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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온난화 영향?' 강돌고래 100여마리 집단 폐사
    브라질 아마존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과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정부가 지원하는 사회기구 마미라우아 지속가능발전연구소(IDSM)에 따르면 최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서 서쪽으로 약 520㎞ 떨어진 테페 호수에서 강돌고래 1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보투, 핑크돌고래로도 불리는 아마존 강돌고래는 길이 2~2.5m, 무게 85~185㎏에 달해 강돌고래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아마존 강돌고래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2023-10-01
  • 美 하원, 셧다운 직전 임시예산안 처리..민주당 지지 얻어 가결
    미국 하원이 '셧다운(연방 정부 공무원들의 급여 지급 및 일부 업무 중단)' 직전 임시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30일(현지시각) 하원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습니다. 가결된 안건은 상원으로 송부됐습니다. 미국 예산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해야 성립됩니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다수당인 공화당(221석)과 민주당(212석)의 의석차가 미미한 상황에서 민주당 의원 중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습니다. 과반 의
    2023-10-01
  • 5명 목숨 앗아간 타이타닉 관광 잠수정 참사..영화 된다
    5명의 목숨을 앗아간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타이탄의 참사가 영화로 제작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잠수정 타이탄은 지난 6월 18일 잠수정 운영사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시 최고경영자(CEO), 영국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만, 프랑스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를 태우고 침몰 유람선 타이타닉호로 향하다 실종됐습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등의 대대적인 수색 작업으로 나흘 만에 잠수정 잔해가 심해에서 발견됐으나, 탑승자 5명의 전원 사망으로 결론
    2023-09-30
  • 하버드가 아니였다...13년째 부동의 美 1위 대학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가 복수의 미국 대학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해 미국 최고의 종합대학에 올랐습니다.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 미 전국 대학 평가’에서 프린스턴대는 평가 총점 1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프린스턴대는 해당 조사에서 하버드대를 2위로 밀어낸 2011년 이후 13년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위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공동 3위는 하버드대·스탠퍼드대학으로 지난해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공동 3위에 올랐던 예일대는 올해 5위에
    2023-09-30
  • 美 하원의장 주도 임시예산안 부결..정부 셧다운 되나
    미국 의회가 29일(현지시각)에도 예산안 난국을 타개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연방정부가 업무를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의회가 내년도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10월 1일 전에 정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지만, 시한을 불과 이틀 남겨두고 그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하원 공화당을 이끄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주도한 임시예산안이 이날 하원 본회의에 상정됐으나 찬성 198표 대 반대 232표로 부결됐습니다. 하원 의석은 공화
    2023-09-30
  • 파키스탄 이슬람 사원 자살폭탄 테러..100여 명 사상
    파키스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5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 돈(Daw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 마스퉁 지역 이슬람 사원 부근에서 신자 약 500명이 한 이슬람 예언자 생일을 맞아 기념 행렬을 벌이고자 모인 상태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도 있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폭탄 테러로 보고 배후세력 체포에 나섰습니다. 이날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
    2023-09-29
  • 북유럽 선진국 스웨덴에서 무슨 일이?..9월에만 갱단 폭력에 12명 사망
    북유럽의 대표적 선진국인 스웨덴에서 갱단 간 분쟁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치안이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로 꼽히지만, 이달 들어서는 무려 12명이 갱단 간 폭력사태로 목숨을 잃는 등 최근 들어 불법무기와 마약 거래 등과 관련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날,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선 10대와 20대 청년 두 명이 갑작스러운 총격에 숨졌고, 스톡홀름 북쪽 한 소도시에선 조직폭력에 연루된 인물의 이웃집에 살던 25세 여성이 폭발물이 터져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스웨덴에선 작년 한 해
    2023-09-29
  • 200년 된 영국 '로빈후드 나무' 벌목..범인은 16살 소년
    영국에서 일명 '로빈 후드 나무'로 알려진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벌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BBC 방송, 일간 텔레그래프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섬벌랜드의 하드리아누스 장벽 옆에 서 있던 플라타너스가 밤사이 전기톱에 잘려 나갔습니다. 경찰은 나무를 벌목한 혐의로 16세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소년이 어떤 이유로 나무를 잘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나무는 수명이 200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991년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한 영화 '로빈 후드'에 등장해 유명해졌습니다.
    2023-09-29
  • 스위스 알프스 빙하 2년 만에 10% 사라졌다
    스위스 알프스 지역의 빙하가 최근 2년 동안 1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스위스 과학원(SCNAT)은 28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스위스 전체 빙하량 가운데 6%가 사라진 데 이어 올해에는 4%가량 없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습니다. SCNAT 산하 빙하 관측 위원회는 최근 빙하가 녹는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졌다면서 작년과 올해 빙하 소실량이 "관측 이래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빙하 소실량은 1960년부터 1990년 사이에 사라진 빙하의 양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스위스
    2023-09-28
  • 납치 의심 멕시코 10대 6명 시신으로 발견..사회적 분노 들끓어
    멕시코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10대 일행 7명 중 6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일간지 레포르마 등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사카테카스주 검찰은 사흘 전 접수된 10대 7명 실종 사건과 관련해 한 계곡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6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숨지진 않았지만 크게 다친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실종 신고를 한 가족들은 이번에 발견된 희생자들이 "실종된 아이들이 맞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 매체들은 지난 24일 사카
    2023-09-28
  • 한국인, 日 관광 중 곰 습격받아.."생명에는 지장 없어"
    일본을 관광하던 한국인이 곰에 습격당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35분쯤 일본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가미코치(上高地) 산책로에서 한국인이 곰에 습격 당해 머리와 오른팔을 다쳤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은 이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한 뒤 홀로 가미코치를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곰이 주택가에 출몰하거나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날도 홋카이도 삿포로 주택가에서 곰 3마리가 목격됐고, 혼슈 북부 이와
    2023-09-27
  • 갱단에 납치된 멕시코 시장...범죄와의 전쟁 '어쩌나?'
    멕시코에서 갱단과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던 현직 시장이 범죄 조직에 납치됐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산체스 피게로아 코티하시(市) 시장이 행방불명됐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은 전날 가족과 함께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시를 찾아 쇼핑 후 이동하던 중 무장한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피게로아 시장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에 의해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NG는 시날로아 카르텔과 더불어 멕시코의 양대 갱단으로 꼽힙니다. CJNG의 주요 근거지는 할리스코주를 비롯한 접경 지역으로 코티하시가
    2023-09-25
  • 8일 연휴에 中 여행객 해외로 쏟아진다..상하이-서울, 아시아 예약 1위
    중국이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일간의 황금연휴에 들어가면서 중국 항공여행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경절(10월 1일) 연휴가 중추절(9월 29일)과 겹쳐 예년보다 연휴가 하루 더 늘면서 장거리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하이발 서울행 노선은 예약 기준으로 이번 연휴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아시아 목적지 중 1위로 꼽혔습니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가을철 황금연휴에는 2,100만 명 이상이 국내선이든 국제선이든 비행기를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민용항공국
    2023-09-25
  • 성폭력에 문화재 파괴까지...우크라 영부인 "러시아군의 만행 끔찍해"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부인이 러시아군의 점령지역에서 여성과 아이들에게 자행되는 성폭력은 전쟁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젤렌스카 여사는 미국 CBS 방송 시사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의 점령지 성폭력은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군지도부가 그것을 허용한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CBS는 러시아 군인들에 의한 점령지 성폭력은 우크라이나 검찰청에 신고된 것만 231건이며, 그중 어린이 피해자가 13명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신고를 못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하면 실제 피해자 수는
    2023-09-25
  • 바이든, 트럼프와 미국 대선 가상 양자대결서 9%p 뒤쳐져
    2024년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대결을 벌일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크게 이기는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미국 유력지인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지난 15~20일 전국의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 ±3.5%)를 실시해 현지시간 24일 공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 바이든 대통령은 4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는 이 회사의 2월 조사보다 바이든 대통령은 2%포인트 내려가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3%포인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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