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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판다 기지 "푸바오 건강 이상설? 예비 검사 문제없어"
    한국에서 태어나 많은 사랑을 받다 중국으로 돌아간 판다 '푸바오'가 경련 의심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이상 의혹이 제기돼 중국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사육사와 수의사의 예비 검사 결과 푸바오 신체와 외관에서는 이상이 없었고 정신과 식욕 또한 정상"이라며 "수의사는 이미 관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지 측은 "우리는 계속해서 푸바오 사육 관리 및 건강 모니터링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기지 측은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
    2024-12-03
  • 사격 국대 김예지, 영국 BBC '올해의 여성 100인' 선정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한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에 포함됐습니다. BBC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BBC 2024년의 여성 100인' 명단에는 김 선수와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계단뿌셔클럽'을 창립한 박수빈 대표 등 한국인 두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BBC는 김 선수에 대해 "카리스마와 스포츠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로 올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면서 "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땄고, 그 몇 개월 전에는 여자
    2024-12-03
  • 바다거북 먹은 필리핀 원주민..3명 사망·32명 입원
    필리핀의 원주민 부족이 멸종위기 동물인 바다거북을 잡아먹은 뒤 식중독을 일으켜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입원했습니다. 3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래플러 등 현지 매체와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남부 민다나오섬 마긴다나오델노르테주의 한 바닷가 어촌 주민들이 바다거북을 요리해서 먹은 뒤 3명이 사망하고 최소 3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원주민 '테두레이' 부족 소속인 주민들은 한 어민이 잡아 온 바다거북을 식초·간장으로 양념하고 채소와 함께 끓인 필리
    2024-12-03
  • 中 판다기지 "푸바오, 비정상적인 상태..면밀 관찰"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상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쓰촨성 워룽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기지는 3일 웨이보를 통해 "오늘 오전 푸바오가 비정상적인 상태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푸바오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종합검사를 실시해 이상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이어 "기지는 신속히 푸바오의 상황을 알리고, 푸바오에 관심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다만 푸바오에게서 확인된 이상징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습니다.
    2024-12-03
  • 트럼프, 당선 후 첫 순방 '파리'..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합니다. 당선 후 첫 순방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2일 자신의 SNS에 "5년 전 끔찍한 화재 이후 완전히 복원된 웅장하고 역사적인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토요일(7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보수공사 도중 원인미상의 화재로 높이 96m의 첨탑이 무너지고 목조 지붕이 대부분 소실됐습니다. 이후 5년여의 복구
    2024-12-03
  • "뇌 썩음"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입니다.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일 올해의 단어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정신적, 지적 상태를 퇴보시키는 사소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옥스
    2024-12-02
  • "성별 골라 출산?"..베트남, '남아 선호'에 성별 인구격차 '심각'
    베트남에서 남아 선호 풍조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많이 태어나는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뒤에는 남성 인구가 여성보다 150만 명 많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한 행사에서 2006년 이후 남녀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09.8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보건부 인구청의 호앙 티 톰 부국장은 2012년 이후 출생 성비가 여아 100명 당 남아 112명 이상으로 성별 불균형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2024-12-02
  • 日 아키타서 슈퍼마켓 급습한 곰..이틀 만 '포획'
    일본에서 도심 슈퍼마켓까지 내려와 종업원에게 상처를 입힌 곰이 이틀 동안 슈퍼마켓 안을 배회하다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2일 현지 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혼슈 동북부 아키타시의 한 슈퍼마켓에 몸길이 약 1m의 곰 한 마리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 곰은 종업원 1명을 공격해 머리에 상처를 입힌 뒤에도 떠나지 않고 계속 슈퍼마켓 내에 머물렀습니다. 경찰은 드론을 이용해 매장을 확인했지만 곰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침입 이튿날인 전날에야 매장 옆 슈퍼마켓 부대시설 내에 곰이 있는 것을
    2024-12-02
  • 슈마허·라우다..전설이 몰았던 F1 차량 가격은? 69대 매물 쏟아진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을 2017년까지 이끌었던 '억만장자' 버니 에클스턴(94·영국)이 모터스포츠의 전설들이 직접 몰았던 '경주용 자동차 콜렉션' 69대를 매물로 내놨습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들은 2일(한국시간) "에클스턴 전 F1 회장이 미하엘 슈마허(독일), 니키 라우다(오스트리아), 넬슨 피케(브라질) 등 모터스포츠 레전드들이 직접 몰았던 경주차들을 팔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1930년생인 에클스턴 전 회장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40년간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경주
    2024-12-02
  • [영상]아프리카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폭력사태..100명 안팎 사망
    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끼리 충돌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니 남동부의 은제레코레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지난 2021년 9월 군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마마디 둠부야 군정 수장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 결승전이었습니다. 현지 의료기관 관계자는 사망자가 100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FP 통신은 현지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병원에는 많은 시신이 있다"며 "복도 바닥에 누워있고, 영안실도 가득 찬 상
    2024-12-02
  • 기업들, 트럼프 절친 머스크에 로비 시도.."실제 소통은 글쎄"
    기업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급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와의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만 닿을 방법이 없어 고민이라고 워싱턴포스트 WP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비스트들은 '퍼스트 버디'라고 불릴 정도로 트럼프 당선인과 관계가 돈독한 머스크의 환심을 사려고 앞다퉈 노력하고 있지만 머스크와 소통 채널을 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머스크가 연방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자신이 직접 로비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 지난 1년 동안 워싱턴DC의 대관&middo
    2024-12-02
  • 트럼프, 아랍·중동문제 고문에도 사돈 지명.."미국 이익 옹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프랑스 미국 대사에 이어 아랍·중동 문제 담당 고문에 자신의 사돈을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일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레바논계 미국인인 마사드 불로스를 아랍 및 중동 문제에 대한 선임 고문으로 임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사드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재계에서 크게 존경받는 지도자로 국제 무대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 "대선 선거운동에서 자산으로 아랍계 미국인 커뮤니티와 새로운 연합을 맺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
    2024-12-02
  •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 파병된 北군,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원해 줄 것을
    2024-12-02
  • '엔비디아 젠슨 황 TSMC CEO 됐더라면'..장중머우 자서전서 회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과거 TSMC의 CEO 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고사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알려졌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의 창업자이자 초대 회장인 장중머우는 최근 출간한 자서전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자서전에서 장 회장은 2013년 젠슨 황을 직접 만나 자신의 뒤를 이어 TSMC의 경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장 회장은 당시 상황에 대해 "약 10분에 걸쳐서 내가 가진 TSMC에 대한 깊은 기대를 자세히 설명했다"고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황 CEO는 그 자리에서 "난
    2024-12-01
  • EU 지도부 우크라 방문..러시아는 대규모 밤샘 공습
    유럽연합(EU) 새 지도부가 임기 시작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한 밤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DPA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1일(현지시각) 새벽 사이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이용한 우크라이나 전역에 날려보내는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론 78대를 모두 요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미사일 1기를 격추하지 못했고, 이 미사일은 중남부 공업도시 드니프로 인근 마을에 떨어졌습니다. 주거용 건물과 상점 등이 미사일에 의해 파괴되면서 4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을 입었습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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