인구는 전 세계의 8%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유엔 전망에 따르면 이보다 100년 뒤인 2050년에는 아프리카의 인구가 전 세계 인류의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2023-10-29
  • [영상]'악몽' 변한 美 플로리다 핼러윈 축제..총격으로 최소 2명 사망
    핼러윈 축제가 벌어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거리에서 새벽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9일 새벽 3시쯤 플로리다주 탬파 이버시티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총격 사건은 술집과 클럽이 밀집해 있어 심야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든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온라인에 퍼진 영상에는 핼러윈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총성이 울리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금속 테이블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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