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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다카이치, 사실상 총리 선출...중의원 1차 투표 과반 득표
    일본 집권 자민당 다카이치 사나에 총재가 21일 개회한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이날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재는 전체 465표 중 237표를 얻었습니다. 자민당, 새로운 연정 상대인 제2야당 일본유신회, 일부 무소속 의원이 다카이치 총재에게 투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의원에서 자민당 의석수는 196석, 유신회는 35석입니다. 과반인 233석에 2석이 부족합니다. 총리 지명선거는 참의원(상원)에서도 별도로
    2025-10-21
  • 스페인·日 등 세계적 관광지서 한글 낙서 발견..."국제적 망신"
    스페인의 대표적 관광 명소이자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미완성 걸작으로 알려진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한글 낙서가 발견돼 논란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성당 내부 기둥에 한글 '쀍'이라고 적힌 낙서를 찍은 사진이 공유되며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1일 자신의 SNS에서 "한 누리꾼의 제보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성당 관람 구역에서 쉽게 눈에 띄는 위치에 적혀 있었으며, 다른 외국어 낙서보다 크기가 커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쀍'은 온라인에서 불쾌감이
    2025-10-21
  • '고문 후 피살' 韓 대학생 부검, 캄보디아서 시작...화장 후 송환 예정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20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22살 박 모 씨의 시신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승합차 3대에 나눠 타고 턱틀라
    2025-10-20
  • 美 오클라호마 주립대서 또 총격 사건...지난주에만 10명 사망
    19일(현지시간) 미국 중남부 지역에 위치한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등 최소 3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쯤 대학 캠퍼스 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총격범은 달아났고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캠퍼스 인근에서 새벽까지 파티를 벌인 뒤 일부 참석자들이 기숙사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여러 사람 간 언쟁이 발생한 후 총격이 일어났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을 추적하
    2025-10-20
  • K-계란빵...CNN '세계 50대 빵'에 선정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계란빵이 미 CNN이 뽑은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포함됐습니다. CNN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계란빵을 영어로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면서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CNN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있는 1인분 크기의 밀가루빵이라고 설명하고, "서울 거리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으로, 아침 식사로 따뜻하게 먹거나 하루 중 다른 때 먹어도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계란빵 한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라면
    2025-10-19
  • '전기톱 무장' 강도단, 루브르 박물관 침입...나폴레옹과 황후의 보석 등 도난
    프랑스 파리의 관광명소 루브르 박물관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은 일요일인 19일(현지시간) 오전 강도 사건으로 인해 박물관이 하루 문을 닫는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강도단이 이날 오전 9시 30분∼9시 40분쯤 박물관에 침입해 프랑스 왕실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오늘 아침 루브르 박물관 개관 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며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티 장관은 "나는 박물관 관계자 및 경찰과
    2025-10-19
  • 中, 美 사이버 공격 폭로...국가시간센터 표적
    중국 국가안보부가 미국이 중국 국가시간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장기간 사이버 공격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중국 측은 미국 국가안보국이 2022년 3월부터 직원 휴대전화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민감 정보를 탈취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는 센터 내부 네트워크와 고정밀 지상 기반 시간 시스템에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한 해킹 방지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시간서비스센터는 중국 표준시를 생성·유지·송출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블룸버
    2025-10-19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트럼프와 골프 회동...관세·美투자 논의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의 주요 기업인들과 골프 회동을 했습니다. 장소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라운드 동반 멤버가 관심을 모았는데 백악관은 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풀 기자단이 공지한 데 이어서 추가 활동이 없다고 기자단에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기업인들과의 골프 행사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골프 선수인 개리 플레이어의 90세 생일을
    2025-10-19
  • 알자지라 "탱크포에 가족 11명 사망도…주민들, 이스라엘 철수선 잘 몰라"
    알자지라 방송은 가자시티 자이툰 마을에서 피란을 마치고 귀향하던 한 가족이 탱크포 공격을 받아 1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 3명과 어린이 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자지라는 팔레스타인 주민 대다수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접속이 불가능해 이스라엘군 철수선인 '옐로 라인'의 위치를 알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샤반 가족이 공격을 당한 것도 이런 정보 단절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공보국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점령군이 전쟁 종식 선언 이후 47건의
    2025-10-18
  • 인천행 중국 여객기, 한국인 보조배터리에서 화재로 비상착륙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여객기가 한국인 승객의 보조배터리 발화로 비상 착륙했습니다. 18일 중국국제항공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을 오전 9시 47분 출발한 CA139편은 이륙 약 1시간 20분 뒤인 오전 11시 5분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에 긴급 착륙했습니다. 비행 중 한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자 기내가 일시적으로 소동에 휩싸였습니다. 중국국제항공은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는 비행 안전을 위
    2025-10-18
  • "미 정부, 트럼프 아시아 방문 때 북한 김정은 회동 비공개로 논의"[CN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다음주 아시아 순방 때 만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방안을 미 정부가 비공개로 논의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검토했으나, 실제 회담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준비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여러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 1기 때와 같은 북미 간 소통은 현재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5-10-18
  • 전시장으로 옮겨지던 피카소 그림, 홀연히 사라져...CCTV에도 이상 없어 의문 '증폭'
    화가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1919년작 '기타가 있는 정물화'가 전시를 위해 운송되던 도중 행방이 묘연해져 스페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작품은 당초 이달 9일부터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의 카하그라나다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비상설 전시에 전시될 예정이었습니다. 피카소의 그림 중 '기타가 있는 정물'이라는 이름이 붙은 작품은 여러 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사라진 1919년작 그림은 과슈(불투명 수채화 물감의 일종)로 그려졌으며 크기는 가로 9.8㎝,
    2025-10-18
  • 트럼프, 푸틴·젤렌스키에 휴전 합의 촉구...토마호크 지원은 신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후방을 타격하기 위해 요청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제공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푸틴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측에 휴전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전날 통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서는 "푸틴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끝내고 싶어
    2025-10-18
  • 트럼프 "시 주석 2주 안에 만날 것...그와 매우 잘 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쇄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관계에 대해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며 "우리는 중국과 잘 풀
    2025-10-17
  • 트럼프 비판 볼턴 전 안보보좌관 기소…정치 보복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며 북미 협상에도 관여했던 존 볼턴이 16일(현지시간) 국가 기밀 유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연방 대배심원단은 이날 볼턴을 1급 비밀을 포함한 국방 기밀을 불법으로 보관하고 유출한 18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볼턴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면서 수행한 업무를 상세히 기록한 "일기장 같은" 자료 수백 장을 기밀 취급 인가가 없는 두 명의 친척과 공유했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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